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애가 종교적 열정을 가지게 만든것도 황가놈이고 황가놈이 신에 버금가는 권능을 가진것도 맞는데 애 순수를 그렇게 짓밟아놨으니 흑화는 당연한게 아닌가
근데 점마는 왜 신이 하지말라고 했는데 악을 쓰면서 하다가 깨지고 원망함? 존나 찐따 같네 -알파리우스-
흑화했다고 황제신앙 철저히 경멸하는 거 보면 결국 황제가 꾸짖을 정도의 신앙이었던 거지
근데 점마는 왜 신이 하지말라고 했는데 악을 쓰면서 하다가 깨지고 원망함? 존나 찐따 같네 -알파리우스-
좀만 참고 존버하지는...
흑화했다고 황제신앙 철저히 경멸하는 거 보면 결국 황제가 꾸짖을 정도의 신앙이었던 거지
+로가야 거기 앉아봐라 너 군단 원래 이름이 임페리얼 해럴드였던 거 아니 원래 임페리얼 트루스 전파하려고 만든 군단인데 너가 멋대로 황제굔지 뭔지 사이비 퍼뜨리고 다녀서 아빠가 많이 심란하구나+
좋게 좋게 타일러도 말을 안들어처먹어서리
광신을 갖다가 순수라고 말하면 뭐 순수겠지만 글쎄...
애초에 광신이라고 하기에도 황제를 신이라고 믿어서 그랬다기보다는 황제를 신이라고 믿고싶어서 뻗댄거에 가깝다고 봄
쟤 신앙이 딱 황제가 가장 싫어하는 걍 지가 믿고 싶은거 믿는 신앙이라서
대충 2차창작을 아무튼 공식이라 우기는 오타쿠 같은놈이라 불쌍할게 없어
로가는 황제 자체를 온전히 숭배한 게 아니라 황제 만나기 전 콜키스에서부터 자기가 광신할 수 있는 이상적인 신의 모습을 머릿속에 망상한 뒤 그걸 제멋대로 황제에게 투영해서 자기 식으로 광신하고 집착했던 거. 로가가 원했던 건 자신을 포함한 전 인류가 자유의지 다 내버리고 노예가 되어 맘껏 미친 듯이 맹종하고 광신할 수 있는 대상을 갈망했던 것일 뿐이었으니까. 그 결과가 파멸이든 말든 아무 상관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