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쿠키 영상에는 원래 고질라가 직접 등장할 예정이었다. 콘라드와 위버가 브룩스와 함께 북극해에 배를 타고 있고, 위버가 브룩스에게 '우리 여기에 뭐하러 온거죠?'라고 묻는데, 브룩스가 '기다려, 기다려'하다가 얼음을 뜷고 바다에서 고질라가 솟아오르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고질라 2014의 설정상으론 콩 스컬 아일랜드의 시대는 고질라가 한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공백기였기 때문에 설정에 맞지 않는다 생각되어서 현재 장면으로 바뀌었다.
2. 원래 계획되었던 오프닝씬은 현재와 사뭇 달랐다. 세계 2차대전 때 부대가 통째로 해골섬에 불시착하는데, 잭슨판 콩과 생김새와 크기가 비슷한 거대 고릴라에게 습격받는다. 군인들은 고릴라를 손쉽게 사살하고, 콩이 시작하자마자 죽었다고 생각한 관객들이 벙쪄있을 순간 훨씬 거대한 진짜 콩이 모습을 드러내 군인들을 박살내는 장면이었다. 이는 이번 콩 영화가 이전 킹콩 영화들하고는 아주 다르다는 의미가 담긴 장면이었지만 제작사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3. 감독은 가렛 에드워즈의 고질라 영화 자체는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한 것 처럼 괴수의 등장씬을 최대한 줄이는 전략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았고 괴수영화에 괴수가 조금만 등장하는게 좋다는 인식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점에 대해선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 영향을 받았는데, 극초반 대낮에서부터 괴물이 마구 뛰어다니는 장면을 넣고 카메라에 자주 노출시키는 것이 감명 깊었다고 한다.
4. 감독은 콩의 사이즈는 딱히 고질라를 염두에 두고 정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영화를 처음 맡게 되었을 때부터 콩을 엄청 거대하게 만들기를 원했으며, 사람들이 콩이 등장하는 장면을 보았을 때 '저건 큰 원숭이네'가 아닌 '저건 신이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길 원했다고 한다. 콩은 단순히 큰 고릴라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존재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5. 콩의 격투 스타일은 고질라와 차별화시키기 위해 독특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며, 도구를 쓰고 싸움 전략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모습을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또한 콩의 격투 스타일과 움직임은 전체적으로 에반게리온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고질라처럼 느릿느릿하게 싸우는 모습과 반대로 에반게리온처럼 거대함에도 불구하고 빠르면서도 야성이 느껴지는 격투 스타일을 원했다고 한다.
6. 제작 초기부터 공룡을 등장시키는 옵션은 빼 놓았다고 한다. 이미 잭슨이 2005 킹콩에서 훌륭하게 표현했고, 최근에 나온 쥬라기 월드가 아직 관객들의 기억에 남아있기 때문에, 차별화를 위해 아예 새로운 괴수들을 디자인했다고 한다. 이미 밝혔던 대로 일부 괴수들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에서 나오는 크리쳐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7. 위버와 패커드 중령이 나누는 대화 등 베트남전에 관련된 내용이 생각보다 많은데, 이런 요소를 넣는게 제작사를 상당히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결과적으로 거의 잘리지 않았다고 한다. 감독은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삼고 지옥의 묵시록의 이미지를 빌려쓰는데 베트남전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했다고.
8. 오마쥬나 이스터 에그들이 아주 많다. 택시 드라이버, 아키라, 에일리언 등... 언젠가 감독이 직접 하나하나 밝히길 원한다고 한다.
9. 레전더리는 이미 모나크에 대한 설정을 구체적으로 잡아놓았으며, 콩에서는 맛보기만 보여주었지만 고질라 2에서는 더 자세히 다뤄질 것이라고 한다.
10. 감독은 존 C. 라일리의 캐릭터가 건페이와 함께 해골섬에서 괴물들과 싸우며 살아가는 코미디 괴수물을 3000만 달러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출처 :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gojirakaiju&no=1569&page=1
쿠키영상을 못보고나와서 진짜한이 되어버림
보고나왔어야됬는데 제기랄
10번도 실현되면 재밋을듯..
감독의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 많이 돋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중령과 콩의 관계가 본문 언급 부분도 그렇고 또 모비딕 느낌도 나서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인물을 너무 분산시키면서 온전하게 집중이 되지 못해 아쉽긴 했네요. 그 외에 차별화 부분들은 의도대로 꽤 잘 되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2번째에 언급된 오프닝도 나름 괜찮았을 것 같네요... ㅇ.ㅇ
2번째에 언급된 오프닝도 나름 괜찮았을 것 같네요... ㅇ.ㅇ
쿠키영상을 못보고나와서 진짜한이 되어버림
마왕님
보고나왔어야됬는데 제기랄
엔딩크레딧이 좀 길었죠.. 저도 불다 켜져있고 관객은 저 포함 3명 남았는데 알바생 눈치좀 보였드랬죠..
생각보다 별거없음요. 톰 히들스턴이 아직도 안나가고 뭐하냐는 듯한 뉘앙스의 중의적인 말을 하더군요 ㅋㅋ
별거 없어요 끝에 고질라가 한번 울어주는데 그게 다입죠
힠 ㅠㅠ
쿠키보고 소름돋은 나는머지??
감독의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 많이 돋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중령과 콩의 관계가 본문 언급 부분도 그렇고 또 모비딕 느낌도 나서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인물을 너무 분산시키면서 온전하게 집중이 되지 못해 아쉽긴 했네요. 그 외에 차별화 부분들은 의도대로 꽤 잘 되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10번도 실현되면 재밋을듯..
10번 항목 왠지 좋네요 존 c 라일리 완전 멋있었음
조금 난잡한 느낌이 있는게.. 플레이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라는 느낌이 있음여... 꽤나 괴수 어드벤처로 괜찮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히들스턴.... 매혹적임.... 내꺼하고 싶은데... 내가 남자임...
로키는 토르 꺼에요....
4번 진짜 강가에 입수할때 그 등빨의 위압감이 굉장했습니다ㄷㄷㄷ 6번 스컬 크롤러 두상 디자인 포함 거의 다 좋았어요. 근데 나무벌레 잠깐나오고 만건 너무함.... 7번 저흰 패배한게 아닙니다 철수한겁니다ㅋㅋㅋㅋㅋㅋ
모나크는 고질라에서도 언급이 되었더라구요.
2번 처럼 오프닝 나와도 좋았을듯
10번은 이루어졌으면 좋겠군요. 말로우와 건페이 그리고 콩의 부모들과의 인연과 콩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해골섬의 생태계에 스컬 크롤러와의 싸움에서 결국 죽는 콩의 부모들...(건페이의 죽음도 여기에 엮으면 더욱 비장미 있을 것 같군요... 건페이가 원주민들의 성지에 묻힌 것에 대해 좀 더 개연성을 높여줄 것 같고...)
삐빅☆제작비가 초과되었습니다
근데 나무위키에서 보니까 건페이역의 배우가 일본록뮤지션 '미야비'더군요....
다음엔 중소형 몬스터들의 떼거지 전투씬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엔 고질라보다 많은 몬스터들이 나와서 좋긴 했지만 다들 한번에 하나씩만 나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시발. 왜 쿠키 영상에 고질라를 출현시키려는걸 취소한건데? 벽화그림만 나오고 이름이 언급이 안되니까 괴수물 덕후가 아닌 일반관객들은 콩이 고질라와 연결 됬다는걸 전혀 모를거 아니야
개연성 문제라잖아요ㅠ 신비감도 있고....
일반관객들은 어차피 쿠키영상 본사람도 별로 없을듯함. 쿠키영상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들 꽤 되던데
고지라보다는 킹기도라, 라돈 등등의 다른 괴수들도 보여줄 수 있고 고지라의 위치를 70년대부터 파악하고 있다면 왜 14년에는 그러고 있었냐 라는 반문도 있을 테니요
그러게 왜 시대를 저따우로 해서 짜증나게 해 ? 고질라랑 같은 시대를 하면 콩의 주인공들은 이미 늙어죽어 있는 거 아냐 ?
아뇨 영화에서도 아직 콩이 다 큰게 아닌 어린 콩이라고 나오고..... 고질라 vs 콩 시대, 즉 현대가 되면 그만큼 콩은 더 커지고 더 강해져서 나오겠죠.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고질라보다는 작겠지만.
콩의 주인공들의 딸이나 손녀가 콩 시리즈의 히로인으로 나오길 기대해 봅시다~
계속 콩 콩 적으니까 절로 그 분이 생각나서 콩은 끝내 2인자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모스라:?? 라돈: ??)
뭐 어때요 ㅋㅋ 주인공 배역들 그대로 등장시켜서 손자 손녀라고 하죠 뭐..
출현한 배우들이 아깝긴 한데 솔직히 하는 일이 너무 없어서...
시대적인 배경을 잘 살렸어요. 옛날이기에 그제서야 발견된 섬이 있다는 설정이 가능한 거지 현대에 누구나 위성사진을 볼 수 있는 시대에 새로운 신비한 섬이라는 설정이 좀 무리수에 가깝죠. 이런 부류 시초인 마블도 캡틴은 2차대전으로 설정해서 대부분 죽거나 늙은 상태로 카메오 수준으로 나왔죠
콩진호^^
고지라와 킹콩이 이렇게 인기가 많았었나?
킹콩에 대한 추억이 있으려면 최소30대 후반정도는 되야...
피터잭슨 킹콩때문에 20대 중후반도 추억이 있어요 ㅋㅋ
괴수물이란 장르 자체가 매니악한 면이 워낙 강해서리....저 두 괴수의 영화는 20세기 초중반부터 나왔으니까요...
3번은 진짜 잘한거 같아요 초반부터 나와서 신선했음
거미 잡는건 에반게리온 거미사도 생각나던데 ㅋㅋㅋ
2번은 넣었으면 좋았겠네요. 3번은 아주 좋은선택이었고 10번은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콩이 고질라보다 좀 더 호평을 받는건 3번이 결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후반 카타르시스를 위해서였다지만 이것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려버렸죠. 개인적으론 신선하게 느껴져서 좋았지만요. 오프닝은 2번도 괜찮았을것 같고, 10번은 제작비 좀 더 넉넉하게 받아서 스핀오프로 제대로 제작되었으면 하는 바램. 영화의 90%가 해골섬 파트인데 정작 해골섬의 상세한 부분을 그닥 못보여준거 같아요.
아키라 오마주는 뭐지?
쿠키안본 사람들 엄청 많을듯 ㅡ,.ㅡ 물론 전 검색후 보고옴... -0-
제가 영화관 살짝 3분인가 4분정도 늦게들어갔는데.. 딱들어갔을때 일본(군페이였나)애랑 그 섬에살던 아저씨 젊을때모습 둘이 싸우면서 맨손으로 칼잡고 하다가 콩등장하는부분이였는데 그전부분 좀 알려주세요 놓친부분!! 어차피 이건 중요한거아니고 스포성도아닌거같아서질문!
전투기 파일럿이었던 둘이 전투도중 추락...그래서 싸운다가 콩만나는거임..
딱 추락하고 싸우고 한건가요 제가 놓친거 별로없는거죠? 근데 둘이 왜싸운거죠 ? 처음 전투장면 놓치면아쉬운가요?ㅠㅠ
그전이 현대사 주요 사건 쭉 나열하는 오프닝인데 화면이 너무 휙휙 지나가서 기억나는게 별로 없네요. 꽤 의미가 담긴 느낌이긴 했는데...
아이맥스면 아이맥스 오프닝 카운트 영상이 기가 막혔는데 이건 뭐 스토리랑 별상관없고 그 둘이 투닥거리다가 콩나오는게 전부입니다.
2차대전 태평양 전쟁 중에 미군 전투기와 일본 전투기가 해골섬에 추락해서 파일럿들이 나와보니 서로 적국 파일럿이라 싸운 겁니다.
뭔가 "Hell in the pacific" 하고 비슷한 느낌의 전개군요...
3,5번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물론 그 때문에 전체 이야기 구조가 좀 튀는 감이 없지는 않지만 차별화나 볼거리 측면에서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괴수물들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쿠키영상에 나온 괴수들이 서로 싸우는건가요?? 아니면 같이 힘을 합쳐서 싸우는건가요.... 서로 싸우면...착한편은 없는건가요??
별내용 없어요 그냥 사진 몇장 보여주는 수준
자꾸 괴수물에서 인간이 하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별로다 라는 분들이 보이는데 인간들이 뭘 하게 되면 트랜스포머 시리즈 꼴이 납니다. 괴수물에서 조차 킹왕짱쎈 미군의 모습을 보고 싶지는 않네요 ㅎㅎ
건페이 역 배우가 언브로큰 악역 일본장교 였던것같은데 10번 나왔으면 묘하게 재밌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