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네이트 판 '꽃미남응삼이' 님의 글 (링크)
이하 전달 편의상 평어체를 사용하는점 양해바라며,
가볍게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산 송정 민박집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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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전달 편의상 평어체를 사용하는점 양해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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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 사장 입장에서는 그 방을 놀릴 수는 없으니까요. 보통 여관이나 모텔 같은 곳에서는 사람 죽어나가면 일부러 도박꾼 같은 사람들을 한 번 재운다고 하긴 하더군요. (왜 하필 도박꾼인지도 그 때 들었었는데 까먹었네요;)
사실이라고 쳐도.....민박집 사장들이 본래 사람죽은방에 계속 손님을 받나?
venolf
민박집 사장 입장에서는 그 방을 놀릴 수는 없으니까요. 보통 여관이나 모텔 같은 곳에서는 사람 죽어나가면 일부러 도박꾼 같은 사람들을 한 번 재운다고 하긴 하더군요. (왜 하필 도박꾼인지도 그 때 들었었는데 까먹었네요;)
도박에 미친사람들 광끼는 귀신도 피하는거 아님?
기가 세서 그렇다고 들어본거 같은데... 암튼 가족단위 손님이나 도박꾼들한테 준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부산 송정해수욕장, 남자 4명, 4만원짜리 민박집 소름돋으리 만큼 제가 갔던곳이랑 비슷하네요ㅋㅋㅋㅋㅋ성수기였고 송정해수욕장 근처 민박집이란 민박집은 다 전화해봤는데 전부 매진이였음 거의 포기하려던 참에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옴 좀전에 전화했었는데 안받았던 민박집이었음 할머니였고 자기네 민박집에 방이 있다면서 2박3일에 1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하게 싼 가격을 부름 그것도 예약시스템도 없이 도착하고 돈주면된다고함ㅋㅋㅋ 근처는 다 매진인데 어째서 이 민박집만 방이있는것이고 게다가 예약시스템도 없이 2박3일에 10만원을 부르는건지 좀 많이 의심이 갔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그렇게 도착한 민박집에 배정받은 방은 컨테이너였고 방은 꽤 컸으며 방안에 싱크대와 화장실이 있었는데 말로 잘 설명하긴 어렵지만 화장실이 꽤나 으스스하게 붙어있었음 냉장고는 사용하지않은지 오래되어 심하게 냄새가났고 티비 역시 낡은 구식이었음 우리가 도착했을때 우리 옆방에는 여자들 4명이서 고기를 구워먹고있었는데 나름 얼굴들이 나쁘지 않았음 그렇게 그날밤이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