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클라우스 사가도 끝나네요.
1편부터 재밌게 해온 팬들에겐 정말 선물 보따리 같은 컨텐츠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1, 2편에 대한 직간접적인 오마주 (심지어 크로스랑 사가까지!!)의 향연
정말 많은 사이드퀘랑 인연뷰가 1,2편의 작은 디테일까지 그대로 오마주해서 그런지 꼼꼼히 한 플레이어로써 많이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5장의 그 씬은 진짜 와
개인적으로 2편 10장 시작부분 정도로 충격적인 연출
이라편과 같이 여러 게임플레이 요소들도 좀 더 작은 사이즈에 맞게 간소화 되었으면서도 오히려 더 응축된 경험을 선사해서 그런지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다만 이라편은 페이싱 문제가 두드러졌는데, 새로운 미래는 화합이 강제되는 것도 아니면서, 메인스토리도 본편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도 이리저리 널뛰지 않아서 괜찮습니다.
본편이 TVA라면 DLC는 극장판같은 느낌. 연출도 제노블레이드 게임답게 힘줬고요.
다만 후일담 기대한 사람이 많던 루리웹에선 별로 안좋아할듯?
개인적으론 나름 깨끗하게 끝맺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