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먹고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그냥 좋은 대학에 가자라는 마음으로 막연하게 공부만 해왔는데 막상 원서 접수할 때가 되니 고민이 되네요..
일단 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 둘 중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주변에 관련 직종 종사자도 별로 없고 선택한 학과에 가서 적성에 맞을 지 불안하네요.
물리에서 전자기학 파트 배울 때엔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고, 학교에서 스크래치랑 파이썬 간단하게 배웠는데 할 만했던 것 같아요. 수능은 하필 생명 지구 선택해서 수업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이고.. 수능 공부중에 제일 괜찮았던 건 지구, 생명 가계도, 수학 이정도 있구요. 수능 이년 공부하니 식견이 좁아지는 느낌..
현재 대학 컴공이 입결이 타과에 비해 높더군요. 근미래에는 컴공 엔지니어들이 할 일을 인공지능으로 대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인공지능을 관리하고 업데이트 및 수정하는 사람은 또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자보다는 전기는 어떠신지요? 가까운 미래에는 많은 직업들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판사가 없어진다고 하는데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영향을 받지 않는 직업중 하나가 전기 엔지니어입니다.
대기업에서 직군 뽑을때 전기/ 전자 또는 전기 로 채용하지 전기/ 전자 또는 전자로 채용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전기는 박쥐처럼 전자쪽으로도 전기쪽으로도 취업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전기의 장점은 70년대 전기 교재를 제가 대학을 다니던 90년대에도 똑같은 책으로 수업을 했었고 지금도 같은 책으로 강의를 합니다. 물론 현장에서도 똑같은 내용이 통용되나 전자의 경우는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이 나오고 뭔가 변화합니다.
잘 선택하셔서 원하시는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컴공이 솔직히 좀 애매하기는 합니다.
코딩을 배워두면 좋기는 하지만 요즘 인건비 때문에 해외로 많이 돌리는 추세 입니다.
현재 게임회사 다니고 있는데 인건비 비싸다고 베트남에 팀 만들어서 프로그램, 아트는 베트남 인력으로 굴리고 있습니다.
저는 베트남 스튜디오 개발 관리하려고 지금 호치민에 5개월째 있는 상태 입니다.
베트남에서도 아트, 프로그램쪽은 인력이 넘쳐흐르고 있고 기획만 없는 상태 입니다.
하고 싶은게 없는거죠? 점수 맞춰 그냥 간다고 하면 가서 잘 할까요? 그냥 어영부영 다니다 대학등록금만 날릴 듯.
목표를 정하세요. 취업이냐, 아니면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냐.
1. 취업이 잘 되는 과면 학점관리하면서 관련 자격증따고 하면 졸업 후 문제 없음. 직장다니면서 하고 싶은 취미생활하면 됨.
2. 내가 하고 싶은 공부, 가고 싶은 학과에 간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 학과다 보니 자연스레 몰입하고 집중하다 보면
나중에 취업은 또 자연스레 따라오게 됨.
목표를 확실히 정하세요. 어영부영 가면 학기마다 고민게시판 찾아올지도.
자기 전공대로 취업하거나 평생 직장가지시는 분들 생각보단 많지 않아요. 현실적으로 조언해 드리면 점수 맞춰서 갈 수있는 가장 높은학과를 가시거나, 본인이 해보고 싶거나 미래에 유망할 걸로 예상되는(하지만 진짜 유망한지는 아무도 모름)학과를 선택하세요.
미래에도 살아남고 싶다면 AI 메인터넌스 할수잇는 직업꾼으로 가세요
저도 대학교 전공가지고 고민했는데 지금은 전혀 다른일로 먹고 살고 있습니다 본문서 미래에 먹고살게 고민이시라면 전자공학과 추천해드립니다.
전 전공대로 취업도 했는데 전공 자체가 크게 상관은 없었을거라 생각되네여
대학교에서 이거 안해보면 후회할 것 같다 하는 쪽으로 가세요. 없으면 취업 잘된다는쪽이 정답.
자기 전공대로 취업하거나 평생 직장가지시는 분들 생각보단 많지 않아요. 현실적으로 조언해 드리면 점수 맞춰서 갈 수있는 가장 높은학과를 가시거나, 본인이 해보고 싶거나 미래에 유망할 걸로 예상되는(하지만 진짜 유망한지는 아무도 모름)학과를 선택하세요.
저도 입학할때는 조선 쪽이 유망할꺼란 전망이 많아서 점수도 높고해서 글로 갔는데, 졸업할때 즘 되니 조선업 쪽이 망해있었음. 미래에 뭐가 유망할껀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임.
현재 대학 컴공이 입결이 타과에 비해 높더군요. 근미래에는 컴공 엔지니어들이 할 일을 인공지능으로 대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인공지능을 관리하고 업데이트 및 수정하는 사람은 또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자보다는 전기는 어떠신지요? 가까운 미래에는 많은 직업들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판사가 없어진다고 하는데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영향을 받지 않는 직업중 하나가 전기 엔지니어입니다. 대기업에서 직군 뽑을때 전기/ 전자 또는 전기 로 채용하지 전기/ 전자 또는 전자로 채용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전기는 박쥐처럼 전자쪽으로도 전기쪽으로도 취업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전기의 장점은 70년대 전기 교재를 제가 대학을 다니던 90년대에도 똑같은 책으로 수업을 했었고 지금도 같은 책으로 강의를 합니다. 물론 현장에서도 똑같은 내용이 통용되나 전자의 경우는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이 나오고 뭔가 변화합니다. 잘 선택하셔서 원하시는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전자전기가 국밥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취업이 잘되는 과로 정하는게 낫다 생각함.. 인턴신청을 할때도 관련학과가 아니면 안뽑아주더라고요 경험담임 ㅋ
컴공이 솔직히 좀 애매하기는 합니다. 코딩을 배워두면 좋기는 하지만 요즘 인건비 때문에 해외로 많이 돌리는 추세 입니다. 현재 게임회사 다니고 있는데 인건비 비싸다고 베트남에 팀 만들어서 프로그램, 아트는 베트남 인력으로 굴리고 있습니다. 저는 베트남 스튜디오 개발 관리하려고 지금 호치민에 5개월째 있는 상태 입니다. 베트남에서도 아트, 프로그램쪽은 인력이 넘쳐흐르고 있고 기획만 없는 상태 입니다.
하고 싶은게 없는거죠? 점수 맞춰 그냥 간다고 하면 가서 잘 할까요? 그냥 어영부영 다니다 대학등록금만 날릴 듯. 목표를 정하세요. 취업이냐, 아니면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냐. 1. 취업이 잘 되는 과면 학점관리하면서 관련 자격증따고 하면 졸업 후 문제 없음. 직장다니면서 하고 싶은 취미생활하면 됨. 2. 내가 하고 싶은 공부, 가고 싶은 학과에 간다. 내가 하고 싶은 공부, 학과다 보니 자연스레 몰입하고 집중하다 보면 나중에 취업은 또 자연스레 따라오게 됨. 목표를 확실히 정하세요. 어영부영 가면 학기마다 고민게시판 찾아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