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 설정이랑 우미하라 설정이랑
서로 뒤바뀐거 같아서 신기하더라.
초창기 지로는 일을 안해서 글지
제 분야에선 열일하는
블랙잭 같은 시니컬한 도시남자 느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냥 무능한 기믹만 붙더니
나중가선 싸움일으키는 음갤불편충으로 변모하더라.
결국 다 솔루션해주긴 하지만.
초창기 우미하라는
소리만 버럭버럭 지르면서
식당에 싸움일으키는 음갤불편충에
이렇다할 솔루션도 안주는 존재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소리지르는 것보단
진중한 분노를 중점으로 보여주더니
나중엔 득도한 신선이나 절정고수마냥
침착하고 담대한 모습으로 나오는게.
아비랑 아들이 시간 흐르면서 서로 정반대가 된 느낌.
지로같은경우는 그냥 농떙이피우는이미지있어서 그렇지 유능한 이미지있지않나? 그냥 직장동료중에 부장제외하고 아줌마 ㅄ2이랑 차장ㅄ1랑 사장이랑 편집장이 그렇게 도움받아놓고서 까는거고
초창기는 그래도 무능보다는 시니컬한 쪽이 더 중점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시니컬이 사라진 느낌
아 그건 그렇지
지로도 결혼하고 자식 생긴 이후부턴 쌈닭에서 진중하게 바뀌긴 함. 우미하라한테도 예전같이 죽일듯이 대드는게 아닌 틱틱대는 정도로 바뀌고.
그때쯤 가면 장르가 인간군상보단 지역 먹거리 추천 만화가 되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