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할때 보조장치 끄고 해야한다고해서 꺼봤는데 이건 뭐 생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결국 트랙션 컨트롤 로우 정도가 한계치라서 그 상태로 어찌어찌 클리어하긴 했네요.
그리고 드라이버 하나 더 생성해서 포뮬라 루키로 시작해봤는데 포뮬라... 신세계가 따로 없었습니다.
롱비치 서킷을 별로 안 좋아하면서도 연습주행할때마다 자주 픽하곤 했었는데 포뮬라 루키 첫 경기가 롱비치더군요?
카트때 똑같은 생각했지만... 무슨 6티어 서킷선정이 시작부터 하드코어한 서킷을 주는지.
...라고 생각했는데 포뮬라 차량이 코너 돌기에 최적화된건지 롱비치의 그 까다로운 코너들을 아주 시원하게 넘더군요!
롱비치를 이렇게 쾌적하게 주행해본건 처음이라 되게 신선했네요.
스티어링이 가벼우면서도 굉장할 정도로 부드러워서 포뮬라 차량 특유의 컨트롤에 좀 더 적응해야하긴 합니다만...
아무트 이게 커리어마다 타는 차량이 다르니 느낌이 완전 제각각이라 한번에 이것저것 하기보다 나눠서 하는게 좋을듯 싶더군요.
그래서 새로 만든 커리어는 포뮬라 테크트리로 즐기려고요. 포뮬라 느낌 되게 괜찮네요.
그리고 자신감 얻고 하나 더 만들어서 카트 커리어 선택해서 달려봤는데
아... 음... 껐습니다.
차가 가벼워서인지 그립이 약해서 서킷에 잘 붙지도 않는 느낌이고 (포뮬라는 가벼워도 서킷에 괜찮게 달라붙던데...)
속도도 얼마 나오지도 않는 카트 주제에 코너 돌때마다 스핀은 또 어찌나 많이 나는지 ㅋㅋ
세팅 좀 만져서 해결되는 선이라면 나중에 해봐야겠어요. 일단 지금은 포뮬라부터...
??? : 포뮬라 루키가 괜찮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포뮬라C 에서 뵙겠습니다. (__)
C는 또 어렵나보네요 ㅋㅋㅋㅋㅋ 프카2는 진입장벽도 높지만, 어떻게 간신히 진입해도 넘어야할 산이 한두개가 아니군요(...) 카트나 더트도 언젠가 넘어야할 산이라고 생각하고 당장은 좀 쉬운거 하려고 포뮬라 골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