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x로 플레이했고 일단 그래픽이나 프레임은 만족했습니다.
플레이어는 대장장이 아들로 플레이하고..내용은 복수극이라고 해야할지 ㅎㅎ
캐릭터 능력치 시스템을 보면..
카리스마, 스피치, 바이탈리티, 어질리티 등 여타 게임들하고 다른점없는거 같은데
게임하다보면 스피치나 카리스마 같은 다른게임에 있으나마나한 스킬들로
게임을 쉽게 풀어나갈수있는게 차이라면 차이네요.
스킬은 사용할수록 오르는 시스템이고..필요렙 이상이면 퍽같은 스킬 찍을수있는 시스템.
초반부 어느정도 끝날때까지는 거의 튜토리얼 개념이라고 보면 되는데..
그 부분이 생각보다 길다는 느낌이..특히 그렇게 느껴지는 이유가..
퀘스트가 옛날게임 시스템입니다..
요즘은 너무 편리해져서 어디가라 찍어주고..어디에있다 찍어주고...다 해주는데
킹덤컴도 이런식으로 큰틀은 잡아주는데 가끔 삽찾아와 이렇게 말만해주고
그 넓은 지역에서 찾으라고만 합니다..
특히 맵 구성이 숲이 대부분인데 숲에서 힌트를 찾아라..뭘 찾아라..이러면
눈 빠집니다..나무에 풀들이 빼곡히 있어서 그거 돌아다니면서 시체나 물품 찾다가
게임 포기하려던 적도 없잖아있네요..
폴아웃 뉴베가스 같은게임처럼
npc랑 대화로 풀어나갈수도있고 대화 실패하면 다른방법으로 해결하고
이런식이고..물건을 훔치고나 npc를 죽이는게 가능합니다..
마을마다 평판이 있어서 조심해야겠죠..
전투는 진동은 없고
타이밍 맞춰가드하면 이득 보고 타이밍맞춰 움직이면 회피동작 나가고..
5방향으로 정해서 공격하고..긴장감 있습니다..
2:1 상황되면 방심하는 순간 털리구요..
다친 부위는 출혈이 생겨서 붕대 감아줘야하고..
허기 채우고..잠도 꼬박꼬박 자야하고..안지키면 여러가지 디버프가 생깁니다..
빠른이동도 실시간으로 이동하는거 보여주면서 이동중에 무슨상황이 발생하면 빠른이동 멈추고 판단을 해야하고..
여러모로 시스템은 신경써놨습니다..세이브하려면 따로 약물이 있어야 세이브가능하고..
알케미로 약물 만들수있는데..
다른게임들의 알케미 시스템이 그냥 약초 배합수준이라면
이거는 약초 절구에 넣고 갈아서 접시에 올리고
가마솥에 와인을 넣을지 물을 넣을지 다른 용액을 넣을지 선택하고..
불 지펴서 약을 달구는데..얼마나 불을 지펴야하는지 조절할수있고..
하여튼 세세한 부분에 되게 신경써놨어요..
이런부분의 스킬은 왜 만들어놨지? 이런 느낌..
그래서 전체적으로 게임이 요즘 게임들에 비해 템포가 느립니다..
뭐 하나 하려면 먹고 자고 이동하고..
불친절하고 느릿느릿한데 또 거기서 재미를 느낄수있는 부분이 있는거같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 해보시는것도 ㅎㅎ
세이브 약물은 너무 간것 같습니다...; 자동저장 있길래 그냥 종료했더니 상황 극 초반...클리어 했던 퀘스트 다 날아가고 ㅠㅠ
갑자기 도적 우두머리랑 졸개가 덮쳐서 죽어..1시간 정도 날라간 기억이..
음..이것도..호불호가 갈리겠군요.
세이브 압박이랑 락픽이 최대 걸림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