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원작들이 워낙 많지만 대표적으로 어벤져스 지상최강의 영웅들 이나 어벤져스 집결하라 같은 애니물로 비교해 보자면
괜찮은것같습니다 원작에선 닥터 행크핌이 자신의 정신을 매개체로 ai 를 만든게 울트론이죠 이과정에서 닥터의 불안정한 정신이
울트론에게 삽입되면서 울트론이 카오스상태가 되죠 그래서 어벤져스를 없애고 인류를 정복하거나 대부분의 인류를 말살하고
정복하기도 할려고 하죠 한편으론 행크핌에게 컴플렉스가 심해서 그를 지식적인 우월감으로 뛰어넘으려고 하거나 그의 부인 와스프를 빼앗아
자신의 로봇부인? 으로 삼으려고 하죠 꽤나 강력한모습을보여주기도 하지만 비브라늄을 손에 넣기까진 연전연패였죠
확실히 영화에서 마블영화특유의 빌런들의 허망함이 큰약점이었지만 제임스스페이더의 연기도 훌륭했고 원작과 비교해서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까시는분들이 중2병걸린 강력한 힘을 가진 초딩이라고 까지만
캐릭터 자체는 정말 좋았죠 연출진이 융합못시킨게 안타까울뿐이죠 비전은 정말 원작과 120프로 똑같더군요
어벤져스 지상최강의 영웅들 영상을 올려볼게요 실사판과 한번 비교해 보세요
원작 만화같은 강력함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충분히 잘 만든 캐릭터라고 봅니다. 많이들 울트론이 중2병 사춘기 라고 하는데, 전 그 모습이 당연하다고 느낀게 아무리 슈퍼인공지능이라도 탄생과 함께 창조주는 막대한 책임을 부여했고, 그 창조주는 성격이나 정서적으로 참 불안정하고 특이한 인물인데다가 자신의 탄생과 최후릉 지켜본 형제이자 친구는 자신과 같은 인공지능임에도, 자신의 창조주의 진정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위치 입니다. 다른 캐릭터가(인간이나 유사인간) 인간이 문제니 싹다 제거하자 하면 중2병 으로 볼 법도 하지만 울트론은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인공지능인데 그런 결론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었을 겁니다.
또 어떤 분들은 엑스맨의 미래버젼 센티널들과 비교해 너무 약하게 나와 실망했다지만, 그건 스토리상 미래가 그들에 의해 몽땅 멸망하는 결과로 이미 확정되있고 그걸 막기 위해 시간까지 거스르는 것이니, 단순하게 힘의 우위를 비교하기에는 마땅하지 않다고 봅니다.
사실 영화의 울트론은 강해지고자 하면 더 강해질수 있었습니다 비브라늄이 아주그냥 엄청나게 많이 손에 들어와있었는데 그걸 이용해서 자기 몸을 더 만들었다면 어벤져스 사촌형들이 와도(??) 못이겼겠죠.. 마블영화의 단점아닌 단점이 역시 내용은 전부 재밌지만 강력한 적을 만들어놓고 마지막엔 항상 웃음거리로 만들며 패배시킨다는거.. 근데 이건 마블을 인수한 디즈니에서 간섭을 자주해서 그런거같아요.. 윈터솔져처럼 제대로 만들고자 하면 울트론도 엄청난 환호를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조스웨던이 하차하고 윈터솔져를 맡았던 루소형제가 인피니티워를 감독하게 된거겠죠 디즈니식의 동화같은 결말은 재미는 있지만 여운을 남기지 못하는걸 마블에서 이번에 강하게 인식해줬으면 하네요 울트론.. 이 디즈니 때문에(라고 믿고싶..) 강력한 적이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남기진 못한것 같지만 저 역시도 캐릭터의 성격과 매력 자체는 정말로 좋았습니다 ㅇㅇd 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