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제다이의 어원
한마디로 초능력을 가진 정의로운 기사임을 가리키는 이 단어는 일본의 사무라이가 등장하는 사극이나 대하드라마(우리나라의 용의 눈물이나 왕과 비 정도)를 통칭하는 "지다이 케키"에서 유래한다...
2.인물설정
"멀고 먼 깊숙한 은하계"가 배경이기 때문에 스타워즈의 인물들을 지구인, 우리의 조상, 우리의 후손 등으로 마음대로 단정할수 없다...
실제 등장인물의 극중 이름은 흔치 않은 이름들이 많다...
다른 헐리우드 영화들은 조지, 마이클, 데이비드, 샘, 에드워드, 토마스 등 친숙한 영어 문화권의 이름들로 캐스팅을 잡는데 비해 스타워즈는 상당히 이색적이다...
러시아어에서(아크바), 성경에서(레아),독일어(다스베이더), 일본어(제다이), 아랍어(솔로) 등 이색적인 단어에서 따온 것이 많다...
물론 루크처럼 야구선수신입생 또는 사관학교 신입 생도를 가리키는"루키"에서 유래한 것도 있다...
3.메카니즘의 설정
스타워즈는 헐리우드 영화인 만큼 "영어"에 바탕을 두고 설정한것이 많다...
특히 우주선이나 전투기 이름에서 두드러 진다...
인디펜던스 호라는 몬 칼라마리급 우주선이 나오고 영어의 알파벳에서 따온 엑스 윙(X-WING), 에이 윙(A-WING)등이 전투기 이름으로 설정됐다...
한 솔로의 우주선도 "밀레니엄 팔콘(천년 묵은 독수리)"처럼 뭔가 성스럽고 고귀한 어감를 갖는다...
제국의 타이 전투기는 적군을 꼼짝 못하게 공격한다는 뜻에서 타이(TIE) 전투기이다...<--- 작다는 뜻아닌가?
스타 디스트로이함, 데드스타, 스톰트루퍼, 타이티리언셔틀 등 대부분이 영어에서 따온 것이다...
4.스타워즈의 순서 배열
기존의 세편은 각기 부제를 가지고 있다...
1편은 스타워즈 -새로운희망-, 2편은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3편은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이다...
상식적으로는 스타워즈 1편 -새로운 희망- 이 말그대로 1편 같지만 사실 그렇지가 않다...
영화 시작시 주제음악과 함께 노란색 영문자막이 올라가면서 서장을 이야기 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를 주의 깊게 보면 새로운 희망에서는 에피소드 4, 제국의 역습에서는 에피소드 5, 제다이의 귀환에서는 에피소드 6 이라고 자막이 나온다.
99년 5월 정도에 개봉예정인 스타워즈 -팬텀매너스- 는 에피소드 1 이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당시 루카스 감독은 기술적 재정적 문제로 인해 어쩔수 없이 9부작 중에서 가운데 3편을 우선적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컴퓨터와 그래픽 기술이 빈약했던 당시에는 1편부터 제작하기가 너무 벅찬일이었던 것이다...
결국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괴상한 시리즈가 되버린 것이다...
5.특수효과
루카스 감독은 기존의 세편을 만들때 SF 적인 장면의 경우 대부분 프라모델 같은 모형들로 촬영했다...
엑스 윙의 비행 장면, 제국 워커 로봇이 4발로 걷는 모습, 전투신, 퍼레이드 등 모두 같은 원리로 제작된 것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번 스타워즈 에피소드1 -펜텀메너스- 에서는 컴퓨터 기술을 십분 활용한다고 한다...
우주공간 - 커다란 검정 판지에 수천개의 크고 작은 구멍을 뚫어 뒷쪽에서 밝은색 계통의 전등으로 비추어 빚의 방사 현상을 이용...
데드스타 참호 전투 - 참호 모양의 모형을 만들어 표면에 가다 플라스틱 조각을 덕지덕지 붙이고 렌즈에 비닐을 씌운 카메라를 이용해 추적해가면서 촬영, 안개효과를 사용 실사로 착각하게 된다...
제국 워커 - 고무찰흙 인형극을 찍는 기법사용(스톱모션), 고정된 카메라로 워커모형을 조금씩 조금씩 움직여서 한컷 한컷 일일이 찍은 여러장의 사진을 만화영화 필름 넘기듯(1초당 24장) 촬영...
외계인 - 텔레토비 처럼 사람이 복장을 입고 연기...
"요다" 의 경우 전기와 수압으로 움직이는 기계장치를 사용했음...
퍼레이드-수천명의 제국군들은 전부 엑스트라 동원된 것이 아니라 일부만을 찍어놓고 복사 처리 한 것이다(포레스트 검프 미식축구장 기법과 유사)..
6.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기존의 SF 영화들은 사이버 펑크적인 전자악기나 키보드를 사용하여 백뮤직을 작곡하고 연주했지만 스타워즈 시리즈는 음악을 전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제휴하여 제작했다...
때문에 귀가 따갑지 않고 장엄하고 웅장한 OST 가 만들어진 것이다...
스타워즈의 음악은 일률적이지 않고 다양성을 갖는다...
제국이 등장할때는 마치 독재자나 권력자가 임금님 행차라도 하듯이 딱딱하고 거친 음악...
승리의 순간이나 총 공격을 감행할때는 모든것을 털어버리는 듯한 웅장한 음악 등 액션미 있는 박진감 넘치는 음악이 쓰이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레아공주와 솔로, 루크의 사랑다툼처럼 맬로영화같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기도 한다...
또는 제다이나 <포스>..요다등의 테마에서는 마치 가르침의 교훈같은 진지하고 중후한 음악이 흐른다...
뿐만아니라 우스꽝스런 외계인의 등장이나 특히 이워크 종족의 음악은 마치 텔레토비 같은 아무런 걱정없는 태평성대를 노래하기도 한다...
또한 요다의 임종순간과 다스베이더의 최후에서등과 같은 정말 콧등이 시큰해지는 감격스러운 음악이 사용되기까지 한다...
7.스타워즈의 파급 효과
77년 당시 파산 일보 직전의"20세기 폭스" 회사를 기사회생으로 살려냈고 마크해밀, 캐리피셔, 해리슨포드 등 당시로서는 완전 3류 무명배우나 다름없는 배우들을 기용, 개봉 하루 아침에 톱스타로 변모시켰다...
극중의 다스베이더의 복장이나 광선도, 알투디투, 스리피오 등이 장난감, 포스터, 학용품, 팬시마크 등 상품화 되어 엄청난 양이 팔려나갔다...
특히 이워크 종족의 인형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미국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다른 영화 경쟁사들(워너 브라더스, 유니버셜)은 77년 한해동안 아예 휴무기간으로 지냈다고...
8.스타들 다 어디 갔나
루크 역의 마크해밀은 최근 멀티미디어 산업의 활성화로 두각을 드러낸 사이버 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PC 게임회사 오리진에서 제작한 윙커맨더 시리즈에 동영상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나왔고 어린이 만화영화에서 음성더빙 성우로 활동하고 있다...
레아 역의 케리피셔는 문필가로서 미국 문학계에 이름있는 자리에 올라 있다...
애완용 새를 좋아하는 평범한 주부로 지내고 있다...
조지루카스가 가장 신뢰하고 호감을 갖는 한 솔로 역의 해리슨 포드는 유일하게 배우로서의 명성을 계속 이어오고 있는 사람이다...
인디아나 존스,블레이드러너, 도망자,긴급명령,사브리나등의 영화를 통해 확실한 흥행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92년작 <헨리의 이야기> 에서 그가 보여준 정신병 장애인 연기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얼마전에는 에어포스원에서 대통령으로 분하여 게리 올드만과 대결하는 액션을 보여 주었다...
오비완 케노비역의 알렉 기네스 씨는 최근 고령의 나이로 고인이 되신 분이다...
베이더(아나킨)역의 데이비드 프라우드 씨에 관해서는 알려진바가 없다...
베이더의 마스크 목소리 성우이신 제임스 얼 존스 씨는 엑세스사의 인터렉티브게임인 "언더 어 킬링 문" <죽음의 달빛 아래서>에서 나레이션 성우로 활동함을 비롯 계속 배우로 활동중이시다...
<해리슨 포드의 긴급명령> 에서 암으로 투병중인 퇴역장군으로 출연하기도 했었다...
란도 칼리시안 역의 빌리 디 윌리암즈씨는 휴스턴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계시고,
황제 팔파틴 역의 이안 맥디미어드 씨는 이제 손자까지 있는 평범한 할아버지가 되어있다...
에피소드 1부터 팔파틴 의장과 다스시디어스로 다시 출연 한다...
잠깐!!!
에피소드 1 에서 출연하는 오비완 케노비 역의 <이안 맥그리거>의 작은 아버지는 바로 불사신 엑스윙 조종사 웨지 안틸레스 역의 데니스 로슨씨이다...
출처: http://cafe.daum.net/Stws
우리카페에서 퍼오셨네요^^;;
TIE = Initials of 'Twin Ion 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