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20시간을 달리고 있습니다.
엔딩 보기 아쉬워서 최종장에서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고 남은 요소들 정리 중에 있습니다.
제노블2는 발매 당시 본체와 구입하였으나, 전작들보다 부정적인 평가가 있어 방치 했다가 최근 지방 출장으로 플레이를 시작 하였습니다.
어느분께서 앞서 언급하셨지만.. 제노블레이드2는 저에게도 2017/2018 GOTY 급입니다. (페르소나5를 중간에 접게 만들 지경..)
일단 제가 느낀 장점으로는 (일음/영문 기준)
- 성우들 발군의 연기력!최고의 컷신 연출!
- 요즘 JRPG와는 달리 밝고 코믹스러운 분위기- 잘 만들어진 장편 애니를 보는 느낌
- 저에겐 딱 적절한 정도의 난이도/자유도
- 30명 가량의 블레이드 캐릭터 마다 짤막하지만 자체 스토리가 있음.기호에 맞게 파티에 조합하여 사용!
- 캐릭터에 몰입하는 와중에 나도 모르게 맘에 드는 블레이드를 위해 노가다를 하고 있다!
리뷰어들에게 고득점을 받지 못한 이유는 아마도 초반 부실한 편의성이나 튜토리얼 측면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제작진들의 욕심이 과해서인지 너무 다양한 시스템을 게임에 넣었고, 결과적으로 저 같은 아재 게이머는 게임 중반이 되어서야 큰그림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그래도 칼질만 해도 재밌었음ㅠ)
혹시나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해 보시라고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2-3장까지 지루하시더라도 꾹 참고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얼마나 재미있는지 난생 처음으로 피규어도 구매했습니다 ㅋㅋ
피규어는 연말 배송 예정 헉헉
20만원 인형이 보이네요 ㅎ
끝판왕 몰래 어디에 보관할지가 문제입니다 ㅋ
마지막 문장에서 ㅊㅊ
팬심으로 대동단결
히카리도 사세욧!!
샀습니다. 스포라 안 올렸을 뿐.. ㅋ
저도 작정자분과 같은 생각, 느낌으로 이 게임을 시작했었습니다. ㅎㅎ 사기전에 리뷰나 평점을 검색해보는데 다들 단점만 꼽더군요. 튜토리얼이 불성실하다(맞는 말이었지만..), 전투가 느리다(?), 스토리가 어쩌고... 하지만 [이 게임은 단점을 뽑자면 참 많은데, 그 단점을 다 커버할 정도로 게임이 재미있습니다] 라는 한 문장 때문에 고민없이 시작했고 현재 플레이타임 170시간이 넘어가도록 즐기고 있습니다. 또 이 게임 BGM이 너무 마음에 드는 것이 많아서 결국 한정판 CD까지 질러버렸네요 ㅎㅎ 언어의 압박만 견딜 수 있다면 꼭 해보라고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으어 빨리 옥토패스 트래블러로 넘어가야하는데.. 이대로 엔딩을 보기에는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저도 순전히 이거하나때문에 스위치를 구매해서 314시간으로 1회차끝내고 2회차 시작했는데 단점은 역시 유저들 엿먹어보라는 UI와 게임설계 맵설계네요 이건 제노블레이드1부터 크로스까지 다 똑같아요 이거좀 어떻게 해결좀 해줬으면했는데 아그리고 또하나 치명적인 단점은 정발 안한글 에 안일본어-- 한글화가 안되면 그냥 일본어라도 쓰게해주지 진짜 ㅁㅊㄴ들같아요 영어 번역도 X같이 해놓고 Stronger than Light <--이게 먼소린가했네요 진짜
전 일본어를 몰라서 걍 영어판으로 했습니다 ㅎ 서구권과 문화가 다르다 보니 일음-영문 간 뉘앙스가 안 맞는 부분도 많이 있더라구요. 맵설계 문제는 격공감 합니다 ㅋㅋ 그래도 정말 저한테는 갓겜중에 갓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