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장이 훔친 빵은 '깜빠뉴(깡파뉴)'라고 불리우는 빵이다. 영어권에서 부르는 이름은 '시골 빵(Coutry bread)'으로 디저트가 아닌 '식사용'으로 가족끼리 먹는 빵이다. 깜빠뉴의 특징은 매우 '크다는 것'이다. 온 가족이 식사용으로 먹는 빵인만큼 무게가 작은 것은 1.8kg, 큰 것은 5.4kg까지 나간다.
또한 깜빠뉴는 그 크기만큼 만들기도 어려운 빵이기도 하다. 반죽만 3시간 이상이 걸리며 반죽을 하루에 걸쳐 냉장보관으로 숙성 시킨 뒤, 또 하루 동안 실온에서 숙성시켜야 한다.
숙성된 반죽을 굽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이다.
당시 프랑스 서민들은 집에 개인 오븐을 가지고 있지 못했고 온 마을 사람들이 '공용 오븐(아궁이)'을 사용했다. 공용으로 사용하는 오븐이었기에 차례를 기다려 빵을 구워야했고, 자주 쓸 수 없었으므로 한번 쓸 때 빵을 크게(많이) 구워야 했다.
반죽을 들고 가는 것도, 그 반죽을 굽는 것도 모두 힘든 일이었음이 분명하다.
결국 장발장이 훔친 빵은 '엄청난 수고를 들여 만든 한 가족이 며칠 동안이나 먹을 빵'이었던 것이다. 장발장에게 빵을 도둑질 당한 가족은 며칠씩 굶었을 수도 있다.
그래도 5년은 오바였음
캉파뉴가 바게트랑 친척같은 관계인데 캉파뉴는 둥근거고 바게트는 길쭉한거임 반죽방식은 같음
실제 그림보면 저렇게 거대한건아니고 성인 팔뚝만한거래
옛날 라면 크기
그리고 '그새1끼'들..
빵집에서 빵을 훔친거고 그 당시엔 빵집은 부르주아 취급이라 대혁명당시에 식량난으로 고생하던 민중들이 공격했던 곳이기도함.
평민이 먹는게 법으로 금지된건 하얀 밀빵이고 저런 거친 빵은 주문제작으로 정해진 양이 생산되는거라 도둑 맞으면 해당 가정은 굶어야 됨..
그리고 "빵을 달라" 는 구호는 단순히 배고프다는 소리가 아니라 계급별로 따로 적용되는 ㅂㅅ같은 법들을 (특히 세금) 고쳐달라는 요구
아항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