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님 장례식을 가야하는 상황이 힘이듭니다
그냥 절만하고 나올거라면 아예 안가는게 차라리 예의있는걸까요?
가서 식사할 생각도 없고 친척들하고 이야기할 마음도 없고 절하고 간단한 조의만 표하고 나올 생각입니다.
말하자면 길고 지루한 가정사정 때문에 가족들이 거의 분해되고 아버지랑도 사이가 안좋은 상황이래서
보통 손주는 장례식장에 상제로 있는걸로 아는데 제 입장이 좋지않아서 장례식 가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친정쪽 사람들도 그렇고 아버지하고 말섞는걸 생각하는게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으로 다가옵니다
일반적인 도리를 지켜야된다는 생각은 들지만서도 그게 왜 이렇게 서럽고 힘들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가서 절이라도 하고 나오는게 후회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
여러 복잡한 생각이 막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