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약편은 킹덤하츠 Birth By Sleep (버스 바이 슬립)입니다.
버스 바이 슬립의 의미는. 후반부 '시크릿 엔딩'에 가서야 그 의미가 설명됩니다.
직역하면 '잠에서 태어나다'정도가 되겠네요.....
BBS 게임의 실질적인 볼륨 자체는 킹덤하츠 1,2편이랑 비하면 비교적 적습니다.
다만 그 때문인지 시리즈중에서 가장 오리지널 스토리 비중이 많고, 그 만큼 정보/떡밥이 많은 중요한 시리즈입니다.
도중에 여러 뜬금 없는 설정이 나올텐데...
글의 끝에서 나름 심플한 요약점이라도 적어 보겠습니다.
* 케릭터들의 시점이 사실상 뒤죽박죽이라서..... 해당 글에서는 최대한 시계열순으로 표현하도록 노력 해보겠습니다.
설정:
BBS의 스토리는 킹덤하츠 1편 기준으로 10년전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프리퀄 작품입니다.
BBS에는 주요 등장인물이 3명이 등장하며, 각각 케릭터의 시점으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참고로, 작중 추천 플레이 순서는 테라 → 벤투스 → 아쿠아
**BBS가 처음에 나왔을 무렵에는... '킹덤하츠 0'라는 인식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BBS에서 이어지는 후속 타이틀은 '0.2'구요
BBS 오프닝
본격적인 스토리:
(출발의 땅 - 프롤로그)
(테라, 벤투스, 아쿠아)
테라, 벤투스, 아쿠아는 마스터 에라쿼스라는 '키블레이드 마스터' 아래에서 수행하고 있는 가족과도 같은 일행들입니다.
*(각각의 이름은 대지, 공기, 물을 의미)
**에라쿼스의 이름은 시리즈의 게임회사 '스퀘어' 에닉스의 아나그램 (Eraqus | Square)
본래 마스터 에라쿼스는 테라와 아쿠아를 제자로 두고 있었지만, 어느날 에라쿼스의 사형(師兄)인 마스터 제아노트에게서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하며, 텅 비어있는 벤투스라는 소년을 위탁 받게 됩니다.
테라와 아쿠아는 그런 벤투스를 동생처럼 받아주고, 벤투스의 상태는 점차 좋아지며 나이에 걸맞은 소년이 됩니다.
(마스터 에라쿼스, 마스터 제아노트)
이 3명은 마스터 에라쿼스 아래에서 키블레이드 마스터가 되기 위한 수련을 하며, 테라와 아쿠아는 '키블레이드 마스터 승인 시험'의 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날 에라쿼스는 마스터 제아노트를 시험의 입회인으로 초대합니다. (키블레이드 견습생에서.... 마스터로 인정 받는 시험)
테라와 아쿠아는 모의 대련을 펼치고. 패배에 대한 두려움과, '힘'에 집착하던 테라는 대련 도중 내면에 있던 어둠을 보이고 맙니다.
에라쿼스는 자신의 어둠을 다스리지 못한 테라에게는 아직 키블레이드 마스터 자격이 없다며 아쿠아만을 새로운 키블레이드 마스터로 입명합니다.
허나, 마스터 제아노트는 테라의 어둠을 파악하고 있던 상태였고 이를 위한 음모를 세웠었습니다.
(어둠 때문에) 시험에 떨어진것에 관해 혼자 자책하고 있던 테라에게 마스터 제아노트는 오히려 어둠을 힘으로 지배하라는 충고를 하고 떠나 갑니다.
한편, 혼자 있던 벤투스의 앞에는 가면을 착용한 의문의 소년이 나타나게 되고, 이대로 있으면 '영영 테라를 잃게 될것'이라고 벤투스를 선동합니다.
아쿠아에게 키블레이드 마스터로서의 의무를 가르치고 있던 도중, 에라쿼스는 은퇴한 키블레이드 마스터인 옌 시드로부터 언버스 (Unversed)라는 부정한 감정을 지닌 어둠의 존재들이 여러 세계들과 빛의 공주(세븐 프린세스)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됩니다.
에라쿼스는 테라와 아쿠아에게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이 존재들을 처리하라는 명을 내리는 동시, 연락이 두절된 마스터 제아노트를 걱정하며, 제아노트도 찾으라는 명을 내립니다.
에라쿼스는 테라에게 이걸 두번째 시험의 기회라 생각하고 어둠에 빠지지 말라는 충고를 내리는 한편, 아쿠아에게는 테라를 감시하다 만일의 경우 다시 테라가 어둠에 빠지려는 증상을 보이면 도로 데리고 돌아오라는 비밀스러운 명을 내립니다.
테라는 먼저 떠나게 되고, 의문의 존재에게 테라를 영영 잃은것이라고 선동당한 벤투스도 무단으로 테라를 쫓아 가게 됩니다.
이를 목격한 에라쿼스는 아쿠아에게 벤투스를 꼭 찾아 데리고 오라는 명을 내립니다.
----BBS에서 '세계관 이동'에 관한 설정
킹덤하츠2편과 비슷하게....
본래는 연결되지 않은체 독립되어있는 세계들이지만... BBS에서는 '이공의 회랑'이라는 통로를 통해서 세계관의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맨몸으로 이동하게 되면 어둠에 침식당하기에 '키블레이드 아머'라는 갑옷을 착용해야합니다.
(테라, 벤투스, 아쿠아의 키블레이드 아머 착용 모습)
이미 이전 시리즈에서 '흑막'이라는걸 스포당한 마스터 제아노트의 경우(....) 어둠의 존재들이 사용하는 '어둠의 회랑'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때 부터 본격적으로 각각 케릭터들의 시점으로 분기점이 시작됩니다.
**마스터 제아노트는 [인첸티드 도미니온-잠자는 숲속의 미녀]에 거주하고 있는 말레피센트에게 세븐 프린세스, 킹덤하츠에 관한 정보, 그리고 찾아올 3명의 키블레이드 사용자에 관해서 알려주며.
작중에서 말레피센트는 테라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말레피센트는 킹덤하츠1까지의 행보를 이어가게 됩니다)
-역시나 디즈니 원작 스토리는 전부 제외하겠습니다...
테라 -1
*테라는 방문하는 세계들에서 디즈니의 악인들과 엮이게 되며. 테라를 뒤쫓아온 벤투스와 아쿠아의 입장에서는 테라에 관한 안좋은 평판을 듣게 됩니다.
테라는 세계를 여행하는 도중 마스크를 쓴 소년이 언버스들을 부리고 있다는 정보를 듣게되며, 마스터 옌 시드에게 들려서 조언을 구하고, 마스터 제아노트를 찾으라는 조언을 듣게 됩니다.
-이 때, 키블레이드 견습생이던 미키 마우스가 '어떤 물건'과 함께 도망치는것을 목격하고, 스승인 옌 시드에게 알려줍니다.
곧이어 테라는 마스터 제아노트에게서 호출을 받게 되고, 테라는 마스터 제아노트에게 가면을 쓴 소년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됩니다.
바니타스라는 이름의 마스크 소년의 정체는 제아노트가 벤투스에게서 추출한 '벤투스의 어둠'이며, 빛의 반쪽인 벤투스를 노리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제아노트는 바니타스는 빛의 도시인 [레디언트 가든]으로 향한것을 알려주고, 테라는 벤투스를 위해 자신이 바니타스를 먼저 처리 하겠다며 길을 떠나게 됩니다.
(가면의 소년 - 바니타스)
벤투스 -1
테라를 쫓아 무단으로 [출발의 땅]을 떠난 벤투스는 테라를 찾는 여행 도중 자신을 데려 가려는 아쿠아와 조우하게 되지만, 여전히 테라가 걱정 되어서 아쿠아에게서 도망칩니다.
도중 바니타스를 만나 공격 받게 되고, 이를 목격한 미키에게 도움을 받게됩니다.
미키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기게 된 벤투스는 자신과 비슷한 입장이었던 미키와 친한 친구사이가 되지만 미키가 가지고 있던 '별의 조각' (불안정한 월드 이동 아이템)의 영향으로 [레디언트 가든]으로 날려지게 됩니다.
*미키랑 벤투스 둘다 키블레이드 견습생, 스승에게서 도망침
*여기서 인간 시절의 딜런, 엘레우스, 에벤, 이엔조도 나옵니다. (이후 13기관의 창립 멤버들)
(현자 안셈의 '제자'였다고는 하는데.... 딜런이랑 엘레우스는 그냥 문지기 취급....;;)
아쿠아 -1
스승의 명으로 테라를 지켜보며, 마스터 제아노트를 찾고, 무단으로 뛰쳐나간 벤투스를 리고 돌아오라는 명을 받은 아쿠아는 첫번째 도착지에서 테라를 만나게 되고..
벤투스가 테라를 찾기위해서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이후 세계를 방문하던 도중 벤투스와 조우하지만, 말레피센트 때문에 도망치는 벤투스와 헤어지게 됩니다.
아쿠아는 방문하는 세계들에서 테라에 관한 불미스러운 사실들을 듣게되며. 한편으로는 테라를 믿지만, 걱정하는 모습들을 보입니다.
아쿠아는 [레디언트 가든]에 오게되고... 벤투스를 찾는 도중 언버스에게 쫓기는 어린 소녀(카이리)를 미키와 함께 구해주게 됩니다.
카이리의 안에 특별한 빛이 있음을 느낀 아쿠아와 미키는 그녀가 특수한 존재라는 걸 느낍니다.
미키는 얘기 도중 '별의 조각'이 발동해버려서 어디론가로 날려져버리고(....)
아쿠아는 카이리에게 위협이 찾아올 경우, 카이리를 보호해줄 수 있는 사람의 빛으로 이끌리는 마법을 걸어줍니다.
*그리고 카이리는 할머니와 떠나면서 옛날의 동화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먼 옛날 인간들은 빛과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었지만, 빛을 독점하고 싶어하던 사람들의 마음에 어둠이 깃들게 된다.
어둠은 커져가며 온 세계를 집어 삼켯지만, 어린 아이들의 마음속에 빛이 남아 있었고,
그 빛으로 한때 잃어 버렸던 세계들은 회복되었지만.... 여러 독립적인 세계들로 흩어지게 되었다.
진정한 빛은 아직 어둠속에 있지만... 어느 날 깊은 어둠의 문이 열리게 되고, 진정한 빛은 다시 돌아온다..... 라는 내용]
(해당 이야기는 킹덤하츠1편에서도 다뤄지기는 합니다)
테라, 벤투스, 아쿠아 -1 [레디언트 가든]
3인방은 [레디언트 가든]에서 각자의 사건들 이후...... 거대한 언버스를 쫓아가게 되고,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세명은 협동하여 언버스를 쓰러트리지만....
-테라는 벤투스가 '가면의 소년'을 봤다는 말에 아쿠아와 함께 돌아가라고 강요하며, 자신은 위험한 일을 해야하니 벤투스에게는 더 이상 따라오지 말라고 합니다.
-아쿠아는 '이 위험한 일'은 스승이 명했던것과는 다르다는 말을 하며...
테라에 관한 좋지 않은 평판과 어둠에 관한 불안 섞인 말을 하지만, 테라는 아쿠아와 스승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것으로 여기고 불쾌함을 표출하며 떠납니다.
-벤투스는 아쿠아가 테라에게 말한 불신에 관한 서운한 감정을 보이며, 자신은 돌아가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테라를 쫓아갑니다.
이렇게 3명의 관계는 조금씩 틀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테라 -2
친구와 스승에게 실망한 테라는 마스터 제아노트만 자신을 이해 해준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편 제아노트는 브라이그(Braig)라는 인물과 가짜 인질극을 벌여 테라를 속입니다.
*13기관 시그바르의 인간 시절 모습 (Braig| Xigbar)
마스터 제아노트를 구하려던 테라는 브라이그와 싸우게 되고, 제아노트는 테라가 패배하게 되면 스승과 다른 제자들에게도 먹칠을 하는것이라며 테라에게 맞서 싸우라고 닥달하며.
테라는 어둠의 힘을 사용하게 되고 브라이그의 얼굴에 상처를 입힙니다.
어둠의 힘을 사용했다면 자책하고 있는 테라에게 제아노트는 오히려 테라를 친창하고, '빛에 빠져있는 에라쿼스'는 어둠을 두려워해서 테라를 키블레이드의 마스터로 허락하지 않았다며 테라와 에라쿼스의 관계를 이간질합니다.
제아노트는 테라를 '마스터 테라'라고 불러주며, 테라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마스터 제아노트에게 끌리게 됩니다.
테라는 바니타스를 찾으려 [레디언트 가든]을 떠나려 할 때...
벤투스가 테라를 찾아와서 같이 동행하자는 제안을 하지만, 테라는 다시금 위험하다며 거절합니다.
아쿠아 -2
홀로 남겨진 아쿠아에게는 벤투스가 언급했었던 가면의 소년 바니타스가 다가오고, 둘은 싸우게 됩니다.
아쿠아에게 패배한 바니타스는 떠나가고. 아쿠아는 테라와 벤투스를 지키기 위해 바니타스를 멈춰야 한다는 결의를 다짐합니다.
이때 (테라에게 거절당한) 벤투스가 찾아와서 자신도 같이 동행하자는 제안을 하지만.... 아쿠아 또한 벤투스에게 위험하다는 이유로 집으로 돌아가라며 거절을 하고 떠나갑니다.
벤투스 -2
-벤투스는 한번 더 테라와 아쿠라를 찾아 자신도 동행하려 하지만, 둘다 위험하다며 벤투스를 두고 떠납니다.
실의에 빠진 벤투스에게 [레디언트 가든]의 주민인 리아(Lea)가 다가와서 특유의 성격과 친화력으로 기운을 차리게 해주며, 벤투스는 다시금 여행길에 오릅니다.
*리아는 액셀의 인간시절 (Lea | Axel)
**이때 액셀의 친구인 아이자도 함께 동행합니다. [사이크스의 인간시절 (Isa | Saix)]
아이자와 액셀은 현자 안셈이 거주하는 성을 바라보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음이 암시됩니다.
(어린 인간 시절의 액셀과 사이크스)
벤투스 -3
홀로 여행하던 도중 벤투스는 미키가 가지고 있던 이동 아이템 '별의 조각'을 발견하게 되고, 강제로 [이상한 탑]으로 전이되며, 옌 시드와 만나게 됩니다.
(이때 미키 왕을 찾으러 온 도널드, 구피와도 안면을 트게 됩니다)
벤투스는 미키와 함께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주고, 옌 시드의 마법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는 미키를 보게됩니다.
이에 세계관 이동이 가능했던 벤투스는 미키에게 향하게 되고, 마스터 제아노트와 조우하게 됩니다.
여기서 벤투스는 제아노트에게 자신의 존재에 관한 비밀을 듣게됩니다.
자신은 χ블레이드 ('키블레이드'로 읽음)라는 전설의 키블레이드의 그릇으로,
(순수한 빛)자신과 자신의 반쪽 (순수한 어둠)인 바니타스가 싸우게 되면 χ블레이드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듣게됩니다.
에라쿼스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고, 그래서 벤투스가 강해지거나 다른 세상으로 나가는것을 금지했다는 사실을 넌지시 알려줍니다.
제아노트는 벤투스와 미키를 이공의 회랑으로 전송시키고, 벤투스는 [출발의 땅]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벤투스는 에라쿼스와 대면하게되고, 제아노트에게 들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이 에라쿼스에게 감금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화를 표출합니다.
*에라쿼스는 예전에 제아노트와 χ블레이드에 때문에 싸운 경력이 있었습니다.
에라쿼스는 제아노트의 사악한 계획을 알아차리고, 제아노트를 막기 위해....
"나를 용서해라....너는 더 이상 존재하면 안돼"라는 말과 함께 벤투스를 향해 키블레이드를 빼듭니다.
테라 -3
세계를 여행하던 도중... 테라는 어느 따스한 빛에 이끌리게 되고, [데스티니 아일랜드]로 향하게 됩니다.
테라는 어린 시절의 소라와 리쿠를 만나게 되고, 따스한 빛은 리쿠에게서 온것임을 느낍니다.
테라는 리쿠와 대화를 하게되며... 리쿠는 자신에게 중요한 것들을 지키키 위해 강해지고 싶다고 말합니다. (소중한 사람들)
테라는 자신과 리쿠를 겹쳐보고,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인 벤투스와 아쿠아를 지킨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테라는 리쿠에게 '키블레이드 계승식'을 치르게 됩니다.
키블레이드 계승식: 키블레이드를 만지게 해주는(?) 행위로, 언젠가 키블레이드를 다룰수 있게 되는 권리
다시금 소중한것들을 지키기로 다짐한 테라는 이동하고 있는 벤투스를 보게 되지만, 마스터 제아노트의 다급한 호출을 받게됩니다.
제아노트는 테라에게 벤투스가 자신의 정체를 알아버렸다며, 에라쿼스에게 진실을 들으로 가고 있으며, 벤투스의 안위를 위해 어서 벤투스에게 향하라는 말을합니다.
그리고 테라가 [출발의 땅]에서 목격하게 된 것은 에라쿼스가 벤투스에게 "너는 더 이상 존재하면 안되다"는 말과 함께... 벤투스를 공격하는 장면을 보게됩니다.
이에 분노한 테라는 벤투스를 구하기 위해 스승과 싸우게 되고, 어둠의 힘을 사용하게 됩니다.
*벤투스는 테라가 연 어둠의 회랑으로 [데스티니 아일랜드]로 피신
스승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고.... 테라는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에라쿼스 또한 제자들에게 해서는 안될짓을 했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순간, 마스터 제아노트의 일격으로 에라쿼스는 키블레이드를 남기고 소멸하게 됩니다.
그제서야 제아노트의 음모를 깨달은 테라였지만.. 제아노트는 벤투스와 아쿠아를 구하고 싶다면 키블레이드의 소유자들이 싸웠던 땅, [키블레이드 묘지]로 오라고 합니다.
제아노트는 [출발의 땅]을 파괴하고 사라지며, 테라는 그런 제아노트를 뒤쫓습니다.
벤투스 -3_2
한편 벤투스는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바니타스와 대면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모든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벤투스는 원해 본래 마스터 제아노트의 제자였었고, χ블레이드를 만들기 위한 제자였지만...
어둠의 힘을 끌어내기를 거부한 벤투스의 마음에서 강제로 어둠을 추출해서 바니타스가 만들어진것.
벤투스는 자신과 바니타스가 싸우지 않으면 χ블레이드가 완성되지 않는다며, 싸울 의지를 보이지 않지만....
이에 바니타스는 벤투스가 싸우지 않는다면 테라와 아쿠아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합니다.
바니타스는 χ블레이드를 만들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키블레이드 묘지]로 오라는 말과 함께 사라지며, 벤투스도 [키블레이드 묘지]로 향합니다.
아쿠아 -3
(테라가 [데스티니 아일랜드]를 들린 이후)
세계를 돌아 다니던 아쿠아는 이동 도중 빛을 느끼고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오게 됩니다
그곳에서 소라와 리쿠를 만나게 되고.... 호감을 느낀 두 아이들에게 키블레이드 계승 의식을 치뤄주려 하지만. 이미 테라가 리쿠에게 계승식을 해준것을 느끼게 됩니다.
사이가 안좋아진 자신과 테라의 관계를 겹쳐본 아쿠아는 소라에게 계승식을 해주지 않지만, 친구가 리쿠가 어둠에 빠졌을때 도와주라는 충고를 해줍니다
아쿠아는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나오던 도중 이공의 회랑에서 의식을 잃고 있는 미키를 발견하게 되고,[이상한 탑]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옌 시드와 만나게 되고, 옌 시드는 에라쿼스의 별이 사라졌고... 테라와 제아노트가 관련 되어있다고 말해줍니다.
아쿠아는 테라가 스승을 해쳤을리는 없다며 진실을 찾으로 가고, 옌 시드는 테라가 [키블레이드 묘지]로 향하고 있다는 정보를 알려줍니다.
테라, 벤투스, 아쿠아 -2 [키블레이드 묘지]
3인방은 [키블레이드 묘지]에서 재회하게 되며 자신들의 일을 서로에게 고백합니다.
-테라: 제아노트에게 속아 자신이 스승인 에라쿼스를 해친 일,
-벤투스: 자신이 바니타스와 싸워서 χ블레이드를 만드려는 제아노트,
그런 벤투스는 친구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아쿠아와 테라는 제아노트 & 바니타스에게 맞서기로 합니다.
그리고...
*킹덤하츠2의 시크릿 엔딩씬//BBS 오프닝 장면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벤투스는 얼어버린 상태에서 아쿠아와 함께하고....
-테라는 홀로 제아노트와 바니타스가 있는 바위 위로 향합니다.
테라 엔딩
테라는 홀로 제아노트&바니타스와 싸우게 되고...
제아노트는 바니타스를 아쿠아와 벤투스가 있는곳을 보낸 이후, 홀로 테라를 막아섭니다.
테라는 어둠의 힘을 사용하고, 제아노트에게 이기게 되지만. 테라를 어둠에 빠지게 한 모든것은 제아노트의 계획으로....
테라의 젊은 육체를 얻기 위한 포석이었습니다.
제아노트는 키블레이드로 자신을 찌르고, 해방된 제아노트의 마음은 테라에게 향합니다.
테라의 머리색은 은발, 눈동자는 금빛으로 변하게 되며.... 제아노트에게 육체를 뺏기고 맙니다.
(팬덤에서는 '테라노트'라고도 불립니다)
*이후의 전개랑 명칭이 매우 복잡하게 꼬이기 때문에.......
저도 편의상 '테라노트'라고 부르겠습니다.....
허나 육체를 빼았기기 바로 직전, 테라는 자신의 키블레이드 갑옷을 전개했었고....
남겨진 키블레이드 갑옷이 테라노트를 막아섭니다.
갑옷에 '남겨진 사념'은 테라노트에게 승리하며, 테라노트는 의식을 잃게 되지만
거대한 빛이 그 지대를 덮어 씌우며, 테라노트는 사라지고 갑옷은 그 자리에 남겨지게 됩니다.
*해당 게임의 '진 엔딩'은 아쿠아의 엔딩이고.. 이후 아쿠아의 엔딩으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그래서인지... 테라랑 벤투스의 스토리는 매우 뜬금없이 끝나버리는 감이 있습니다...
벤투스 엔딩
아쿠아와 행동이 불가능한 벤투스의 앞에 브라이그가 모습을 보입니다.
브라이그는 제아노트의 명령으로 아쿠아의 주의와 시간을 끌려 왔었고... 방심한 아쿠아는 제아노트가 보낸 바니타스에게 공격을 당하고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
바니타스가 아쿠아에게 마무리 일격을 취하려는중 벤투스는 얼음에서 자유를 되찾고 바니타스와 싸우게 됩니다.
여기서 BBS의 주 적인 언버스(Unverse)의 정체는 벤투스와 바니타스가 분리되면서 생겨난 부정적 감정 때문에 생겨난 사실이 밣혀집니다.
(작중에서 나오는 언버스들의 '눈'은 감정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바니타스는 자신의 가면을 벗을 모습을 보여주는데...
(바니타스와 불안정한 χ블레이드)
(케릭터 돌려쓰기....?)
바니타스는 언버스들의 힘을 사용해서 벤투스를 강제적으로 자신들의 심상세계로 끌고 갑니다.
벤투스는 불완전한 χ블레이드를 사용하는 바니타스와 싸우게 되고,
벤투스 자신의 마음이기도 한 χ블레이드와 바니타스를 소멸시키는데 성공하지만... 그 여파로 벤투스의 마음도 부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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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설명드리는 벤투스의 정체...
벤투스는 어느날 마스터 제아노트가 발견한 아주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소년으로, 본래는 제아노트가 자신의 새로운 그릇으로 삼으려고 했었습니다. (테라노트의 케이스)
허나 이를 위해서라면 벤투스가 어둠의 힘을 사용했어야 하지만.... 벤투스는 설령 자신이 죽을 위기에 놓이더라도 어둠의 힘을 사용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제아노트는 벤투스의 사용처를 자신의 두번쨰 계획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합니다. -χ블레이드를 만드는것.
벤투스의 마음을 순수한 빛과 어둠으로 나누고, 그 어둠에서는 바니타스와 언버스들이 태어납니다.
제아노트는 벤투스(빛)와 바니타스(어둠)이 강해지는 날 그 둘이 싸우는것으로 χ블레이드를 만들려고 했으나.....
바니타스가 벤투스의 마음을 너무 많이 가져간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벤투스의 마음은 너무나 쇠약해졌고..
제아노트는 제자를 향한 일말의 감정은 남아있었는지, 자신의 고향이던 [데스티니 아일랜드]로 데리고 갑니다.
그러나 이 날 벤투스의 마음은 새로 태어나게 된 누군가의 마음과 공명하고 회복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새로 태어난 마음은 '소라')
바니타스의 힘이 월등히 강했기에, 제아노트는 벤투스와 바니타스를 함께 수련 시킬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아노트는 '빛 원칙주의자'인 사제, 에라쿼스에게 벤투스를 맡깁니다.
벤투스를 에라쿼스에게 위탁하던 날, 제아노트는 힘에 집착하던 테라를 만나고.
자신의 본래의 계획, 새로운 그릇으로 태라를 점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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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스토리로 돌아와서..... 벤투스의 마음이 부숴지던 때, 이전에 공명했던 마음인 소라와 이어지게 되었고, 벤투스는 소라의 마음에서 잠들기를 부탁합니다.
벤투스 : 어두운 곳에서 혼자 있었는데, 목소리가 들렸어. 그 곳으로 가니 빛이 넘치는... 그리운 장소였지. 우리들의 마음은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동시에 탄생했어. 하지만, 또 나는 잠들지 않으면 안 돼.
??? : 슬퍼?
벤투스 : 다시 한 번, 네 마음과 하나가 되어도 괜찮을까?
???: 그걸로 네가 슬프지 않게 된다면.
벤투스 : 고마워.
아쿠아 엔딩
아쿠아는 얼어 붙은 벤투스를 돌봐주고 있는 도중 브라이그가 나타나고, 아쿠아는 벤투스를 지키기 위해 브라이그와 싸우게 됩니다. 허나 브라이그의 목표는 시간끌기였고, 아쿠아는 바니타스에게 당해 의식을 잃게 됩니다.
이후...[벤투스와 바니타스가 심상세계에서 싸우고 있을때]
아쿠아는 미키의 도움으로 의식을 찾고, 벤투스의 행방을 찾지만.
벤투스의 육체는 바니타스의 주도권에 넘어가 있었고, 미키와 함께 바니타스에게 대응하게 됩니다.
접전 도중, (벤투스가 심상 세계에서 바니타스와 χ블레이드를 소멸시키고)
현실에서는 χ블레이드는 폭주하게 됩니다.
χ블레이드는 소멸하면서 거대한 빛이 그 일대를 감쌉니다.
이후 아쿠아와 벤투스는 이공의 회랑에 표류하고 있던 도중 미키에게 발견되고, 미키는 [이상한 탑]으로 그들을 데려갑니다.
옌 시드는 테라는 발견하지 못하였고... 벤투스는 잠들게 되었으며.... 언제 깨어날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파이널 에피소드
(아쿠아 그리고 BBS의 '진 엔딩')
아쿠아는 잠들어 있는 벤투스를 위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려 합니다.
그때 무의식 상태의 벤투스가 키블레이드로 한 통로를 열고 아쿠아는 벤투스에게 "그곳이 네가 가고 싶은곳..."이라며 그 문으로 들어갑니다.
아쿠아가 도착한곳은 파괴되어 있는 [출발의 땅]... 그리고 이곳에서 스승인 마스터 에라쿼스의 키블레이드를 찾게 됩니다.
아쿠아는 에라쿼스가 새로운 마스터된 이후 아쿠아에게 전승한 [출발의 땅]을 비밀을 사용해서 벤투스를 안전한 장소에 숨겨둡니다.
*에라쿼스의 키블레이드로 [출발의 땅]의 열쇠구멍을 닫으면 기동하는 장치로, [출발의 땅]에 있던 성은 [망각의 성]으로 변하게됩니다.
(이걸 해제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아쿠아뿐)
벤투스는 이렇게 [망각의 성] 안에 있는 '각성의 방'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아쿠아를 기다리며 잠들게 됩니다.
*망각의 성에서 기억을 잃어버리는 이유도 '보호 장치'의 일종
그 후, 아쿠아는 자신을 부르는 테라의 목소리를 듣게되고, [레디언트 가든]으로 향합니다.
테라를 발견 하지만.... 테라는 제아노트에게 몸을 빼았긴 상태였고... (이때 자신이 누구인지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살짝 보입니다)
아쿠아를 공격하게 됩니다.
(킹덤하츠1에서 어둠의 탐구자 안셈이 사용했던 '가디언'을 다루는 테라노트)
아쿠아는 테라를 구하려 싸우게 되고...
(작중, 심상세계에서 테라와 아쿠아가 함께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육체안에 아직 존재하던 테라의 마음이 저항하는 모습을 보이며, 제아노트의 키블레이드로 자신의 마음을 찌릅니다. (이때 정확하게 테라가 찌르는건지, 제아노트가 찌리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황상 테라인거 같은데...?)
그 이후 가디언이 무력화 되면서 어둠의 통로가 지면에 열리고, 정신을 잃은 테라노트의 몸도 어둠속으로 가라않게 됩니다.
아쿠아도 테라노트를 뒤쫓아 어둠에 빠지게 되고... 들어왔던 출구가 닫히는 다급한 상황.
아쿠아는 자신의 키블레이드 아머와 키블레이드만을 테라노트의 손에 쥐어주고, 마력으로 날려보내지만... 아쿠아 자신은 어둠속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테라의 육체는 아쿠아의 물품들과 함께 [레디언트 가든]로 돌아오게 되고...
현자 안셈을 데리고 온 브라이그에게 발견되며, 현자 안셈은 테라노트를 자신의 성으로 들이게 합니다.
(안셈이 의식을 깨우며 이름을 물어보자 '제아노트'라고 답하며..... 제아노트는 이때 부터 안셈의 제자-제아노트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제아노트는 모든 기억을 잃은것으로 표현됩니다..
이후 킹덤하츠 DDD까지... (제아노트-테라에 관련된 부분은 지금까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마 킹덤하츠3에서 다뤄질걸로 예상)
한편, 어둠의 세계에 남겨지게 된 아쿠아....
어둠의 존재들(하트리스)에게 공격을 받으면 모든것을 포기하려는 찰나, 테라와 벤투스의 키블레이드 나타나서 아쿠아를 구해주고 사라집니다.
아쿠아는 지금까지의 여행에서 만났던 인연들을 떠올리며 희망을 가지고 앞을 향해 나아갑니다.
시크릿 엔딩
(Blank Point)
BBS에서의 시크릿 엔딩은 여려 장면들을 보여줍니다. 그중 중요 장면들...
1) 테라와 제아노트의 의식이 나누는 대화.
제아노트는 자신이 육체의 통제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테라는 제아노트가 틀렸다며 굴복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때 제아노트는 누군가가 테라의 마음속에 있다라는 암시를 합니다..... (정확상, 마스터 에라쿼스로 보여짐)
제아노트는 테라에게 '너는 내가 고를수 있는 수많은 수단들중 하나...'라는 말과 영상은 끝납니다.
2) 테라노트와 브라이그와 대화
안셈의 제자로 살아가고 있는 테라노트에게 브라이그가 다가오며... "혹시나 하는 말인데...너 테라는 아니지?"라며 물어보지만.
테라노트는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브라이그 자체를 귀찮아 하는 모습을 보이는....)
3) 아쿠아와 현자 안셈의 대화
(시기상으로는 킹덤하츠2 이후)
[어둠의 세계는 빛의 세계와 시간이 비틀려있습니다]
아쿠아는 어둠의 해안에 있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킹덤하츠2에서 13기관이 만든 '인공 킹덤하츠'를 폭발 시킨 이후 '현자 안셈'은 어둠의 해안에 와 있었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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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는 어둠의 세계에 오랜기간동안 갇혀있었고.... '친구'들을 위해 나가려고 하지만 출구가 없는 상황....
현자 안셈은 아쿠아를 보고 자신의 기억조각에 남아있는 누군가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친구'를 찾아다니면서 어둠에 빠질뻔한 세계를 구하고있는 키블레이드 소년(소라)...
아쿠아는 이에 벤투스 혹은 테라냐고 물어보지만 안셈은 아니라고 답합니다.
안셈은 그 소년이 오랜기간 잠자고 있는 도중... 자신의 연구결과를 그의 안에 넣어두었다는 말을하며...
소라가 올바른 '문'을 열어서 안셈이 망쳤던 사람들의 인생과, 소라와 마음이 연결된 이들의 새로운 '탄생'을 구원해줄거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아직 '잠들어 있는 자들의 새로운 탄생 : Birth by Sleep'
아쿠아는 그 소년의 이름을 물어보고 안셈은 '소라'라고 답해줍니다.
아쿠아는 이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해당 장면은 끝납니다.
4) 킹덤하츠2 에필로그 이후 [데스티니 아일랜드]
소라는 에필로그에서 미키왕이 보낸 편지를 읽은후.... 자신을 필요로한 사람들이 있다며 다시 한번 떠나기로 결심을 합니다.
이에 카이리는 이전에 건내 주었던 부적을 소라에게 한번 더 건내주며 다녀오라는 말을 합니다.
시크릿 에피소드 A fragmentary passage
(아쿠아 진 엔딩+)
시크릿 에피소드는 시계열상으로 파이널 에피소드 바로 직후 이야기이고.
현자 안셈과 아쿠아가 어둠의 해안 대화하는 장면은 시크릿 에피소드보다 더욱 더 오랜 시간이 지난 이후 이야기입니다.
*2.8에 들어있는 0.2를 지금 스포하자면.... 시계열 상으로는 이렇게 이어집니다:
BBS {테라, 벤투스, 아쿠아 에피소드} → 파이널 에피소드 → 시크릿 에피소드 → 0.2 BBS a fragmentary passage → BBS 시크릿 엔딩 (현자 안셈 대화)
** 시크릿 에피소드 자체는 플레이가 가능한 에피소드로... 스토리 콘텐츠는 매우 짧습니다.
*** 0.2편의 풀 타이틀은 킹덤하츠 0.2 Birth By Sleep -A fragmentary passage-
그렇게... 파이널 에피소드 이후 아쿠아는 어둠의 존재들(하트리스)만 있는 어둠의 세계를 홀로 고독하게 돌아다니게 됩니다.
(아쿠아는 '하트리스'에 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
그렇게 정처없이 하트리스들을 쓰러트리며 어둠의 세계를 돌아다니던 아쿠아는...
어둠의 세계에서 신데렐라의 성을 보게 되고, 이에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킹덤하츠 BBS FM은 끝나게 됩니다.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아쿠아가 사용하는 키블레이드는 마스터 에라쿼스의 키블레이드
그렇게 아쿠아의 다음 이야기는 Birth By Sleep -Volume Two-를 예언하며...
'0.2'로 이어지게 됩니다
(위 사진은 0.2의 스샷)
시크릿 보스:
해당 시리즈에서는 총 4명의 시크릿 보스들이 존재하는데....
그중 둘은 [미라지 아레나]라는 특수한 '가상 콜로세움' 같은 공간에서 싸우게 되는
'에라쿼스의 갑옷'과 '노 하트'입니다. ('노 하트'는 정황상 마스터 제아노트의 키블레이드 갑옷 형태)
*킹덤하츠2에서 젬나스 2,3단계 보스전에서 입었던 갑옷이기도 하죠.
그리고 바니타스의 사념.....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수께끼의 남자 (Mysterious Figure)'
-정체는 2.8에 있는 DDD에서 밝혀집니다.
다짜고짜 싸움을 걸고.... 승리하면.. 그냥 사라지게 됩니다.
*이번 작에서 나오는 모든 시크릿 보스들은... 대화를 나누지 않고 그냥 싸우기만 합니다.
BBS에서 나온 떡밥들 정리:
소라/록서스/벤투스/바니타스의 관계:
-소라의 노바디인 록서스는 사실 '벤투스와 소라'의 노바디
-바니타스가 소라를 닮은 이유도 벤투스와 소라가 이어졌기 때문
-록서스가 키블레이드를 두개 다루는 이유; 하나는 소라(자신), 다른 하나는 벤투스의 것
-[디렉터 왈]: 록서스가 [망각의 성]을 들리고 정신을 잃은적이 있는데... 이는 [망각의 성]에 잠들어 있던 소라와 벤투스의 영향
358/2에서 시그바르에게 보인 시온의 모습은 록서스가 아닌 벤투스:
-시온의 존재는 소라/벤투스에게 이어짐
소라가 키블레이드를 다룰수 있는 이유:
-자신의 마음안에 존재하는 벤투스가 키블레이드 사용자이기에
-킹덤하츠1에서 리쿠가 키블레이드 원래 주인은 자신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소라는 누구에게도 키블레이드 계승식을 받지 않았습니다.
-킹덤하츠2의 시크릿 보스인 '남겨진 사념'도 싸우기전 리쿠를 의미하는 대사를 합니다. (제아노트를 외치는것도 BBS에서의 맥락)
-킹덤하츠1편 [데스티니 아일랜드]가 하트리스의 침략을 받을때 리쿠는 어둠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로인해 키블레이드는 본래 계승자인 리쿠가 아닌 소라가 사용하게 됩니다
비슷한 이유로...
아쿠아가 어린 카이리를 구해 주었을때 카이리는 아쿠아의 키블레이드를 만지게 됩니다 (무의식적인 계승?).
킹덤하츠2편에서 카이리가 키블레이드를 다루는 이유......
(참고로 해당 키블레이드(키체인)은 아쿠아가 실제 게임에서 사용하는 키블레이드 입니다. -카이리 이벤트 이후 입수)
*키블레이드 계승과 관련해서... 우스개소리로, 킹덤하츠2에서 소라가 잭 스패로우에게 키블레이드를 건내준적이 있습니다....
킹덤하츠1편 시크릿 리포트에서 나왔던 내용:
제아노트는 카이리의 빛을 느끼고.... 별의 대해에 표류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실험체로 쓰기위해 별의 대해에 던짐(...)
(카이리의 마음은 순수한 빛이기에, 결론적으로는 어둠에 침식당하지 않고 무사히 [데스티니 아일랜드]로 표류 하게 됩니다)
아쿠아는 카이리를 구해준 이후 카이리의 목걸이에 마법을 걸어 놨었습니다.
-정황상 카이리가 데스티니 아일랜드로 표류하게 된 이유, 그리고 킹덤하츠 1편에서 카이리의 마음이 소라와 함께 하게 된 이유
마스터 제아노트의 궁극적인 목표:
BBS에서도 1,2편과 비슷하게 '제아노트의 리포트'가 존재합니다.
해당 리포트에서 나오는 내용은 앞서 언급한 마스터 제아노트와 벤투스의 관계 그리고 마스터 제아노트의 목표는 '진정한 킹덤하츠'임이 나옵니다.
χ블레이드는 진정한 킹덤하츠와 쌍을 이루는 존재로....
마스터 제아노트의 추측으로는.. 숨겨진 문을 통해 진정한 킹덤하츠를 연 이는 사람을 초월한 무언가로 변할거라 생각합니다.
키블레이드 전쟁에서 파괴된 χ블레이드를 만들고, 진정한 킹덤하츠로 빛과 어둠이 완벽하게 존재하는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게 제아노트의 목표입니다.
여담으로.... 제아노트는 본래 [데스티니 아일랜드]의 주민으로, 어느 날 섬을 빠져 나가게 되었고.
에라쿼스의 스승을 만나 키블레이드 사용자가 됩니다. 둘은 사형제 관계가 되며, 그들의 스승은 에라쿼스를 후계자/계승자로 선택하고... 제아노트는 자유롭게 세상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테라와 아쿠아의 키블레이드 시험 이전.... 제아노트는 테라가 어둠의 힘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알려주었습니다.
*"내가 관련할 일은 아닌거 같지만, 테라라는 애는 어둠을 가지고 있는거 같음. 근데 마지막은 네가 알아서 결정해"라는 말투......?
**참고로 아쿠아를 사용하는것도 예비 계획에 있었다는 발언이 나옵니다.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설명이 안 됨)
*** 아주 오래전 진정한 킹덤하츠를 둘러싼 '키블레이드 전쟁'에서, 진정한 키블레이드는 사라졌으며, χ블레이드는 파괴되었습니다
키블레이드 전쟁이 일어났던 장소는 '키블레이드 묘지'
-해당 이야기는 카이리의 할머니가 해주었던 이야기의 설정
미키와 테라/벤투스/아쿠아의 관계:
미키는 벤투스와 아쿠아와는 인연을 맺었지만,
미키는 단 한번도 테라를 본적이 없습니다.
*차기 시리즈에서 미키가 테라노트나, 어둠의 탐구자 안셈, 젬나스를 봐도 테라를 모르는것에 관한 복선.
이후 시리즈에서는 '벤투스와 아쿠아의 친구는 내 친구'.. 논리로 테라를 자신의 친구로 부릅니다.
젬나스와 아쿠아/벤투스의 관계:
-젬나스는 아쿠아의 갑옷을 앞에두고 '오랜만이다 친구여'라며 대사를 했던 맥락
-젬나스가 [망각의 성]에서 찾고있는 특별한 방은 정황상 벤투스가 잠들어 있는 있는 방
-젬나스는 록서스에게 '그'를 닮았다고 한것은 소라///혹은 벤투스를 두고 한 이중적인 의미
*여담으로 젬나스가 358/2에서 잠들어 있는 록서스를 두고 의미심장한 대사를 하는데..... 합본판인 영상화에서는 이 장면이 삭제되었습니다.
젬나스: "너는 아직도 잠들어 있는 건가..."
리아/아이자의 목표
리아와 아이자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음이 암시됩니다.
허나.... 킹덤하츠3 트레일러를 통해서 나온 내용을 봐서는 자세한건 3편에서야 나올거로 보이네요
노무라(디렉터)가 말하는 BBS의 의미:
그냥 '구원 받는것'을 멋져보이게 만든것.....
-BBS 3명의 주인공들은 전부 구원 받아야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확인 필요)
게임상에서 자주 나오는 부적:
키블레이드 시험 전날 밤 아쿠아 3인을 위해 만든 부적으로...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있는 파오프 열매와 같은 뜻을 상징합니다. ('친구와 언제나 함께')
*일판 명칭'이어주는 부적', 영판은 웨이파인더 (Wayfinder)
킹덤하츠 BBS 초간단 요약:
1) BBS는 킹덤하츠1의 10년전 이야기
2) 최종 흑막인 마스터 제아노트의 목표는 '진정한 킹덤하츠', 그리고 그 킹덤하츠와 공존하는 'χ블레이드'를 만드는것
3) 마스터 제아노트의 육체는 너무 늙었기에, 새로운 몸을 필요. 처음에는 제자인 벤투스를 사용하려 하지만 실패
4) 벤투스는 이후 χ블레이드를 만들려고 남겨두고, 테라를 새로운 그릇으로 만드는 음모를 꾸밈
5) 결국 테라는 제아노트에게 몸을 빼았기고,
6) χ블레이드를 만드는데 저지한 벤투스는 마음이 부숴지고[망각의 성]의 숨겨진 방에 잠들어 있으며,
7) 유일하게 [망각의 성]의 비밀을 해제할 수 있는 아쿠아는 어둠의 세계에 갇혀 있음.
8) 시리즈의 주인공인 소라가 암울한 상황에 놓여 있는 3명을 구함으로 '다시 태어남'을 기원하는 'Birth By Sleep'의 의미.
참고로 딱히 언급은 안했는데.. 3인방이 디즈니 세계를 모험하면서 자신에게 '친구는 무엇인가', '소중한것은 무엇인가' 같은 철학적인 면들을 보이기도 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모험을 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성장한다고 여겨주세요....;;
썻던 글 중에서 가장 길었던거 같네요.... 그만큼 꼭 언급해야할 내용이 많았던 편이었던거 같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시리즈들은, 솔직히 오리지널 스토리들은 비중이 꽤나 적어져서 어찌보면 가장 큰 고비를 넘긴셈이네요...
다음 시리즈 링크:
간단 요약해도 인수분해 수준이네요 머리 쥐나는 스토리 잘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