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거리는 아니지만...
게시판 자주 들락거립니다.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게시판 같아서 좋네요. 다들 비슷한 고민거리 안고 살아가는구나 느끼게 되고..
고민의 3할은 연애상담 인 것 같아요.
저도 20대 초까지는 연애도 못해본 찐따였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아싸는 아니고 고등학교는 공학 나와서 여사친도 꽤 있었고 대학 때도 여자애들하고 잘 어울리고 했습니다.
그리고 20대 중후반 부터 여자친구를 자주 사귀게 되었는데 일단
1. 혹시 살찌신 분들이라면 살 꼭 빼세요.
살찐건 솔직히 말해서 미련해 보여요. 저도 중고등학교 때 앉아서 공부만 하다보니까 살이 80가까이 나갔는데 군대 갔다오고 식단조절 하니까 빠졌습니다.
운동하면서 빼면 더 좋겠지만 운동이 귀찮다? 그러면 적어도 먹는거라도 줄이세요. 빠져요.
일단 살이 빠져야 옷을 입어도 핏이 살고 하죠.
살만 빠져도 사람이 달라보입니다. 살만 빼도 반은 먹고 들어가요.
혹시 아시나요, 당신이 긁지않은 1등복권일지
2. 옷 신경 쓰세요.
루리웹하고 패션은 너무 안맞는 것 같지만.. 저도 한 때는 그냥 부모님, 여동생이 사다준 옷만 입고 다니는 패션테러리스트 였습니다.
그러다가 옷에 관심 갖기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브랜드도 알아보고 패션에 신경쓰기 시작했어요.
가끔 패션잡지 보면서 뭔 옷이 이렇게 난해해 거지같아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거지같은 옷들이 먹힙니다.
너무 난해하다 싶으면 잡지들 이것저것 보면서 그나마 좀 낫고 자기한테 어울릴 것 같은 옷들을 찾아보고 비슷하게 맞춰서 입어보세요.
입다보면 어느순간부터 주변사람들이 옷 잘입네 이쁘네 이렇게 말해주는 날이 올겁니다. 그런 옷들 체크해뒀다가 중요할 때 입고 나가거나 하세요.
옷값 비싸다고요? 다 투자에요. 게임 하나 안살 돈이면 티 한장 살 수 있어요.
게임은 클리어하면 방치지만 옷은 괜찮은거 한벌 사면 몇년 입어도 됩니다.
대신 옷들 살 때 괜찮은 것들로 사세요. 이름 없는 것들 사지 마시고요. 그런거 입어도 간지나는건 정우성 같은 연예인들 뿐 입니다.
어느정도 이름 있는 브랜드들로 고르세요. 브랜드라고 다 비싼거 아니에요. 지마켓 11번가 이런데서 이름없는거 배송비포함 9900원! 이런거 하지 마시고요.
백화점 가서 직접 고르기 부끄러우면 인터넷 쇼핑몰이라도 돌아다니면서 골라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신체사이즈 제대로 파악해두고 사이즈에 맞게 구매하시길! 그래서 가급적이면 인터넷이 아닌 오프라인매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는게 좋아요.
인터넷에서는 S M L 사이즈 표만 보고 구매하지 말고 브랜드별로 사이즈가 다를 수 있으니 실측사이즈를 보고 구매하세요. 요새는 사이즈 상세하게 나와있어요.
본인이 M입는다고 M으로 샀다가 작거나 큰 경우가 많아요.
3. 키 작으면 깔창 끼세요.
깔창 부끄러운거 아니에요. 여자들도 어차피 7센치 힐 신어요.
그에 비해 3센치 5센치 깔창은 애교에요. 저는 남들이 키 물어보면 실내에선 172 실외에선 175라고 말하고 다녀요
누가 당신한테 어? 너 오늘 왜이리 크냐 라고 말하면 그냥 당당하게 말하세요. 요샌 그거 부끄러운 것도 아니고요.
4. 안경에 따라 달라져요.
이것도 패션의 일부분이긴 한데.. 안경쓰는 분들이라면 한번 주변사람들한테 안경쓰는거랑 벗는거 뭐가 나은지 물어보세요.
사람에 따라 어울리는 스타일의 안경이 있고 안경이 안어울리는 사람이 있어요.
만약 안쓰는게 나은사람이면 렌즈 끼세요.
시력 좋은 사람인데 안경이 어울린다면 도수 없는걸로 하나 맞춰서 끼고 다니세요.
5. 피부관리 하세요.
피부만 깨끗해도 인상이 좋아보이고 잘생겨 보여요.
요샌 기술이 발달해서 피부과 자주 다니면 다 나아요. 만약 좀 감추고 싶다하면 BB크림 바르세요. 남성용 BB크림 요새 많이 나오니까요.
웬만한 잡티 다 가려줘요.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고요.
6. 헤어스타일 찾아보세요.
유행하는거 그대로 따라하지 마시고 자기 얼굴형에 맞는 스타일 찾으셔서 미용실 가서 원하는대로 해달라고 하세요. 사진 보여줘도 되고요.
사진 보여주는거 부끄러운거 아니에요.
왁스바르는 스타일이면 스타일리스트 분한테 바르는 방법도 물어보시고요.
머리는 꼭 한달내에 한번씩은 가셔서 조금씩 다듬는 걸로 하는게 좋아요.
맘에 들게 잘라주신 분 계시면 물어봤다가 그분 계실 때 지명해서 자르시고요.
7. 자신감 가지세요.
위에 할만큼 다 했으면 자신감 가지세요.
아 난 연애도 못하는 찐따야 쭈그러들지 마시고요. 님보다 잘생긴 사람도 수두룩 하지만 님보다 못생긴 사람도 수두룩 하고 그 못생긴 사람들도 다 연애하고 결혼하고 잘살아요.
내가 최고다 최면 거세요. 물론 그 자신감이 이상한 곳으로 빠지면 안되겠지만 적어도 고개 당당히 들고 허리 피고 다니세요.
말할 때도 자신감 있게 말하시고요.
이상 제가 격어본 경험담으로 써봤어요.
저도 진짜 연애 못하고 짝사랑만 하다가 군대 갔다오고 성격이 변화하면서 제 자신이 바뀌고 나니
20대 중 후반부터 양손으로 다 못꼽을 정도로 여자 사귀어보고 지금도 여자 만나고 있어요.
적어도 그 해에 여자 한번 못사귀어본 해는 없었어요.
내가 아무리 착하고 그래도 어차피 첫인상으로 결정되는건 외모에요.
외모로 일단 탈락해버리면 내면을 알아줄 수 있을까요?
적어도 외모로 상대방에게 호감을 사고 나서 내면을 알아가는거지..
크큭... 야레야레 오입질 따위... 나의 미쿠짱과의 교감에 비하면 재미도 없다랄까...
별 관련은 없지만 죄수번호 102로 끝나는 분 작성글 보기 하면 재미있습니다.
살빼는건 공감인데 저렇게까지해서 만나야될만큼 여자라는 생명체가 가치가있나요?
아 ㅅㅂ 내가 여자였구나
죄다 옳은말임. 솔직히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간단하게 답 나오는 문제 아님? 여기 모쏠남들도 외모관리 안하고 옷도 못입는 고도비만녀가 좋다고 쫓아다니면 학을 띄고 도망갈게 뻔하잖슴?
안경끼신분들 안경테 바꿔보세여 효과잇습니당.. 맨날 불테끼다가 동글이안경으로 테 바꿨더니 여친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맞아요, 안경 보통 한번 사서 몇년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신한테 어울리는거 몇개 찾아서 종류별로 골라 쓰는게 좋은 것 같아요.
비비 바르면 얼굴만 하얘지는거같아서 왠지 이상한것같던데 이것도 노하우가 있나요
피부톤 자체가 어두우신 분들이면 너무 밝은거 쓰지 마시고 어두운톤 용으로 쓰시면 될 것 같아요. 비비크림도 피부색에 따라 어두운톤으로 나오는 제품들도 있거든요. 정 모르겠으면 일단 인터넷으로 여러 종류 찾아보고 나중에 매장 가서 직원분한테 물어본 다음에 샘플 써보시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너무 잔뜩 바르지 마세요.
다 맞는 말이네요. 옷이랑 헤어스타일만 바뀌어도 인상이 바뀜. 저 같이 못생긴사람도 위에꺼 했더니 보통사람 됨.
맞아요. 잘생겨지려고 하는게 아니라 평범한 보통사람 되려고 노력하는거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마법사의공간
170이면 65정도 몸무게 유지하면 괜찮을 듯 해요. 근육 별로 없다 가정하에.. 저랑 키가 비슷해서 탈모는..전문가와 상담을..ㅜㅜ
삭제된 댓글입니다.
마법사의공간
요새 제로칼로리 음료 종류별로 많구요~(콜라, 무당 커피등) 젤리류, 방울 토마토 등 찾아보면 공복감은 없애주면서 칼로리는 없는 음식들 많습니다.
마법사의공간
무조건 참으시거나 칼로리 낮은 제품들을 찾아보세요. 곤약 같은 것도 좋고요 저는 메밀국수 먹는데 이게 다른 우동같은 제품들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서 좋아요
마법사의공간
기본적으로 탄수화물만 줄여도 살 빠집니다. 고기, 지방은 그대로 먹고 밥만 안먹어도 대부분 감량됩니다. 대게 살찐사람들 식단이 고탄수 식단입니다. 콜라를 항상 마시고 있다거나, 믹스 커피를 달고 산다거나, 과자, 빵을 좋아한다거나... 이런 것만 쳐내고 밥만 먹어도 빠져요. 탄수화물이 보통 문제 입니다.
홋홋아짐맛
맞아요. 가급적이면 쌀, 빵류, 면류 줄이고 차라리 고기만 먹으면 살빼기 수월해지죠.
마법사의공간
심하게 안굶고 탄수화물만 줄여도 반은 성공한거에요 제가 밥 양 반으로 줄이고 빵이랑 면 끊고 간단한 운동 병행하니까 78에서 64까지 한달정도 걸렸어요 그리고 마트에서 연두부 작은 묶음으로 팔거든요 정 배고프실때 간식으로 이거 드세요 간 안하고
마법사의공간
뭐든 많이 먹으면 살찌는데 제가 먹어본걸로는 방울토마토가 최고더군요. 일단 싸고 칼로리가 엄청낮아서 많이 먹어도 부담없고 먹기편하고 먹다보면 또 건강해지는거 같기도 하고.곤약도 좋은데 뭔가 요릴 해야 하는게 귀찮아서... 글고 오이도 괜찮습니다 오이는 먹으면 오이를 소화시키는 열량이 오이보다 높아서 먹을수록 살이 빠진다는 말이 있더군요.
1번에다가 조금 더하자면 살찐 사람은 식단조절하면서 웨이트도 같이하면 핏이 더삽니다. 덧붙여 기초대사량도 올라가니 요요도 그만큼 확률 내려가구요 자신감도 더 업되죠~
자신감 올라가면 좋죠 ㅎㅎㅎ
8. 어디가서 루리웹 유저이고 애니,게임이 취미라고 얘기하지 말기 근데 이런 얘기, 고민 하고 있는거 자체가.. 여기 사람들이 보면 정상일지 몰라도 ㅋㅋ .. 뭔가 많은걸 생각하게 되네요.
아직은 게임 애니취미가 편견이 많으니 저도 이야기 잘 안합니다. 대신 카메라 취미로 하고 있어서 카메라로 이야기 해요
많은걸 생각하게 되는게, 제가 8년전 유학시절에 루리웹 정모 외로워서 몇번 나가고 문화충격 먹고,, 여기서 직거래 수업이 해봤는데 다 비슷한 느낌의 분들밖에 없던데 (예: 정모 나가서 노래방가서 일본노래 부르고 주제가 부 름 진짜 눈앞의 광경이 안믿겼음. 피규어 신작, 게임신작 얘기 ㅈㄴ 함.. 한명 1살 많았던 형은 말은 겁나 많은데, 다 쓰잘데 없는 얘기. 옷 스타일도 완전 촌스러웠는데 허풍 쪔, 어학교에서 누굴 꼬셨다느니 어쩌구 그리고 다른 말 없는 소심남들은 ㅈㄴ 그거 듣고 부러워함) 예2: 직거래 할때마다 딱 봐도 뭔가 다른 오로라, 느낌의 남자분들이 나오셨음. 대부분 턱은 2겹이에 최소 중경도 비만으로 보이셨고, 나이롱 츄리닝에, 시발은 꾸겨신는다거나, 머리도 부시시, 그리고 한갖기 공통점은 다 안경썼음. 저는 편견 안가질려고 그냥 어쩌다보니 그런 사람들이 나왔겠구나 했는데,, 진짜 그런 사람들이 8할은 차지하는듯.
그래도 의외로 평범한 분들 많이 계셔요 ㅎㅎ
전 외모보다는 그냥 말하는거 대화하는거 사람대하는 자세가 중요한것같더라구요. 잘생긴외모는 아니고 그냥 평범하고 옷도 잘입는편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여자애들은 말하고 그러면 괜찮게 보더라구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런 대화같은것, 유쾌하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최우선인것같았어요. 물론 외모적으로 비호감이면 안되겠죠...
맞아요. 대화만 잘 해도 좋게 봐줍니다 물론 그 전에 외모를 호감형으로 만들어야..ㅠㅠ
정리 멋지네요 저도 못생긴 편이였는데 님이 말씀해주신거랑 비슷한 노력을 해서 연애도 하고 별 말 안해도 종종 여자들이 관심을 가져줄 정도는 됐네요 저렇게만 해주면 아무리 자기가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래도 최소 중간은 갈 수 있습니다 근대 너무 말랐거나 너무 찐 분들 정상체중까지 가는게 보통 일은 아니긴하죠 힘내시길 그리고 탈모면 다 밀어버리거나 가발쓰시거나 모자쓰시거나 중에 제일 잘 어울리고 편한걸로 선택하세요 그냥 탈모인 상태에서 자신감만 갖는걸론 안타깝지만 사회적위치가 왠만큼 좋지 않고서야 문제가 해결이 안될거라고 봅니다
ㅇㅇ 맞음. 외모관리가 어느정도 되어 있다면 들이댄다해도 최소한 싫어하진 않음.
패완얼ㅋㅋㅋㅋㅋ
얼굴 생긴거도 한몪 하겠지만 피부가 정말 큽니다. 좋은 피부 타고난 사람들 정말 부러워요. 지루성피부염 땜에 평생 고생하는사람 입장에선 잘생긴거보다 꿀피부가 훨씬 부럽습니다. 피부 좋은 사람 대부분은 별 관리 안하고도 멀쩡. 트러블이라고 해봤자 원래 안좋은 사람 비교하면 애교수준ㅜㅜㅜ
별 관련은 없지만 죄수번호 102로 끝나는 분 작성글 보기 하면 재미있습니다.
저 왜영
구구절절 옳은 말
살빼는건 공감인데 저렇게까지해서 만나야될만큼 여자라는 생명체가 가치가있나요?
그걸 굳이 물어본다는건 아직 못만나보셔서 그런 얘기 하시는거 아닌가요? 개취지만 전 엄청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 몇번 만나보긴했는데 만나는 순간순간 돈쓰고 짜증나고 오입질도 그닥 재미도없고 -ㅠ-a 그러더라구요
루리웹-1191575768
크큭... 야레야레 오입질 따위... 나의 미쿠짱과의 교감에 비하면 재미도 없다랄까...
ㅋㅋㅋ 오입질이 멉니카 ㅋㅋ
좋은 여 생명체 만나면 전에 비할바없이 행복해집니다
제대로 좋아하는게 아닌데 만나서 그렇죠. 재미없는 게임 억지로 한다고 재미있어 지나요.
뭐 여성 만나는걸 별로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안하셔도 되지만 이성을 만나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적은겁니다
외모로 끌리지 않으면 연애는 타오르지 않죠..당연한 말씀임다 ㅎㅎ 외모는 1차 예선일뿐~ 옷차림도 중요함!
저는 남자인데 솔직히 운동 안하는 남자 총각분들은 남자가 아니라고 생각함. 외모나 몸매가 좋고 나쁘고 떠나서 이성적으로 어필할수 있는 요소가 없음. 일하면서 애기들 키우고 시간 만들기 힘드신 유부남 분들을 제외하고요.
동감합니다만 딱 한가지 있다면 재력과 입이요. 흔히 턴다고 표현하는데, 이게 좋은 남자들은 무섭습니다. 개그맨들이 괜히 미인들을 얻는게 아니에요. ㅎ
루리웹-5867666531
아 ㅅㅂ 내가 여자였구나
운동하기 귀찮음 최소한 먹는거라도 조절해야됨...
운동안하는 총각이 게으르다/찐따다 이런표현이면 몰라도 남자가 아니라는건 무슨 개소리임?
아, 이런 글 좋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네요. 저도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운동을 해서 몸을 좀 가꿔보세요. 자신감이 배가 됩니다.
죄다 옳은말임. 솔직히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간단하게 답 나오는 문제 아님? 여기 모쏠남들도 외모관리 안하고 옷도 못입는 고도비만녀가 좋다고 쫓아다니면 학을 띄고 도망갈게 뻔하잖슴?
고마워용
돈 잘벌면 됨
저는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들어서 얀애하기가 힘드던데요...
잘읽었습니다ㅎㅎ 참고하고 싶어서 그런데 혹시 패션잡지나 사이트 추천해주실수있나요?
저같은 경우 일본에 거주 하고 있는데 잡지는 아니지만 WEAR라는 어플이 있는데 코디 도와주는 어플 입니다. 일반인들이 자신들 코디 사진 올리고 좋아요 받는 그런 어플인데 다른 사람들 옷입는거 참고될거에요. 네이버 찾아보면 이 어플에 대해서 나올겁니다
정리 되게 잘 되어있어서 로그인까지 하게되었는데 4번 관련으로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안경을 계속 껴왔고 간혹 사람들에게 물어볼 때 안경 쓰는 거랑 벗는 것 중에서 벗는 게 조금 더 낫다는 의견이 조금 더 많았는데요(한 4대 6 내지 3대 7 정도?), 한때 렌즈를 쓸 일이 있어서 써봤는데 눈에 넣기까지 시간 엄청 오래걸리고 관리의 어려움 등 단점이 많은 거 같아 렌즈는 안쓰고 싶은데 렌즈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안경을 커버칠 방법이 있을까요?
저도 비슷한 상황 입니다. 안경 안쓴게 좀 더 낫다고 하고 렌즈는 못끼겠고 해서 결국 안경 그냥 벗고 다닙니다. 아예 안보이는건 아니기 때문에 일할 때나 영화 티비 볼 때는 안경 쓰고 밖에 누구 만날 때는 가급적 벗습니다. 다만 안경 안쓰면 아예 생활이 어려운 경우라면 렌즈 적응을 하시거나 자신에게 좀 더 어울리는 안경을 찾는 방법이 있겠네요
저도 살아오면서 많이 살찌고 찐따였고 여드름도 너무 많았었는데 이 글 대부분 공감합니다. 저는 안경을 쓰지않아 뭐라고 해드릴수없습니다만. 2번 추가로 뭔가 제의견을 드리자면. 옷은 잘 못입으신다면. 어디 번화가 가서 젊은남성 분들 뭐입는지 잘 사람구경해보고 뭐가 유행인지 대충 유추할수는 있습니다. 그걸 따라 입어보셔도 되고 아니면 남자는 그냥 깔끔하게만 입어도 적어도 마이너스는 아닙니다. 셔츠 + 슬랙스+ 단화 정도만 입으셔도 요즘은 여자분들에게 잘먹힙니다.
맞아요. 번화가 같은데 나가서 사람들 옷 입는거 살펴보면 대충 파악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