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 다 액션이 맛이 좀 달라서 좋다.
원신은 조합빨이 다른 두개보다 극명하게 타는 편이고 원소게이지랑 원소폭발이 진짜 중요한 캐릭터가 많아서 싸이클 딱딱 굴러가게 조합 짜는게 좀 재밌음.
일부 캐릭터 제외하곤 원소폭발 비중이 좀 커서 딜량이 전무하다싶은 서폿은 원충 몰아준다 쳐도 섭딜 겸용인 캐릭터는 원소 충전 부옵 챙기는게 파밍할 때 좀 빡센 편인듯.
싸이클 굴릴때도 원소 구슬을 어떤 원소로 뽑아서 누가 먹느냐가 좀 크게 작용해서 싸이클 딱딱 맞게 짜는 재미가 좀 있음.
명조는 조합이 거의 픽스 수준으로 캐릭터마다 용도가 명확하긴한데 대충 암거나 세개 넣어도 그럭저럭 세긴 한 느낌.
그리고 한 싸이클이 원신보다 길고 널널하면서 협주 게이지 채워서 변주스킬로 스왑하는 재미가 좀 있는듯.
공명 효율이라는 옵션이 있긴한데 내가 써보기론 싸이클 굴리다보면 공명효율 딱히 안 챙겨도 협주 게이지 채우다보면 알아서 써야할때 써지는 캐릭터들이 좀 많은 느낌.
딜이 없다시피 한 힐러 아닌다음에야 굳이 공명 효율 안챙기는듯.
보통 에코 부옵 파밍할땐 크리티컬 두개 붙냐 안붙냐를 우선적으로 보는 편.
다른 게임이랑 다르게 에코 자체는 재화 없이 파밍 가능한데도 존나 개빡셈... 일단 강화비용이 존나 부담스러움...
원신이랑 비교하면 캐릭터 모션이 훨씬 정교하고 역할이 크다는 느낌이 좀 있음.
솔직히 원신은 평타가 장식 수준인 캐릭터가 너무 많음...
젠레스는 위 두개보다 액션성이 좀 더 강한 편.
당장 보여지는 연출효과나 사운드부터 훨씬 격렬한 편인듯. 패드 진동 피드백도 더 강하고.
젠레스도 캐릭터 간 역할군이 좀 정형화된 편이라 조합이 별로 자유분방하진 않음.
캐릭터 역할군이 정해져있는데 그 캐릭터 파티 시너지 받으려면 조합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어서 조합 경직도가 더 높아진 느낌.
원신보다 좀 경직되어 있고 명조보단 조금 널널한 편인듯.
사실 명조는 캐릭터 기용 자체는 자유로운데 뭘 써도 플레이 양상이 다 거기서 거기란 느낌이 좀 있어서 실로 조합이 자유롭다는 느낌이 좀 적은듯.
개인적으로 캐릭터는 젠레스가 제일 육감적이라 꼴리는거 같음... 모션이나 표정도 제일 표현력 높은 편이고.
손맛은 제일 좋은데 다른 두 게임에 비해서 교체 타이밍이 좀 까다로운 편이라 높은 난이도로 갈수록 파티 플레이가 좀 부담스러운 면이 좀 있음.
셋 다 포인트가 조금씩 달라서 셋 다 동시에 해도 재밌다.
원신이랑 젠레스가 명확하게 갈리고 명조가 딱 그 중간 느낌?
젠레스는 뭔가 내가 고수인것 같은 느낌을 줌
디테일에선 젠존제가 압도적이지.... 원신은 좀 낙후된 느낌... 미호요가 많이 신경써줫으면 좋겟음.
원신은 사이클, 덱빌딩 젠레스는 덱빌딩 + 액션 명조는 액션 + 사이클 같은 느낌??
나랑 반대네 나는 명조에서 액션성을 더 느껴서 이번에 미야비 2돌 전용엔진 맞춰두고도 리나시타 나오자마자 지금 젠존제 접속을 아예 안하고 있는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