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오디샤 주의 장례식장에서 어느 할머니의 장례가 진행 중이었는데,
갑자기 웬 코끼리가 장례식에 난입해 관 속의 시신을 작살낸 사건이다.
음, 놀랍긴 하지만 그렇게 엄청난 사건은 아닌 것 같은데?
뭐, 그렇긴 하다.
저 장례식의 원인이 그 코끼리가 아니었다면 말이지.
애초에 장례를 치르고 있던 할머니의 사인 자체가 똑같은 코끼리한테 밟힌 거였다.
그러니까 대체 무슨 원한이 있었던 건지는 몰라도,
이 코끼리는 서식지 수백 킬로미터 밖까지 걸어가 사람을 밟아 죽인 후,
대체 어떻게 한 건지 그 사람 장례식장까지 찾아내어 또 밟아죽이려 한 거다.
...코끼리의 기억력이 좋다고는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무슨 원수를 졌다고 저렇게까지 한거냐 무슨 오자서도 아니고
얼마나 좃같이 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