[실화] 방금 겪은 좀 신기한 경험

[타카나시 호시노]

방금 전 일인데 계속 폰 가지고 놀다가 화장실에서 일좀 보는중에 막 이상한 소리가 들리길래 뭐지.. 싶다가 궁금해서 따라가봤어

귀 좀 기울여서 따라가 봤는데 아파트 안내음이더라화재가 발생했다고 대피하라는 안내더라고

화재면 일단 도망쳐야되잖아 근데 안전불감증이라 해야되나 안내방송 소리가 너무 작아서 그런가 실감이 없더라

일단 안내방송이 계속 나오니까 대피는 해볼까? 싶으면서도 유게에 내가 이러이러하다고 대피할게~ 라는 글 쓰고 옷 챙겨입었지

나가기 직전에 방송이 안들리길래 뭐지? 싶다가 상황 끝났나? 해서 댓글 보려고 했는데 내가 쓴 글이 없어

생각해보니 불났는데 밖이 조용한것도 이상하고 아파트 안내 알람소리가 그렇게 작을리가 없잖아

나도 귀신 안믿는데 진짜 좀 당황스럽다

[쏭텐]

ㄷㄷㄷㄷ 소름돋는

[루리웹-1216467868]

그거 잘못방송한거임 실수로 그래서 음량 줄이고 방송프로그램 조작 잘 못하는 사람이 조작했다 그런실수하곤함

[타카나시 호시노]

그러기엔 그때 유게에 내가 쓴 글이 없다는게 말이 안돼가지고말야..

[루리웹-1216467868]

글 잃어버렸겠지 다른데 뒀다 잊어먹었거나 사람의 기억력이 그렇게 완벽한건 아님

[루리웹-1216467868]

안경도 어디다 뒀냐 하면서 찾는데 쓰고있던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