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아일랜드 사러 갔다가 물량 없다길래 꿩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집어온
LA느와르인데요. 이 게임 정말 최고군요.
개인적으로 GTA를 비롯한 락스타 게임이 저랑은 잘 안맞는다고 생각했었는데,
LA느와르를 통해 락스타 인정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homicide cases까지 진행했는데요.
1940년대의 LA를 싸돌아다니는 맛도 일품이고,
고민되는 용의자들과의 인터뷰도 왠지 몰입감 쩔고,
간만에 정말 재밌는 타이틀을 만난 것 같습니다.
1940년대 자동차들 하나씩 골라타는 재미도 좋네요.
아, 정말 한글화만 됐으면 대박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자사전 하나끼고 플레이하는데도, 시적인 표현들은 어렵네요.
영어공부도 겸사겸사 한다는 심정으로 플레이하니 좋네요.
엔딩 보고나서 소감글 다시 올려야겠습니다.
영어를 쓰는 국가에서는 정말 대박났을 거 같네요. GOTY판이 유럽에서 예약중이라는 소문도 있고...
이게 한글판이었음 진작에 질렀을텐데 ㅠㅠ
근데 정작 미국에서도 반응 시큰둥 한 것이 L.A 느와르가 취향을 많이 타는 게임인지라 그렇것 같습니다. 분위기나 게임성도 뛰어난데 어떤 리뷰를 읽어보면 너무 짧다는 둥 똑같은 것이 반복이라는 둥.... 전 뭐 아주 재미있게 했습니다만...
wtf /영어 잘하시나요?엘에이 느와르 저도 기대했다가 한글화 아니라서 아직 안사고있어서요...아주 재미있게 하셨다고 해서 영어를 잘 하셔서 원활하게 플레이 하시나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