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실적 발표와 함께 구조조정을 발표. (루리웹 기사 링크)
매출 기록을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775명의 직원을 해고.
게임 노동자 조합은 '약 800여 명의 직원들이 고통받는 동안 CEO를 비롯한 간부들이
수백만 달러의 보너스를 쓸어 담는 행위는 리더쉽이 아니라 강도에 가깝다.
우리와 함께 #바비코틱해고 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라는 트윗들과 함께 서명운동을 시행.
또한 게임 노동자 조합은 현 CFO(최고 재무 책임자)인 데니스 더킨에 대해서도
'바비 코틱의 리더쉽 덕분에 CFO로 직위만 바뀐 데니스 더킨에게 1500만 달러
상당의 보너스를 지급했다. 그리고 며칠 후 뻔뻔하게 800여 명을 해고했다.'
작성자 주: 직전 CFO였던 스펜서 뉴먼의 경우 계약위반으로 해고, 이후 넷플릭스 CFO로 넘어가고
12~17년까지 액티비전 블리자드 CFO였던 데니스 더킨이 다시 복직.
즉, 복직 직후에 보너스 지급->구조조정
'바비 코틱은 연봉 3천만 달러를 쓸어 담는다. 그 돈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닌,
직원들의 노동을 통해 나오는 거다.'
'커뮤니티 매니징, 마케팅, e스포츠, 법률 등을 도맡은 800여 명의 직원들과
CEO를 놓고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우린 언제나 #바비코틱해고를 선택할 것이다.'
'바비 코틱이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다며 자랑하고, 바로 이어서 나온 8%의 직원들을
감축시킨다는 말은 역겹기 그지없다. 특히나 주주 가치를 9% 상승 시킨 거에
자랑스러워했다. 우리의 노동에서 나온 9%다.'
'바비 코틱의 리더쉽이 탐욕적이며 부당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닌텐도의 전 CEO였던 이와타 사토루의 경우 직원들이 실직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
자신의 임금을 삭감하였다. 더군다나 액티비전은 올해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작성자 주: 이와타 사토루의 경우 3DS의 부진을 책임지고 자발적으로 급여를 50% 삭감,
임원들도 20-30% 삭감한 케이스.
'주주들의 수익이 우선시 됨에 따라 게임의 퀄리티와 노동자들의 삶은 난항을
겪게 되고, 이런 대량해고 사태가 지속될 것이다. 만약 여러분들도 개선을 원한다면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사흘 동안 목표인 4000명에 근접한 3000명 이상의 청원이 모아진 상태.
피카츄 배만질 필요는 없어요.. 액블의 모든 결정권한은 바비코틱한테 있어요.. 10여년전부터 독재자 경영으로 아주 유명해요...인피니티워드 콜옵 사태의 주범도 다 이 작자의 결정이었구요... 주주들은 바비코틱이 첫 CEO 부임했을때 $5불 하던 주식을 작년 $75불까지 올려놔서 찍소리도 못하는 상황이구요...
이쯤되면 루머로만 돌던 '마사장이 CEO내려 놓은것도 주주들의 정치파워 싸움에서 날라갔다' 진지하게 고려할만함.. 돈티비전의 바비 코틱은 워낙에 악명높았고, 개발자 출신 블쟈 CEO 마사장 내치고, 주요 블쟈 개발직 물갈이 시작한거 보면 쩝...
블쟈랑 액티비전이랑 수뇌부가 액티비전이 블쟈 먹어버린게 팩트 아닌가 장인에서 비지니스맨으로 바뀐지 오래임
오늘 블리자드 사의 오버워치 개발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만약 블리자드를 퇴사하게 된다면 중국집을 차리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 게이머들 사이에서 제프 카플란이 만든 짜장면을 먹어야하나.. 아님 짬뽕을 먹어야하나..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블리자드 어쩌다 이렇게까지 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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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u
피카츄 배만질 필요는 없어요.. 액블의 모든 결정권한은 바비코틱한테 있어요.. 10여년전부터 독재자 경영으로 아주 유명해요...인피니티워드 콜옵 사태의 주범도 다 이 작자의 결정이었구요... 주주들은 바비코틱이 첫 CEO 부임했을때 $5불 하던 주식을 작년 $75불까지 올려놔서 찍소리도 못하는 상황이구요...
Diru
돈벌려고 디아블로 이모탈 같은거나 쳐만들고 있는데(+수익안되는 히오스 리그 폐지) 이런 사업적 결정을 최고 결정권자가 하지 누가 함? 윗대가리 책임 맞음.
완전 쓰레기기업 다 됐네...
이제 다음 와우 확장팩에서 가챠시스템이 도입되는 수순이 될듯합니다 ㅋㅋㅋㅋ
블리자드 어쩌다 이렇게까지 됬나
예전 덕후들이 개발자로 있는 내 인생 최고의 회사중 하나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나 갑갑합니다 매니아 개발진 이제 몇명이나 있을려나요 ?
블자 이름만 남았죠 네임드는 다 나갔음
액티비전이 손보기 전에도 개판에 pc질에 온갖걸 다해와서 두고 봐야 할 일
오늘 블리자드 사의 오버워치 개발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만약 블리자드를 퇴사하게 된다면 중국집을 차리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 게이머들 사이에서 제프 카플란이 만든 짜장면을 먹어야하나.. 아님 짬뽕을 먹어야하나..를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글에 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사퇴' 촉구 서명운동 링크 https://www.coworker.org/petitions/fire-activision-ceo-bobby-kotick-for-pocketing-millions-while-laying-off-800-workers
고등학생시절 디아블로1으로 날밤지새고 수능보러가기전날까지 스타를 즐기고 재수해서는 디아블로2하고 전역해서는취업준비로 바쁠때 와우로 날밤지새고 언제나 블리자드와 인생을 걸어온거 같은데 이제서야 떠나보내려합니다
79 아재 예상해 봅니다
블쟈만 없었어도 본인이 좀 더 성공하셨을꺼 같은데요...
스타는 79가 대1때인 1998년 가을에 나왔음. 본격 흥한건 1999년임. 그리고 디아2가 2000년에 나와서 흥함. 고로 81아재
정답같은데요
솔찍히 대한민국 20대 후반부터 40대초까지는 블리자드로 피해 많이 봤지... 블리자드가 없었으면 평균 남자 수능점수가 5점은 올라갔을듯 하필 또 인터넷강의가 떡상할 시즌에 흥했던 와우라... 인강보는척 컴터틀고 레이드 돌고 했었지...
내가 79 아재인데. 대학 1학년때 대출 부탁하고, 스타1사서 MT까지 빠지면서 열라한 기억 있음. 고로 고등때 스타1 하면 80이상임.
디아2가 아마 2000년 7월인가에 나왔드랬죠...
블쟈랑 액티비전이랑 수뇌부가 액티비전이 블쟈 먹어버린게 팩트 아닌가 장인에서 비지니스맨으로 바뀐지 오래임
이쯤되면 루머로만 돌던 '마사장이 CEO내려 놓은것도 주주들의 정치파워 싸움에서 날라갔다' 진지하게 고려할만함.. 돈티비전의 바비 코틱은 워낙에 악명높았고, 개발자 출신 블쟈 CEO 마사장 내치고, 주요 블쟈 개발직 물갈이 시작한거 보면 쩝...
사장 하나만 바껴도 회사전체가 바뀐다
썩을놈들... 요새 캡콤이랑 존내 대비되네 참 불과 몇 년 전만 생각하면 그저 아이러니네...
사장이 아들들을 정말 잘두었어 아들들이 진짜 장인들임
어렸을적부터 게임키드였을테니..
일본은 낙하산이라고 비난 했는데 내려온게 특수부대....
이번에 데메크5 언어팩으로 말 많긴 하지만 바하7을 시작으로 몬헌월드, 록맨11, 스파5 아케이드 에디션, 바하2 리메이크...크으, 진짜 다 갓갓임. 특히 록맨은 다들 알다시피 고인취급받다 부활한거, 10년만에 나오는 데메크5도 잘 나올 것 같고 상술했듯 언어팩이 짜증나긴 해도 한글화도 잘 해줘서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중반까지의 개껌이 맞는가 싶음.
디아블로4가 마지막 희망인 것 같당...
그건 이미 모바일로 나온다고 ㅜㅜ
"너네 폰없어?" 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요 ㅋㅋㅋㅋ
컨트롤하고 이것저것 캐쥬얼로 바뀌겠죠.... ㅜㅜ 현질요소 입빠이 넣고 잡스가 스맛폰 만들었을때 현질하라고 만든건 아닐건데.... 몇천만원씩 쓰니까 예전 캔디크러쉬 같은게 전세계 순이익 1등 하는거죠 닌텐도 보다 매출이익이 더 좋았는데 휴대폰 보급률이 개깡패라....
잡스가기 직전만해도 10-20달러 사이로 풀프라이스 지불한 게임들이 많았죠 그런게임들은 모바일이라도 정말 재미있었고.. 그와중에 텔테일 워킹데드도 제대로 풀가격 다주고샀었고.. 무료게임들 넘치면서 처음엔 저도 재미있게 하다가 어느순간 10장에서 20장쯤 지르다가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접고 콘솔입문했어요 그뒤로 폰으로는 게임을 안하게되네요 모바일에다 지른돈 그걸로 콘솔게임샀으면 아오...
콘솔회사들도 모바일이 돈되니까 그쪽으로 이제 진출하고 있어요 ㅜㅜ 걱정되 죽겠네 ㅜㅜ 설마 마리오랑 젤다를 폰에서 하게되는건 아니겠지 ?
조만간 넥슨에서 보게 될 일이군.
cfo 혼자 200여명분의 연봉을 쳐먹는구만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게 당연한 집단이지만. 다른 업종은 잘 모르니 말을 아끼고, 일단 게임 업계는 유저와의 긍정적인 유대를 유지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생각해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세계에 블리자드만큼 모범적인 회사가 몇 없었다고 생각해 왔는데 참 사람 일은 모르고 세상 일은 모르는군요...
액티비젼이랑 같은 밥 먹게 됐을때 언젠가 이런일이 일어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은 있었는데 진짜로 일어나버렷네요
흔히 말하는 팬심, 사랑을 느꼈던 회사가 안좋은 이유로 이래저래 말이 많은 걸 지켜보고, 가끔은 거기에 말을 보태게도 된 현실이 안타깝네요. 워크래프트3 레인오브카오스 발매 당일, 당시 5만 2000원 정도 가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머니께 졸라서 사오고 다른 게임이랑 비교도 안 되게 두툼하고 친절한 설명서. 그 안에 게임의 세계관과 단편 소설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집중해서 읽고, 당시 컴 사양이 안 돼서 20프레임 남짓한 상태로도 감탄하면서 꾸역꾸역 시나리오 모드 엔딩을 봤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지금 술을 한 잔 하고 들어서 알딸딸해서 좀 오그라드는 표현을 계속 하지만... 팬들한테 블리자드는 늘 변하지 않는 한결같은 사랑, 친구같은 존재였다고 생각합니다. 고맙게도 정말 오랫동안이요. 그런데 결국은 변한 기분이라 너무 슬프네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레인 오브 카오스 그 두툼한 설명서+워크1,2 스토리 아직도 보관중... 켐페인도 정말 흥미진진하게 엔딩보고 확팩인 프로즌 쓰론 출시 예정 소식 듣고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회사 다녀보면 아래에 아무리 머리좋고 열의로 가득한 사람들이 어떻게든 버티다가도 제일 윗머리가 썩으면 결국은 패망하더군요.
CEO도 문제지만 최근 블리자드에서 내놓은 게임들 재미가... 격아는 진심; 만렙도 못찍고 접었고 하스는 마녀숲까지 하다 접다가 라스타칸 나온다해서 기대했는데 라스타칸 카드들이 죄다... 고급시계는 제자리 걸음이고 최근 이슈는 솔져... 어후...
PC충 회사의 몰락이네요 너티독도 저렇게 되기전에 주의해야
디아4 ,스타3 나와줘야 겠네
앤썸 같은 느낌에 스타나와야함...
연봉이 3천만달러? 300억이 넘는다고? 헐...
정작 지금의 블리자드 명성을 만들었던 진짜 개발자들은 다 짤리고~~ 어디서 뭐하던 넘이지 모르던 돈많 밝히던 CEO, CFO 액티비전에서 낙하산으로 오더니~~~ 명성 다 더럽히면서 진짜 블리자드 개발자들은 다 짜르고~~ 지 연봉 올리고....... '돈 벌어올 궁리나 해라~~' 라면서 '디아블로 이모탈' 같은 프로젝트나 승인하니.. 회사가 안망하는게 이상하지.....
이런 사람이 머리로 있으니 디아블로 이모탈같은 흉물스러운게 나올 수 밖에
단기적으로 돈뽑아내는데는 저방법이 통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결국 인력유출과 게임질적저하로 팬들도 등돌리고 하락세 탈텐데 위기상황이면 몰라도 최고매출 올렸다는데도 왜 저러는지
윗대가리들은 다른 배로 갈아타면 땡이니...
그렇게 돈만 처 밝히고 개발사 날려 먹던 EA 꼬라지를 보고서도 느끼는 바가 없나?
디아블로 이모퇄
코나미도 빼지 말아 달라구!
이와타 사장 이야기는 처음 알았네요 이래서 타계했을 때 서양쪽에서도 난리였었구나
게임 노동자 조합이 실존 하는 단체인가요? 그런건 없는걸로 아는데
히오스는 희생당한거다.....
이와타사장님 그립습니다 ㅠㅠ 역시 사장이 마인드가 제대로 되있어야 회사가 잘 돌아가네요 ㅠㅠ
그, 풀네임 기억안나는데. 그 '마사장', 아 기억났따 마크 모하임? 그 사람이 새로 회사 차릴.. .. 리는 없겠..... .... ...
우리 ceo 새끼도 2천명 자르고 업계 최고 연봉 찍었지…
그래서 님폰없?
이인간 덕분에 디아 이모탈 사태 벌어짐?
결국 블자(초창기 멤버들)는 자기네 ip만 다뺏기고 쫓겨났네? 무섭다...
콧방귀도 안낄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