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10대 소녀 준, 어느 날 그녀의 세상이 산산이 부서진다. 그녀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능력 ‘전이’. 준은 자신과 접촉한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제 그녀는 선택해야만 한다. 어머니를 만나 전이의 실체를 알아내기 위한 여정을 떠나야 할지, 두려움 속에서도 내내 그녀와 함께 있어 준 연인 해리 곁에 머물러야 할지. 그 기로에서, 그녀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기억하라, 《이노센트: 순수의 여정》에서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왠지 해리는 오래전에 죽고 어머니가 해리로 변해서 딸곁에서 지켜주고 있었을 것 같다
왠지 해리는 오래전에 죽고 어머니가 해리로 변해서 딸곁에서 지켜주고 있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