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VE의 난이도
처음에는 PVE가 와우같다고해서 얼추 비슷한 난이도를 생각했는데 그보다 훨씬 못미치는 난이도로 인해서 공략이 너무 빠르게 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난이도는 어렵게 보상은 확실히가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저그런 난이도에 그저그런 보상을 줘버리니 공략을 성공했을때의 성취감이 별로 안느껴졌습니다. 그로 인해서 컨텐츠의 소모도 빨라지게 되었구요. 앞으로 추가될 PVE 컨텐츠의 난이도는 어느정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프레스티지만큼은 지금보단 훨씬 높아야한다고 보네요.
- PVE의 엔드컨텐츠
이것도 의문인게 와우를 벤치한걸로 알고 있는데 왜 PVE의 엔드컨텐츠 요소는 가져오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데스티니가 PVE로서의 틀자체는 상당히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제대로 활용못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건 위에 적어놓은 난이도와도 어느정도 관련이 있는 부분인데 와우의 도전모드나 쐐기돌, 디아블로의 대균열처럼 계속 단계를 올려서 더 어려운 난이도에 도전하고 경쟁 할 수 있는 요소를 나이트폴같은곳에 집어넣었다면 사람들은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PVE 컨텐츠가 있었을것이고 장비를 파밍하는것에 동기부여도 잘되었을거라고 봅니다. 최소한 지금처럼 할게없다는 소리가 많이 나오지는 않았을거라고 보네요.
- PVP 시스템의 엉성함
사실 PVP의 이스포츠화를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게임인만큼 헛점이 많았습니다. 틱레이트가 엄청 낮은게 체감될정도였고 패드와 키마유저의 구분없이 매칭되는점, 다인큐와 솔큐의 분류가 없는점 등등 카스나 옵치같은 fps를 많이 해본사람들 입장에선 말이 안되는것들 투성이 입니다. 이런 부분들때문에 PVP의 시스템적인 수준이 마이너하게 느껴지다보니 매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저는 데스티니가 재료자체는 참 좋은걸 사용했다고 생각하는데 요리를 제대로 못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재료자체는 좋으니 앞으로 이걸 어떻게 활용해나갈지에따라서 얼마든지 갓겜으로 바뀔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현재로선 주변에 추천을 해줄만한 게임은 아직 못되는거 같습니다. 사실 출시전까지 주변에 계속 갓겜이라고 추천해오다가 좀 해보고 기대했던거에 비해 너무 실망을 해서 현재는 그만둔상태에요.. 그래픽, 사운드같은 외적인 부분은 정말 훌륭한데 정작 중요한 내적인 부분이 빨리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키마 자체를 패드로 인식하기 때문에 분류할수 없을 꺼예요, 그래서 에임보정까지 들어가는거죠,,시스템적으로 키마 패드 유저분리는 불가능합니다,
1보다 퇴보했다는 느낌.. 그래서 DLC고민이네요..
키마 자체를 패드로 인식하기 때문에 분류할수 없을 꺼예요, 그래서 에임보정까지 들어가는거죠,,시스템적으로 키마 패드 유저분리는 불가능합니다,
1때는 무기의 퍽을 랜덤으로 설정해놔서 좋은 퍽 먹을려고 꾸준히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