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원판 DL이 등록되어 있어 구매 했습니다.
2015는 PS4로 즐겼는데 나이를 먹어 그런가 이제 타이틀 넣기도 귀찮고, 파나텍 유니버셜 림을 F1 타이틀을 위해 일부러 Flat림으로 구매 했는데 PS4에 사용시 버튼 배정이 바뀌는 부분이 있어서요.
(게임이 본체 저장이 되어 있으면 왠지 소장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데, 엑원은 외장하드 지원이 되서... 에초에 중고 매각도 안되니 보통 DL로 즐깁니다)
일단 첫 인상은 그래픽 적으로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수준 같습니다.
시즌을 어느정도 진행 한 후 비교가 필요한 부분이고, F1 2015가 워낙 좋기도 했지만 외부 카메라로 했을때 아지랑이가 잡히는 부분 말고는 큰 차이가 느껴 지지는 않네요. PS4, 엑원 차이가 분명히 있겠지만 어느정도 감안을 하고 봤을때도 획기적인 변경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운드는 2015에 비해 뭔가 묵직한 느낌이 드네요. 현장감이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F1에 앉아 본것은 아니나... 듣기에 훨씬 그럴듯한 느낌 입니다.
커리어 모드는, 처음 시작하니 얼굴부터, 헬멧 디자인 등을 고르며 시작하는데 이 부분이 참 좋네요.
(근데 잘생긴 동양인 얼굴이 없어요...)
기존은 챔피언쉽 진행 하면서 기존 선수로 진행하다 보니 뭐랄까 몰입감이 떨어 졌었거든요. 팀을 고를때도 팀 랭킹별로 팀의 지향점과 원하는 부분이 3단계 정도로 구별되어 있더군요. 분명 커리어 운용에 차이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 부분도 좀 더 해봐야 알 것 같네요.
(크흑... GP2 Engine의 저의 렌라렌은 2nd 등급이라는...)
일단 F1 2016은 2015대비 크게 차이점이 느껴지긴 어려울 듯 하나... 메뉴구성만 비교해보면 2015는 뭔가 Test적인 느낌인데 비해 완성판 같은 느낌이 드네요.
F1 팬이라면 필구 타이틀이고, 팬이 아니라고 해도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트와 더불어 꼭 구매해야할 타이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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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로 게임이 많이 어려워진 느낌 입니다. 패드로는 워... 뭐 컨트롤이 안되는 수준이네요.
전 스팀으로 예약구매 했는데 13 15 의 장점만을 가지고 잘 만든듯 합니다. 커리어부분에서 연습으로 포인트획득하는 새로운 재미와 코너별 자세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주는 이번 16은 팬으로서 충분히 만족합니다
커리어 모드가 10시즌 분량이라던데, 시즌 넘어갈때 그 전까지 개발해둔 것들은 초기화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