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작자가 과거 인터넷에서의 제 개인적인 활동과 개인신상을 유포하고, 제 개인신상을 악의적으로 꾸며 비방하였습니다.
대응책으로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는 방향으로 전환하여,닉네임 "조선대딸쟁이"에서 실명인 "이민호"와 제 본인 얼굴로 아바타를 바꾸었습니다.
("이민호"만은 벌써 등록된 닉네임이여서, 앞에 실명임을 설명하는 부분이 붙어있습니다.)
탱크주의!
대마불사 대우그룹이 살아있던 당시, 대우전자에서 내걸었던 선전문구였습니다.
당시 대우전자 사장이였던 배순훈씨와 사진찍지마씨의 콤비로 TV에서도 자주 나왔던 광고인데,
가급적 소비자가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제거하고, 품질에 집중하여 제품의 내구성을 높인다는 대우전자 제품의 제품개발방향을 나타내는 문구였습니다.
과거 가전제품이 참으로 비쌋던 당시, 이 광고문구가 소비자한테 참 잘 먹어서 한때 대우의 시장점유율이 삼성, 금성(LG)를 제치고 톱을 달렸다고 합니다.
진짜 품질이 좋았는지, 탱크주의 제품을 한번도 구입하지 않아 써본적이 없어서 알수 없지만,
인터넷에서 과거 탱크주의 제품을 사용했던 가정의 사용기를 보기론 탱크주의란 말이 무색하게 고장이 잘났다고 하더군요.
※"임마,LG를 금성이라 카더니, 또 추억에 젖어 대우루컴즈를 탱크주의랑 연결시킬라 카네"하고 불만이 있으신분들이 계실것같아 잠깐 말하지만,
대우 루컴즈는 탱크주의의 탱크를 따서, 탱크 플러스란 브랜드로 TV를 출시한적이 있습니다. ㅠㅠ
뭐 말만 "탱크"지, 중국공장에서 찍어온거 파는건 다름없츰
단 그놈의 아이엠에푸때문에 ㅠㅠ (대우그룹의 어마어마한 분식회계도 원인이였지만)
거대했던 대우그룹은 공준분해 되고, 뿔뿔히 흩어지게 됩니다.
대우전자만 하더라도, 총 3개의 회사로 분리되게 되는데...
동부대우전자(현:대우전자) 대우전자 백색가전부에서 분리
현재 TV,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등을 생산하여 판매하는중 (OEM이지만..)
대우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동부대우전자->대우전자로 사명을 변경
대우루컴즈:대우모니터사업부에서 분리
TV,모니터,컴퓨터등을 생산하고 있음(OEM생산)
대우디스플레이:대우전자의 영상사업부(TV)에서 분리
유일하게 국내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당연하지만 거의 모든 부품을 사와서 "조립"하는 정도에 그침
(거의 모든 부품이 중국제라기도 하고)
이번 TV를 구입했던 이유는, 저도 효도르 한번 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부모님방에 있는 TV가 작아, 새 TV를 원하시는 부모님께 구입해드리기 위해서 모색하기 시작
나:"어떤게 좋아요?"
부모님:"걍 아무거나"
나:"아니 그게 아니라.."
부모님:"비싼거 필요없고 걍 아무거나"
일단 안방의 TV 받침대가 크기가 좁아, 40인치 이상은 설치할수 없고...
거거익선의 원칙을 지켜 최대한 크기가 크면서 설치할수 있는, 40~42인치 정도로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가장 처음 몰색했던건, 삼성과 금성(LG)
그런데... 50인치 부터가 좀 고성능으로 나오고, 가격에 비해 32~42인치쯤의 제품은 성능도 고만고만 하고 화질도 그렇게 좋지 않더군요.
(금성의 경우는 소형의 경우는 OEM 제품도 좀 있었고.. )
그냥 작은거 사려면 중소기업 제품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가급적 좀 건재한 한국 중소회사제품으로 방향전환
대우전자(구:동부대우전자)는 지금 대유그룹으로 넘어가서 좀 정신이 없는것 같아서 패스하고,
위에 써있는대로 한국생산인 한국산 제품이 나쁘지 않을것 같아 대우 디스플레이 제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홈페이지도 어중간하고, 제품 라인업도 그냥그렇더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패널 보증에 관한 부분이 써있지 않아,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하여 보니..
나:패널보증은 타회사의 경우는 2년인데, 대우 디스플레이는 어떤가요?
대우디스플레이:저희는 보드와 패널 모두 포함해서 1년입니다.
뭔가.. 상담원의 대응도 띠껍고 패널이 2년 보증이 아니라니 바로 구매대상에서 제외
다음으로 몰색한건 대우 루컴즈였습니다.
패널보증도 2년이고, 유튜브에 AS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올린게 뭔가 좀 믿음이 가더군요.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하고 사람들이 많이 고생하는게, "상당원과의 상담도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간단한 질문을 위해 대표전화에 전화를 거니 바로 받고, 대응도 친절하고,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너로 정했어!
예압 왔습니다.
대우루컴즈 총판에서 시켰는데, 주문한 다음날에 배송와주네요 ㅎㅎ
내용물 내용물
뒷면 뒷면
단자부등
그런데 뒷판을 보니...
따보고 싶어 미치겠더군요 ㅠㅠ
머리속에 울려퍼지는 따보란 소리..
(분해는 자기 책임입니다. 이 글 보고 분해하셨다가 감전사고나, 부상, 그리고 보증무효가 되어 엉엉우셔도 전 책임없츰)
결국 분해 ㅠ
사설수리업체의 분해기는 많이 봤는데, 역시 많이 단순하네요.
나사 종류가 3가지 있던데, 이게 좀 고약해서 아무렇게나 풀어해쳤으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
조립하는데 나사를 분류했던 자리 근처에 잘 정리했던게 천만 다행이다 싶었네요.
패널 모델명인것 같은데.. 아무리 검색해봐도 메인보드만 나오고, 패널등의 제조사등은 알수가 없었네요 ;;
으아아... 중소기업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인 메인보드&전원보드 일체형 입니다.
보통은 메인보드, 전원보드, 패널로 부품이 구성되어 있는데, 중소기업 제품의 경우는 단가절감을 위해서 이렇게 통합보드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품질테스트는 한다고 해도, 가뜩이나 메인보드만으로도 열이 많은데, 전원보드와 함께 있으니 발열등으로 고장이 잘 날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ㅠㅠ
가급적 열이 잘 통품될수 있도록 벽에 붙이지 말고 사용해야겠습니다. (통풍 잘되는곳에서 사용해야 하는건 대기업 제품도 마찬가지!)
설치하기전에 안테나 연결하기 귀찮아, 소니 블루레이 레코더로 간단하게 재생해본 영상들
색감은 좀 많이 별로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아주 불만스러운 정도는 아닙니다.
영상과 음향이 끝내주어 "감동을 주는 제품"은 아니지만, 영상도 음성도 가격대비 만족을 주는 제품이였습니다.
TV에 특별한 이상도 안 보이고. 설치를 하는데....
아뿔사...
지금 TV 스탠드가 구형이여서 저렇게 가운데 형식인데...
요즘 나오는 TV 답게 꼬다리 형식이더군요 ㅠㅠㅠ
스탠드가 가운데였으면 설치할수 있었지만, 꼬다리니 정말 기가막힌 크기차이로 설치할수가 없더군요 ㅠㅠ
구입전에 크기를 확인하였지만 설마 스탠드 때문에 이런 불상사가 일어날줄은 몰랐습니다 ;;
뜯어버렸는데 반품을 할수도 없고, 설치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
32인치로 재주문하가로 하고, 40인치는 제 방에 설치하는 걸로 결론이 나버렸습니다....
이전부터 금성(LG) IPS 모니터의 화면크기에 불만이였어도, 그냥저냥 쓰는데 나쁘지 않아 큰 TV는 구입 고려도 안하고 있었는데...
방에 큰 TV가 생긴건 좋지만, 효도르 작전은 실패하여 기쁘지도 않고 뭔가 참 복잡한 심정이네요..
암튼 끝 ㅋ
정성어린 글이라 추천 드립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감사합니다 ^^;;
몇만원짜리 vesa 스탠드 하나 사면되는디요
그건 생각 안한거 아닌데, 부모님방에 TV받침대(말만 받침대지 옷장임)인데 너무 높아서 다른 스탠드를 샀다가 높이가 높아지면 또 못 놓을것 같고, 몇만원 들여서 또 실패할 가능성이 있는것 보다 차라리 32인치 사는게 더 싸게먹히는것 같아 그냥 32인치로 결정하였습니다.
저도 엄니가 싼티비 사달라고하셔서.. 루컴즈나 다른 듣보잡 사드릴라고 하니.. 지방은 진짜 AS 노답이라.. 2가지 길이 있더군요.. 그나마 AS 가능한 엘지 삼성 제품군.. 혹은 아예 싼마이한 티비를 사서 1년 쓰면 본전이다 마인드로 쌈마이티비 사기.. 결국 후자 30만대 쌈마이 40인치 티비를 사드렸는데.. 3년째 잘버티고 있네요 .. 복불복이 넘심함.. 쌈마이티비 가장큰문제점은.. 스피커인데.. KT 에서 지니로 바꿔준다길래.. 스피커삼아.. 바꾸니.. 그나마 나아졌습니다. 문젠 지니를 티비바로 아래두어야 소리가 좌우가 균등한데..(한개니까요..) 밑에 못놓는 환경이니 우측에 두니.. 사운드가 쏠리는게 문제..
듣고보니 지방이면 AS가 노답이겠네요 ;; 대우루컴즈도 어떤 영남지방 사람이 서비스를 엉망으로 받고 분통이 터져 통화녹음한걸 유튜브에 올렸던데.. 지방에 가서 서비스를 받아보니, 대기업서비스센터도 뭔가 어정쩡 했는데 중소기업 하청의 하청일테니... ㄷㄷ;; http://bbs.ruliweb.com/hobby/board/320033/read/374833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1543326 (기가지니에서 일반UHD셋톱으로 바꾸는 과정) 기가지니는 한번 계약했었는데, 쓰면서 너무 고생해서 패스 ㅠ
엄니가 은근히 지니 활용을 잘하시드라구요.. ㅋ
탱크주의를 교수님께서 잠시 언급하셨었는데, 대우가 수명을 과하게 길게 잡아 재구매율이 떨어져 장기적 판매량에 악영향을 줬다더군요. 요새 공산품들은 체감상 뿐 아니라 실제로 수명 설계를 암암리에 짧게 잡는다네요. 대표적인게 스마트폰 교체주기를 3년으로 잡아 설계를 한다는데 이게 딱 그정도되면 성능저하가 일어나게 설계를 한다는게 말이되는가 싶긴하지만...
일부 전원관련 부품을 -_- 애매하게 괴랄하게 쓰면 가능합니다.. 캐패시터나.. 일부 칩을요..
소모성부품을 다발로 사용하면 모를까, 일반부품이 성능저하를 유도하도록 만들수 있을까요? ;; 중소기업 제품에선 위의 민들레님 말씀처럼, 전원부품을 괴랄하게 조립하면 가능할듯 하겠지만, 적어도 대기업 제품에서는 그런 시도는 안할것 같은데 말이죠 ;;
루컴즈가 조달청에 납품하는 업체라... 다른 중소기업보다는 품질은 낫죠... 물론 대기업만은 못하지만..
어쩐지 공공기관에서 많이 보이던데, 조달청 납품업체였네요 ㄷㄷ;;
위에 나온건 패널 모델명 아니고요 그리고 패널이 모듈패널이 아니고 셀패널 이네요 액정만 사서 백라이트 달아 놓은 거라 모듈형과 비교하면 밝기하고 선명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저도 TV만 보는 40인치는 대충 싼거로 사놨는데 저거 하고 똑같아요 뒷판이며 보드며 그냥 TV만 보면 무난하죠^^
오 감사합니다! 위 모델명을 아무리 검색해봐도 통 나오지 않아서 뭔지 궁금했는데 ㅠㅠ 역시 패널의 모델명은 아니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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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에비츄
대우루컴즈는 대우전자의 모니터사업부가 분리 독립하여 대우컴퓨터와 합병한 32년 전통의 IT 전문기업입니다. 1984년부터 이어져온 기술력으로 PC, 모니터, TV, 정보 디스플레이, 보안제품, 특수제품, 의료/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영위하며 국내 1등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우루컴즈 공식홈페이지에 써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