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원피스 야마토가 정신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이유

[FU☆FU]

두 사람은 각자의 부모로 인한

애정결핍이 심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인물들임.

야마토는 카이도에게,

에이스는 로저에게.

서로의 부모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본 적이 없음에도

둘이 죽이 잘 맞았던 건 같은

아픔을 무의식적으로 이해하는 위치라 그랬을지도.

어쩌면 에이스가 약속대로

와노쿠니로 돌아올 수 있었다면

둘은 어쩌면 인생의 동반자까지

될 수 있었을지도 몰라

나중에 에이스가 아버지가 되었다면

친아버지 로저에 대한 막연한 증오도

어느 정도 불식되었을지도.

자식은 본인이 아버지가 되고 나서야

아버지를 이해한다니까.

하지만 에이스의 인생에서 유일하게

그 애정결핍을 채워준 양아버지 흰수염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응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고,

그는 늘 사랑받지 못해 분노하다가

죽기 직전에야 여태껏 쭉 사랑받았다는 걸 깨달았지.

그리고 그의 죽음은 야마토의 마지막 성장 기회를

결과적으로 빼앗고 말았어.

에이스가 그랬을 것처럼

야마토도 가족을 이루고 부모가 되어본다면

아버지 카이도를 용서까진 못하더라도

불쌍히 여길 수는 있었을텐데.

자식에게 잘 말하는 법도 모르고,

 몽둥이밖에 모르고 쩔쩔매던

미련한 아버지라고.

모두가 적대적인 와노쿠니에서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났지만,

불꽃처럼 사라지고 말았고,

그녀는 더이상 야마토로 사는 걸 포기했어.

결국 야마토는 의지할 사람 하나 남지 않은 상태에서

의지할 거라고는 어릴적 책에서 읽던

히어로 코즈키 오뎅밖에 없었고,

정신적인 성장을 하지 못하고 멈춘거야.

[후미카X片思い]

하지만 찌찌도 크고 예쁘게 자랐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해

[루리웹-7362916552]

그 찌찌를 쓸 일이 없어졌잖아...

[0079]

머리가 남자로 고정됐으니...
이제 연애는 여자하고 사귀겠지

[매운콩국수라면]

“내 알 빠 냐이—”

[FU☆FU]

딸에게 용서받을 마지막 기회였는데......

[팬텀페인]

해적의 결혼따위 알바아니다이

[BinA쿠]

[아랴리]

솔직하게 야마토가 더 성장하려고 했으면 루피와 같이 넓은 세상으로 떠났어야 했다고 보는데
남는 선택을 해서 조금 아쉽긴함.
사황 최고 간부 이상으로 강해서 조로 상디의 자리를 위협해서 넣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지

[저는 님친구입니다]

야마토 입장에선 루피 따라갈 이유가 하나도 없지
에이스 없는 바깥에 갈 이유도 없는데 와노쿠니 떠나는건 책임과 의무를 내다 버리는 짓임

[루리웹-4639467861]

이건 너무 꿈 보다 해몽인데

한편으로는 애니가 원작을 초월했구나 싶고..

[FU☆FU]

새벽 감성으로 사적 의견을 끄적여 봤음...
사실 이 짤 하나때문에 쓴 글...

[루리웹-4639467861]

저 짤 보면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

[비밀암호요원]

에이스가 굴린 스노우볼 하나로 현재 판도가 완성됐지
에이스가 검은수염을 찾으러 다니지 않았더라면
아니 조금 더 늦었더라면
검은수염은 거프랑 아오키지한테 잡히고 정상대전은 없고 해군 3대장 분열도 없고 혁명군 부사령관이 각성하지도 못하고

[Muscovy]

그렇다면 야마토가 성장하려면
형사취수제를 하면 되겠군!

[저는 님친구입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에이스랑 같이 나와서 활약했음 좋았을텐데 에이스 죽고 나와서 애매해

[루리웹-3529258267]

야마토는 꼴립니다!
발기가 멈추지 않을 정도!

[The Heon]

지금 표지연재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걸 보여주면 해결될 문제긴 한데

[죠나단☆죠스타]

야마토에게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지.
미치던가 카이도처럼 돼던가.

[Lime Leaf]

카이도가 집만 비우지 않았어도 바로 에이스 포박해서 사위로 삼았다
로저의 아들이 사위라니, 흰수염도 배가 아프겠군 우로로로로

[모나까페]

에이스 가슴에 구멍난게 애정결핍에 대한 메타포가 아니었을까 싶음

[심판자z]

에이스 살아있었으면 불꽃ㅈㅈ로 와..

[루리웹-8253654266]

에이스가 패기수련만 했어도 수갑정도는 풀어줬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