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생일 선물을 사는겸
별로 관심도 없고 조종도 못하는 드론에 급 관심이 생겨 질렀습니다.
이전까지 드론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던 이유는.....
전 땅을 기는 물건이라면 그럭저럭 조종하지만
하늘 위를 뜨는건 엄청나게 조종을 못합니다.
배틀필드건 워록이건 GTA건 헬리콥터 같은건 조종을 정말 환상적으로 못해서
연습삼아 조종간을 잡으면 기본으로 혼자 죽거나 아니면 초보운전을 넘어선 지옥행 운전인걸
모르고 함께 탄 동료들이 다같이 낙사, 폭사 하는 운명을 맞이하곤 합니다.
(*초보운전이니 내리라고 채팅해도 닥치고 적진 ㄱㄱ 하는 게이머들이니 지상 1미터도 못떠서 터지고...ㅠ.ㅠ)
여튼 용기를 내어 조종하기로 결심하고 드론을 봅니다
아주 크고 아름답습니다.
일단 외관은 맘에 듭니다.
크고 반짝반짝 멋져요
파워 온!!
시동을 넣자 우우웅 하고 엄청난 날개음을 냅니다.
매우 시끄럽습니다.
바람도 셉니다. 나중에 고장나면 선풍기 대신 써볼까...
여튼 띄우기 위해 쓰로틀을 땡겨봅니다
그랬더니......
구와아아악!!!
미안하다. 주인을 잘못만나서
너 주인 가챠 실패다 ㅠ.ㅠ
저주한다 똥닝겐!! ㅠ.ㅠ
아무래도 실내라서 미숙한가봅니다.
나중에 공원이나 야외에서 연습해봐야겠네요
실내 내장캠 보니까
아주 처절합니다 ㅋㅋㅋ
워록에서 내 헬기타고 추락해 죽기 직전 아군이 본 영상이
아마 이렇지 않았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을 해야겠네요 정말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