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폭동사태 보는 시선도 그렇고
결혼 늦어지는 것도 그렇고
키덜트다 그런 문화 보는 것도 그렇고.
뭐 여튼 여러가지 있잖아.
근데 나는 이게 오히려 사회에서, 성숙한 것으로 여겨지는 지위들이 모조리 독점되어서 생긴 일 아닌가
뭐 그런 생각도 듬.
예를 들어서
요즘 젊은 사람이 80년대마냥 신문에다 기고하고 지식인으로 활동하고 이런거 어렵잖아.
유투버 이런건 할 수 있지만 그런게 이전만큼 사회적 지위를 보장하냐 하면 아니거든.
예전에는 젊은 대학생 정도면 지식인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는 30대 박사 정도는 되어야 어 너 공부좀 했네 취급이고.
뭐 그런 식으로, 개개인의 발달 문제가 아니라
사회에서 "성숙한 것으로 여겨지는" 포지션들에 이미 누군가가 있기 때문에
성숙하지 않은 사람들처럼 취급받는 것 아닐까
뭐 그런 생각도 들고.
이게 다 고령화 탓이지 뭐.
? 거기서 고령화가 왜나옴
그건 걍 붙인 말이라 별 의미 없음
그냥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조건이 점점 허들이 올라가서 그래
그렇게 볼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