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람항로에는 크게는 6개의 함종이, 세부적으로는 9개의 함종이 존재합니다.
6가지로는 구축함, 경순양함, 중순양함, 전함, 항공모함, 공작함입니다.
그리고 전함이 세부적으로 전함, 순양전함, 모니터함으로,
항공모함이 정규항모, 경항모로 나뉘어집니다.
다만, 여기서는 위의 6가지 함종으로만 설명하겠습니다.
아래 아이콘으로 각 함종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구축함
: 경순양함
: 중순양함
: 전함, 순양전함, 모니터함
: 정규항모, 경항모
: 공작함
함대를 편성할 때 아래 스샷처럼 앞의 3자리는 전열함대, 뒤의 3자리는 주력함대라고 부르며
전열함대에는 구축함, 경순양함, 중순양함을
주력함대에는 전함, 항공모함, 공작함을 편성할 수 있습니다.
함대를 편성 할 때 한 개의 함대에 함종을 중복으로 편성하는 건 상관 없지만
같은 함선을 중복 편성하는 건 불가능 합니다.
또한 각 함대에는 전열과 주력에 최소 1대씩은 편성이 되어야합니다.
다만 주력함대에서 중앙에 배치되는 함선을 기함이라고 하는데
해역 공략중에 이 기함이 격파되거나 전열함대가 전멸하면 공략 실패로 간주됩니다.
함대를 편성 할 때 또 한 가지 신경써야 할 점이 각 함선들의 기름 소모량입니다.
기름 소모량은 함선들마다 다른데
같은 함종에서는 레어도가 높을 수록 1씩 늘어나고 (단, 개장에 의한 레어도 상승은 관계없이 기존의 소모량 그대로 적용됩니다.)
전열은 구축 < 경순 < 중순
주력은 공작 < 항모 < 전함 순으로 소모량이 늘어납니다.
(순양전함과 경항모는 각 각 전함, 정규항모보다 소모량이 1씩 낮습니다)
그리고 각 함선들이 레벨업하고 한계돌파 할 수록 해당 함선의 기름소모량도 점점 늘어납니다.
중국서버같은 경우 한계돌파 없이도 100레벨까지 올릴 수 있지만
일본서버의 경우엔 한계돌파 할 때마다 레벨 상한이 70 -> 80 -> 90 -> 100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후반 해역 공략을 위해선 한계돌파가 필수사항이 됩니다.
이 점은 한국서버도 일본서버와 똑같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열함대는 위 스샷에서 2 -> 3 -> 1 의 순서로 데미지를 많이 받습니다.
함대편성 할 때 내구가 낮은 함을 2번에 배치해주고
해역 공략중에 데미지를 많이 받은 함선이 있으면 위치를 서로 바꿔 주세요.
다음으론 각 함종별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구축함입니다.
구축이란 단어가 좀 생소한데 구축함의 영어표기인 destroyer 라고하면 어떤 의미인지 좀 더 와닿을 듯하네요.
건담시리즈에서 누구 씨의 출격대사에서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목표를 구축한다)
스테이터스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뇌장(어뢰), 회피가 높고 나머지 화력(포격), 내구, 대공이 낮습니다.
그래프엔 나와있지 않지만 항속이 전 함종 중 가장 높고 경(輕)장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론 해역에서 인간형 함선이나 보스가 뜨면
빠른 항속으로 근접 어뢰를 꽂아서 순삭시키는 역할입니다.
다만 내구가 낮은데다 육성 초반에는 회피 수치가 다른 함선이랑 크게 차이가 안 나는지라
레벨 낮은 구축함을 바로 투입하면 금방 터져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유 스킬들도 대부분 자신, 혹은 함대의 회피나 뇌장수치를 올리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화력 : D ~ C
내구 : D ~ C
대공 : D ~ C
회피 : B ~ S
항공 : E
뇌장 : B ~ S
다음은 경순양함입니다.
경순양함의 특징으로는 구축함과 중순양함의 중간정도의 화력, 내구, 뇌장, 회피, 항속을 보유하고 높은 대공수치를 갖고
구축함과 마찬가지로 경장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보통 다른 게임의 경우 이런 어중간한 능력치를 보유한 케릭터들은 외면받기마련인데
벽람항로는 구축함과 중순양함이 장점과 단점이 너무 극명해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건 이 경순양함입니다.
화력 : C ~ A
내구 : D ~ B
대공 : B ~ S
회피 : C ~ B
항공 : E
뇌장 : C ~ A
다음은 중순양함입니다.
화력과 내구가 높고 나머지 대공, 회피, 뇌장이 낮은 편입니다.
대부분 중(中)장갑을 보유하고 몇 몇 경장갑을 보유한 함선이 있습니다.
이렇게보면 단점이랄게 별로 없어보이는 함종인데
중순양함이 장비할 수 있는 주포와 느린 항속, 높은 기름 소모량이 발목을 붙잡습니다.
특히 중순양함들이 장비하는 중순포들이 낮은 공속, 좁은 포각으로 인해 상당한 딜로스를 유발합니다.
해역돌 때 써보면 자폭선처리를 해야되는데 포각이 좁아서 다른데를 쏜다던가
이미 사라진 타겟에 나머지 포격도 그대로 허공에 쏘는 게 예사입니다.
(다만 이 점은 고난이도 해역에서 적들의 높은 내구도 덕에 어느 정도 상쇄되어 중순양함이 재평가 되기도 합니다.)
거기에 항속과 회피 또한 낮아서 높은 내구가 별로 체감이 안 되는 점 또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벽람을 시작하는 초반에는 전열 탱커로 많이 기용되다가
중반으로 갈 수록 위 단점들때문에 점점 경순양함 위주로 편성을 바꾸게 됩니다.
화력 : C ~ A
내구 : C ~ S
대공 : C ~ B
회피 : C
항공 : E
뇌장 : C ~ B
다음은 주력함대 중 전함입니다.
벽람항로 최고의 화력과 내구를 보유하고 있는 함종으로 중(重)장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후방에서 강력한 주포 포격으로 해역의 적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전함들은 한계돌파 할 수록 주포 포좌가 추가되어 한 번의 포격에 최대 3번의 주포 사격을 합니다.
(이 때, 첫 사격만 내가 원하는 곳에 쏘고 나머지 2, 3번째 사격은 랜덤으로 해역에 있는 적을 타겟으로 삼아 포격합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위력이 항모보다 낮지만 육성할 수록 점점 강해지는게 체감되는 함종입니다.
특이사항으로 독일소속 전함들만 어뢰발사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화력 : A ~ S
내구 : B ~ S
대공 : B ~ S
회피 : D ~ C
항공 : E
뇌장 : E
다음은 항공모함입니다.
적 함재기를 요격하는 전투기, 적 함선에 폭탄 투하를 가하는 폭격기, 적 함선을 향해 어뢰를 투하하는 뇌격기등의 함재기로 적을 공격하는 함종입니다.
장갑항모라고 불리는 일러스트리어스, 빅토리어스만 重장갑이고 나머지 항공모함은 中장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역에선 함재기를 출격시키면 발동한 순간 화면상에 있는 적의 모든 포탄과 어뢰를 제거합니다. (PVP는 예외)
1945같은 슈팅 게임에서 폭탄을 사용할 때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함의 경우 자폭선이 접근하면 부포를 자동으로 발사해서 제거할 수 있지만
항공모함은 함재기만 장착하기 때문에 전열에서 처리하지 못한 자폭선이 있으면 그대로 데미지를 받아야됩니다.
항공모함이 귀하다는 점을 반영해서인지 정규항모에는 노멀과 레어등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항공모함은 화력 스탯이 전부 E 이지만
순양전함으로 건조 중 항공모함으로 변경된 렉싱턴급 항공모함인 렉싱턴과 새러토가만 화력스탯이 C인데
이 둘이 함포를 장비하는 건 아니고, 스킬로 일정시간마다 지원포격을 가합니다.
항공모함의 단점이라면 장전치가 낮아서 한 번의 전투에서 함재기를 많아야 2 번 정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겠네요.
화력 : E
내구 : C ~ S
대공 : B
회피 : D ~ C
항공 : B ~ S
뇌장 : E
마지막으로 공작함입니다.
흔히들 크레인이라고 부르는 함정수리시설(장비 상자의 함정카드)을 장비할 수 있는 유일한 함종입니다.
함포슬롯은 하나도 없고 기타슬롯 3개 대공포 슬롯 2개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작함은 기본적으로 함대의 내구력 회복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한계돌파 여부에 따라 해역 공략 중 최대 3회의 긴급수리, 함대의 탄약 1개 추가의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함대의 유지력을 올려줍니다.
참고로, 긴급수리는 함대 내의 모든 함의 내구를 10% 회복시켜줄 수 있고
탄약은 4 이상일 땐 데미지 10% 추가의 버프가, 0개일 땐 데미지 -50%의 디버프가 걸립니다.
초반에는 쓸 일이 없지만 후반 해역 공략할 때 쫄처리 함대에 넣어주는 게 편하니 얻으면 꾸준히 키워주시는 게 좋습니다.
화력 : E
내구 : C
대공 : D
회피 : C
항공 : E
뇌장 : E
위의 특징들은 각 함종의 보편적인 특징을 적은 것으로 각 국가마다 약간씩 차이점도 있고 예외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일본 소속은 대체적으로 뇌격이 높고 내구나 대공이 낮다던지, 미국 순양함은 어뢰대신 부포를 장착한다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