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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주의 사관 대척점 수준의 민족주의 사관이 엿보이긴 하는데 영 틀린말도 아니거니와 완전히 옳다 보기도 힘든디.. 이 덧글도 그렇지만 결국 판단은 각자 몫..
글쎄다.. 이순신의 판단이 옳았지만.. 선조의 입장에서는 명군을 끌고오는게 합리적 판단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을지.. 이순신을 포함해서 조선의 군대만 믿는다는게 도박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는..그 도박을 피하기 위해 명군을 끌고 왔건만 명군은 오히려 방해.. 수백년이 지나서 후손들이 평가하고 있지만 선조는 그냥 비겁한 왕이었을뿐..
그 시절에는 신하들이 이래야되옵니다~ 하면 따를 수 밖에 없지. 신하들은 잘되면 내 공적이고 못되면 거들나니...명군이라도 끌어오자. 빈말이라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음.
그래도 육군은 명군 도움 꽤 받지 않났나요
그래서 처 발리고 있었음? 이순신이 바다에서 보급물자 끊지 않았다면 식민지 역사는 360년이 되었을듯.
식민주의 사관 대척점 수준의 민족주의 사관이 엿보이긴 하는데 영 틀린말도 아니거니와 완전히 옳다 보기도 힘든디.. 이 덧글도 그렇지만 결국 판단은 각자 몫..
다른건 그렇다치더라도 명군이 도움이 안됐다는건 말도 안되네요. 물론 민폐끼친건 사실이지만 육군을 동원해서 평양성을 탈환하고 벽제관 전투에서 패퇴할때까지는 조선군보다 선봉에서 서서 수도권에 진입하려 했지요. 일본군이 몇년동안 휴전한것도 명나라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겁니다. 정유재란때도 조선군이 병력 부족할때 쓸만한 남병과 요동마군을 포함한 북병을 아낌없이 보내주었기에 전라도 남원과 전주 등 주요 거점에 명군이 주둔하며 방어했죠.(남원은 함락되고 전주성 병력은 전투전 도망가긴 했지만요...) 그리고 직산 전투에서도 패배하긴 했으나 전투 초반에는 구로다 군을 몰아세우며 거의 이기기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그러나 구로다 군이 끝까지 버티고 모리 군을 포함한 후속부대가 도착해 어쩔수 없이 후퇴했지요. 울산성 전투에서 가토군을 완전 인사불명까지 만들었으며 사로병진이라는 뻘짓하긴 햇지만 그때 동원한 수많은 명의 대군은 부족했던 조선의 육군을 대신해 싸웠음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물론 명 수군은 까야 제맛~
조선의 군대보다는 효율적이었지 중요한 순간에 깽판친거 어쩔... 일본을 치내고 계속 종속국가의 의미로 남겨두고 싶다는 속뜻임.
명군도 중요한 순간에 건수 올리기도 했어요. 오히려 조선군이 중요한 순간에 깽판친게 더 많아요. 직산전투만 해도 비록 패배했지만 일본군 선봉인 구로다군에 피해를 줘서 며칠간 직산에 주둔하게 되지요. 당시 명 기병 단독으로 4천 이상이었고 보통 기병보다 보병이 더 많다는 가정하에 일본군은 명군을 수만명 이상으로 본뒤 경기도 진입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명군을 유인하기 위해 거짓으로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요. 그런데 이틀뒤 명량대첩으로 보급이 끊길것을 두려워 아예 진짜로 후퇴하게 되죠. 어차피 명량대첩으로 인해 후퇴는 기정사실이지만 경기도에 진입못하고 충청도까지밖에 북상못한건 엄연히 명군의 방어 덕택이죠
선조 이 20세기야
명 수군은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해도 육군은 확실히 일본군의 진지와 병력을 밀어내는데 도움을 줫었습니다
웹툰을 봐서 그런지 분명 명나라에 좋은점을 알고는 있는데 만약 도올선생님이라면 다른 견해을 당시 다른 해결책을 알려줄거 같아 저 선생님이 대단한 점은 한국뿐만 아니라 그 당시 주변국에 모든 역사를 다 알고 계셔 어찌됐든 평양까지 밀고 올라갈수 있었던건 그 애비에 그 자식새끼라고 미친짓거리 해서 밀린거고 분명 자식새끼가 제대로 일했으면 평양까진 안밀리지 않았을까 제2에 행주산성과 같은 전투가 서울 위쪽에서도 몇번 일어나지 않았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