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소개를 간단히하면 어릴때 가위에 자주눌려서 기가 허했지만 크면서 좀 나아진 케이스의 평범한 남성입니다.
전 고양이를 키우고있는데 제가 잘때면 제 명치위에 올라와서 저랑 같이자는걸 즐기는 아이입니다.
그날은 낮잠을 자서 밤에 잠이 잘 안오던 날이어서 약간 뒤척이다 잠들때쯤 제위에 올라오더군요
평소처럼 쓰다듬으면서 잠에들려던 찰나에 옆에서 소리가 들렸습니다
제 고양이는 비염이 있어서 숨쉴때 코에서 소리가 좀 크게나는편인데 그 소리가 침대옆 의자 위에서 들리더군요
반쯤 몽롱한 상태에서 눈도안뜨고 제품의 무언가를 쓰다듬으면서 의자에 있는게 내 고양이면 내품에있는건 뭐지.. 하고 생각을 했는데
그순간 제품에 무언가는 도망가버리고 전 그대로 가위에 눌렸습니다.
잠결에 이상하다고 느꼈던건 제 고양이는 항상 이불위에 앉아서 엉덩이를 제쪽으로 들이미는걸 좋아하는데 그날은 이불속에서 제쪽으로 얼굴을 향했습니다
자기위해 눈을감고 직접 보지는 않았는데도 제 자신이 그렇게 인식하고 있더군요..
주인이 귀신한테 가위눌렸는데 옆에서 놀고있는게 괘씸하기도해서.. 다음날은 간식안줬습니다..
그날 겪은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기회되면 예전에 군부대에서 겪은일도 글로 써보고싶네요
구분은 악몽으로할지 실화로할지 고민했는데.. 꿈꾼거같지는 않아서 실화로 했어요
가위가 풀렸을때 제고양이가 침대옆 의자에 앉아서 절 쳐다보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어디 안 가고 지켜보고 있었던게 어딥니까? ㅎㅎㅎ
그래도 어디 안 가고 지켜보고 있었던게 어딥니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