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레거시 컬랙션2의 7,8,9,10 네 작품 엔딩을 보고 나서,
다른 PS4 게임을 사려고 생각 안 했던 건 아닌데,
어느 날 무심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관련 정보를 찾아보다
사 놨던 바하 합본팩에 코베가 있었던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코베는 아직 한 번도 플레이해 본 적 없던 상황.
그래서 돈도 아낄겸 며칠 전부터 하고 있는데 재밌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예전 바하 방식인 조작법인데,
클레어가 방향 전환을 위해 제자리에서 무슨 목각인형마냥 빙~ 하니 도는 모습이
이게 또 나름 공포감을 더해서 꼭 단점이라고 하기도 뭐 합니다 ㅋㅋ
마침 계절도 여름이고, 플레이해 보니 역시나 바하는 바하.
거기에 단순히 엔딩을 위한 플레이가 아닌,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감정 이입해서 플레이하다 보니 정말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좋아하시고, 아직 플레이전인 게이머가 계시다면 한 번 도전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