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이머 G입니다.
라고 쓰긴 했지만 요즘 게임 하는 시간보다 2~3분씩 짬짬히 드론에 빠져있는
불량 게이머 입니다. (물론 스위치로 취침전 30분 게임은 꼭 지키려고 합니다. ㅜ_ㅜ)
이번에는 나노 드론으로는 3대째, 구입 드론으로는 5대째에 해당하는
한국명 "스카이 팬텀", 중국명 "드론 에어모델"
명명하여 "환풍기 드론" 인 요녀석의 오픈입니다.
늘 느끼는것인데 중국 제품은 은색, 회색 박스 비율이 참 높은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마치 환풍기를 보는 것 같은 디자인의 나노 드론입니다.
카메라가 있다고 써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카메라 버젼은 판매자분이 팔고 있지 않아서 의미없는 표기입니다.ㅎㅎ
QR코드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나 쓸일 없음으로 아웃.
제품의 버젼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뜯어볼까요?!
어라...?
색.... 색이 다릅니다....
다시 박스를 확인해보니 이녀석.... 카메라, 기압계뿐이 아니라 색상이 단일 모델이 아니였습니다.
사실 저 당근색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한 것도 있는데요-ㅂ-; (검정모델이 있을줄이야.. 근데 형광 녹색이 눈에 띔)
박스와 괴리감이 있어서 그렇지 그냥 단독으로 보자면 나쁘지 않은 색감이긴 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다시 기체를 찬찬히 살펴봅니다. 환풍기 같은 디자인에 형광색이라 눈에 띄는 색이네요.
하지만 프롭가드+프레임이 짙은 회색이라 외부에선 날리기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사각에 전체적으로 가드가 되어 아이들이 날리기에도 매우 안전한 디자인입니다.
3대째의 나노드론 사진으로 감이 잘 안오시겠지만 500원짜리동전보다 약간 큰 정도입니다.
기왕 본체가 블랙이면 조종기도 블랙이였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긴하지만
조종기는 흰색에 녹색이 꽤 잘 어울리고 조작감도 훌륭합니다.
이건 여담인데 처음 판매자분께 구입했을때 이런 색의 거치대를 보내왔었는데 일부러 깔맞춤으로 보냈나?!
라는 느낌이 드네요.
■ 대략적인 후기
1)기압계 내장 모델로 다른 나노드론이나 완구형에 비해 호버링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2)기대 이상으로 날리는 감각이 좋은편이라 연습용 드론으로도 괜찮습니다.(물론 세밀한 컨트롤 연습을 하시려면 완전 노센서로..)
3)작은 몸체에 묘기 기능등도 달려있어서 아이들 선물이나 어른들 짬비용으로도 추천.
마무리로 주의사항
보통 완구형 혹은 나노 드론들은 저전압 충전하여야 되는건 기본입니다만
이 모델은 주의사항이 한개 더 있습니다.
보통의 충전상황은 USB연결-> LED가 들어옴 -> 꺼지면 완충 인데
이녀석은 USB 연결 -> LED가 꺼짐 -> LED가 들어오면 완충 입니다.(역순)
처음에 충전이 전혀 안되길래 왜 그러나 하고 메뉴얼을 다시 읽어보니
이게 역순이더군요. 또한 완충이 되지 않더라도 40분 이상 충전하면 고장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다음 포스팅은 드론 커뮤니티에서 나름의 인기를 구가하는 미니 매빅짭 E58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