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회사에서 일을하고 있는 30대 청년? 입니다.
여태껏 살아오면서 제가 먼저 다가가서 사람들하고 친해질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였는데
어느 순간 뒤돌아보니 저만 친해지려고 노력했을뿐.
친해지기 위해 다가간 상대들은 저에게 관심도 없더군요.
몇일 전 위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타부서로 전배를 가게됬는데요.
타 부서에서는 제가 먼저 다가가는일 없이 주어진 일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더니 몇일 후에 같은 부서 직원이 그러더군요.
"ㅇㅇ씨는 왜 우리랑 친해지려고 안해요? ㅋㅋ 왜 혼자놀아요. ㅎㅎ" (웃으면서 농담식으로 말함)
뭐 거기서 그냥 얼버부리긴했는데
생각해보면 본인들은 저한테 다가오질 않았다는거에요.
왜 자기들은 나한테 다가오지도 않으면서
자기들한테 먼저 다가가서 말걸길 원하는건지...
그러고서 말안걸면 왜 우리가 불편하냐 이런식으로 나오고...
사람 관계에 있어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입니다..
말 주변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모여있는 집단, 그게 사회생활이 아니겠습니까 조금 더 인간관계를 넓히고 싶다면 지금처럼 먼저 다가가고 말도 먼저걸고 그러세요 그러다보면 한놈 두놈 얻어걸리고 마음맞는사람 생기고 아니다싶은놈은 버리면돼는거고
5명 남은거만 해도 대단한거같네요
주변에서 한두 마디 저렇게 말하는것이 신경 쓰지 마세요. 저분 들도 저게 나름의 처세술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말 하나하나가 진짜 의미를 담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던지고 받고 하는거예요.
아무리 친해져도 회사 나오는순간 남이에요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는건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죠.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모여있는 집단, 그게 사회생활이 아니겠습니까 조금 더 인간관계를 넓히고 싶다면 지금처럼 먼저 다가가고 말도 먼저걸고 그러세요 그러다보면 한놈 두놈 얻어걸리고 마음맞는사람 생기고 아니다싶은놈은 버리면돼는거고
조언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되었네요. ㅠ_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S-ATA SCSI
오늘 급 친구랑 술약속을 잡아야겠네요.. 조언감사합니다. :D
삭제된 댓글입니다.
이야아아앗
그러게요. 일적으로 만난 관계는 오래 못가더라구요.. ㅠ_ㅠ 인생은 독고다이..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이야아아앗
5명 남은거만 해도 대단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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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진짜 중고등학교 때처럼 이것저것 생각안하면 좋을텐데 ㅎㅎ.
주변에서 한두 마디 저렇게 말하는것이 신경 쓰지 마세요. 저분 들도 저게 나름의 처세술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말 하나하나가 진짜 의미를 담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던지고 받고 하는거예요.
걍 생각없이 던진거라고 생각하는데 위의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쌓였던게 폭팔?한상태라서 걍 넘기기가 힘드네요 ㅠ_ㅠ
포기하면 편해요~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는건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죠.
본인에게 먼저 다가가고픈 매력이나 이점이 없는건 아닐까요 똥에는 파리가 꼬이고 꿀에는 벌이 꼬이고, 돌멩이에는 아무 것도 오지 않는다는 세상 이치입지요
아무리 친해져도 회사 나오는순간 남이에요
저같은 경우 모든사람에게 먼저 다가가고 말트고 대화하는 분이 저에게 친하게 다가오면.. 받아는 주지만 내가 안챙겨도 친한사람 많으니 누군가 챙기겠지 싶어서 막상 저는 먼저 다가가진 않습니다. 상대에게 내 존재감이 많은사람중에 한명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겐 저도 딱히 다가갈 필요를 못느끼는터라.. 반대로 정말 나란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하는게 느껴지면.. 그때는 저도 상대방을 챙기게되고 다가가게 되더군요. 어쩌면 단순히 글쓴님이랑 코드가 맞는분이 없었던건아닐까요?
근데 상대방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왔다는건 글쓴이님께서 먼저 다가가지 않은것 뿐만아니라 본인도 모르는사이에 오히려 약간 뒤로 뺀거 아닐까요? 그냥 적당적당이만해도 저렇게는 말 안하거든요.
5명도 대단하내요 저는 십년넘은 인간들이 직장동료만도 못한인간들이었음
크.. 공감됩니다
필요한 사람이나 정말 좋은 사람 아니면 그냥 회사에서 인사정도 하는 정도면 충분하죠 사실 정말 믿고 마음 속 이야기할수 있는 사람 아니면 내 인생에 별로 큰 영향 없습니다 기본적인 예의만 서로 갖추고 서로 피해 주지만 않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