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민수 아저씨는 저 주제는 딱 저기까지만 하고 끝내셨는데..
개인적인 뇌피셜 추측을 적어보면
야 뭐 1000년전 임금 제사를 지내냐 신기한건 당연한데
이 행사를 왜 했는지는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이 대규모 제사가 치뤄진 기원전 300년경의 이집트 파라오는
프톨레마이오스 1세
즉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장수로 이집트에 자기 왕국을 처음 건국한 사람이다
그리스계 첫 파라오로 토착민들에게 존경을 얻고 권위를 세워야만 했을것이다
주군이던 대왕은 페르시아의 정복자로 알아서 존경과 권위가 생길 양반이지만 프톨레마이오스는 입장이 다르다
그럼 이집트의 민족영웅을 띄우고 이집트의 종교를 존중하고 자신이 그를 리스펙트하는 정당한 후계자란걸 국민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통치의 정석
애굽민수 아재 말대로 당시에도 이집트의 최고 전설적 영웅은 누구? 오지만디아스 즉 람세스 2세다
거국적으로 더 성대하고 빡세게 제사지내며 리스펙트를 백성들에게 보여야 했을것
이집트 컨텐츠에 나오는 저 전문가 아저씨 정들었어 ㅋㅋㅋ
세종대왕 좋아요
양고기 파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