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로 빠르게 성공의 맛을 본 나이트 샤말란은 그 성공 만큼이나 빠르게 내리막을 걷게 되었습니다.
연이은 실패로 더이상 헐리웃은 그를 믿고 투자하려 하지 않았고 그는 드라마쪽으로 가서 웨이워드 파인즈를 만들죠.
그 시리즈의 성공후 샤말란은 자신의 집을 담보로 500만 달러를 대출 받아 '더 비지트'를 만들었습니다. 영화는 성공했고
그는 다시 23 아이덴티티를 만들기 위해 900만 달러를 대출 받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멈추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앞선 두편의 영화 흥행으로 얻은 수익과 집을 걸고 글래스를 만들기 위해 2000만 달러의 예산을 만들었고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때 헐리웃에서 가장 주목받던 그는 이제 자신의 전재산을 걸고 영화를 만들기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독할 만큼 대단합니다. 인디 영화 분야에서 이제 시작하는 감독들이 다른 선택 사항이 없을 때 주로 볼 수 있는 모습이지만
20년 이상 헐리웃 시스템에서 영화를 만들어 온 감독이 이런 길을 택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샤말란은 깨달았습니다. 당신이 돈을 가져가는 만큼 당신의 권력을 줘야한다는 것을.
밸런스를 조정하고 싶다면 자기 자본이 필요하다는 것을.
업계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모두 경험 해 본 그는 계속해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한 프로젝트를 끝내고 또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2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글래스는 현재 전세계 오프닝 성적 1억 500만 달러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헐리웃 유명 감독들이 괜히 제작사를 설립하는게 아니지..최종 편집권 결정권은 감독이 아니라 제작자에게 있으니
근데 박스오피스 기록 보면 샤말란이 생각만큼 엄청난 손실을 안긴적은 별로 없네요. 레이디인워터가 제작비 정도 수익 건진게 폭망이고 혹평을 들었던 에프터어스나 에어벤더는 거의 본전은 쳤네요. 예산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니라서 그렇겠지만 오히려 규모가 커지면 잘 컨트롤을 못하나봐요. 드라마적 연출이 강점이라 그런지 규모가 작고 디테일한 연출이 잘 살아 나는가봄
샤말란 세계관에서도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님. 어쨋건 지팡이는 짚고 다니니까...
오 막줄이 사실이라면 일단은 도박이 성공한거네 물론 자기 능력이지만...
쥬라기 공원에서 본거 같은데???
헐리웃 유명 감독들이 괜히 제작사를 설립하는게 아니지..최종 편집권 결정권은 감독이 아니라 제작자에게 있으니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네요.
오 막줄이 사실이라면 일단은 도박이 성공한거네 물론 자기 능력이지만...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계속 영화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감독
범인은 절름발이!
그건 유주얼 서스펙트 아닌가요??
코토하P
샤말란 세계관에서도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님. 어쨋건 지팡이는 짚고 다니니까...
근데 박스오피스 기록 보면 샤말란이 생각만큼 엄청난 손실을 안긴적은 별로 없네요. 레이디인워터가 제작비 정도 수익 건진게 폭망이고 혹평을 들었던 에프터어스나 에어벤더는 거의 본전은 쳤네요. 예산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니라서 그렇겠지만 오히려 규모가 커지면 잘 컨트롤을 못하나봐요. 드라마적 연출이 강점이라 그런지 규모가 작고 디테일한 연출이 잘 살아 나는가봄
대출이 900만 달러가 가능한게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