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제목은 저렇게 따로 있지만 국내 정발되며 용쟁호투로 나왔었다.
89년도 작품.
이소룡을 조작해서 홍콩을 노리는 악당을 물리치는 게임이다.
SKC 가 소프트웨어 사업을 시작했을 때,
프레디 서커스와 함께 정발했던 기억이 난다.
게임 플레이와는 별개로 이 작품이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이걸 소개했던 잡지 게임월드에서, 지금 생각하면 사진을 도대체 어떻게 찍었던 건지,
그냥 정상적인 컬러가 아닌 뭐랄까, 무지개색이 감도는 사진을 써서
원래 게임의 색상이 그런 건 줄 착각했던 추억이 있다 ㅋㅋ
게임 화면을 예전에는 그냥 사진으로 찍었다고 어디서 들었는데,
딱 저 무렵을 전후로 게임월드의 게임 소개 사진이 다 그랬던 기억이 나는 걸 보면
당시 촬영용 카메라에 무슨 문제가 있었던 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