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영상기기의 글을 멋대로 퍼가시거나 하는분들이 계시는데,
자기가 썻다고 하고 우주까지 퍼가셔도 상관없습니다.
단, 제 글을 레포트 제출용으로 쓰지 마세요 ㅡㅡ;;
마케팅관련하여 베타와 VHS의 이야기가 많이나오니, 대학과제등으로 많이 나오는듯 한데..
마케팅과나 전자기술과 사람들이 제글을 베껴서 레포트용으로 제출한다는 인터넷 어딘가에 글을 읽고 경악했네요 ㄷㄷ;;)
일본의 번영기의 상징과 같은 기업, 그 이름은 소니
연배의 세대들에겐 영원한 동경의 존재지만,
지금 한국의 젊은 세대들에겐 이름만 들어봤다고 하거나,
심지어 무슨 회사인지도, 어느 나라 기업인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을정도로 인지도가 추락하였습니다 ;;
일본에서도 한 뉴스방송에서, 소니제품을 써본적이 있나요? 란 인터뷰에서
"MD까지만 써봤어요" (20대후반, 30대세대)
"요즘 거의 안쓰지"(60대세대)
"소니? 이름만 들어봤어요" (10대)
라고 했을정도니.. ㄷㄷ;;
지금은 이런 소니지만, 60~80년대에 세계의 가전회사의 선두주자로,
기발한 아이디어의 상품과 타사가 결코 흉내낼수 없는 기술을 자랑했습니다.
당시 모든 사람이 사용했던 카세트 테이프를,
녹음기능은 없고 재생기능만 주력으로 하여 판매한 히트상품"워크맨" (후에 표절이라고 판정났지만 ;;)
그뒤, 카세트 테이프와 똑같은 크기의 워크맨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경악시켰고,
그 잘난 스티븐 잡스가 살아생전 많이 배끼고 흉내냈던게
70~80년대 전성기의 소니였다고 합니다.
"봉투에 들어가는 노트북"으로
맥북에어때도 흉내낸..
"봉투에 들어가는 비디오"란 타이틀의, 두께 8CM 비디오
소니의 베타맥스 SL-F11(스트레오 방식) 비디오
투박했던 비디오를 크기를 작게, 기능도 더 추가하여 발매했던건 다른 회사에선 결코 따라할수 없던
기획력과 기술로 역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일본인터넷에서 보기론, 위 사진의 베타맥스는 유일하게 품절현상으로 거의 구할수 조차 없었다고 ;)
이런 소니였습니다.
홈비디오 시장 초창기(81년쯤) 모든 가전회사가 판권료는 신경도 안쓰고,
해외영화등의 판권을 싹다 긁어모아서 여러 영화와 명작들을 발매하였던 시기가 있습니다.
소니도 82년쯤부터 비디오 발매에 열을 올렸는데..
(실제 소니가 제작하는게 아닌, 제작은 중소 프로덕션에서 이루어지고,
판매 브랜드만 소니브랜드로 판매하는 형식)
그중 한 소니브랜드로 출시한 비디오중
더럽힘 없는 눈동자(汚れなき瞳)
이 비디오안에 구입자 앙케이트 엽서가 들어있는데,
상품 맨 마지막에 써있는 문구
구입하신 제품은 소니답다, 어느쪽도 아니다, 소니답지 않다
(お買い上げいただいた製品は ソニーらしい・どちらともいえない・ソニーらしくない)
지금도 많은 소빠들이 말하는 "소니답다"란 단어를 아예 자사 제품 설문조사에서 물어볼 정도였는데..
이 단어는 지금까지도 소니측 사람들도, 소니를 애용하는 사람들도, 아직까지 사용할 정도로 소니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단어중 하나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4의 자사개발을 포기하고, 타사의 기술을 채용하거나, 요즘에는 많이 타협하면서 제품을 개발하기 떄문에,
똥고집이 많이 약해졌지만..
일본을 뒤흔든 제2의 버블경제 붕괴, 리먼사태(2008년)전까지의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3까지나 과거 베타맥스, MD등 소니의 똥고집은 이 단어를 결코 타협할수 없어,
고집불통적인 페쇄적인 면과, 결코 타협하지 않는 어두운 면도 있었습니다.
그런 고집불통 절정당시에 발매했던 기기 소니의 베타맥스 기기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이름은 SL-1000D
무려 1986년 11월에 발매한 기기입니다 ㄷㄷ;;
겉면만 봐서는 오디오 엠프로는 보이지만,
도무지 비디오라고는 생각도 할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테이프 투입부
재생시간등과 현재시각, 오디오 표시부가 보입니다.
화면상 작게 써있듯이, DA PRO 4 HEAD(4헤드)
베타맥스는 89년부터 개발이 정지되었던것과 마찬가지인 기기이므로,
4헤드가 가장 높은수의 헤드입니다.
주 버튼부
빨리감기, 재생, 되감기등과,
이 제품의 특수 기능인 디지털 픽쳐기능을 조작할수 있습니다.
SHB(슈퍼 하이밴드) 하이밴드 표시가 멋집니다 ㅠㅠ
슈퍼 하이밴드는 소니제품에서도 손 꼽을 정도로 채용되어있는 프리미엄 기능인데,
슈퍼 하이밴드 베타1S가 녹화 재생이 가능합니다.
조금 설명하기 복잡한데,
표준/3배속만 있는 VHS와 다르게, 베타는 3가지의 녹화기능이 있습니다.
베타2= 베타방식의 표준 녹화기능
베타 개발당시부터 녹화시간이 문제가 되어서, 80년대에 비디오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재빨리 개발된 기능
타사(도시바,산요,대우등)의 베타에서도 재생녹화가 대응
VHS에서 영화 한편 넣을 정도의 길이로 거의 VHS와 같음
화질이나 색감등은 VHS보다 위!
베타3:VHS로 따지자면, 3배속 기능
화질은 거의 VHS의 표준의 화질입니다.
역시 타회사의 기기에서도 재생녹화가 대응됩니다.
베타1:소니기기에서만 녹화재생이 대응되는 기기
녹화시간이 가장 짦지만, 화질이 가장 우수하게 녹화할수 있는 기능
타사기기에선 녹화나 재생이 불가능
(파이오니아의 제품만 유일하게 소니의 OEM이기 떄문에, 재생녹화 대응)
베타1만이 아닌, 무려 하이밴드(화질향상기능)까지 적용하여 녹화할수 있다는게 큰 특징!
그리고 거의 숨겨있는 각종 설정부
시간설정과 녹화시간등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트래킹(화질조정)이 상당히 괴상한데,
당시 비디오 데크 기기들과 트래킹버튼 방식인 조리게와 다르게, 버튼식으로 되있습니다 ;;
화면표시도 안되고, 트래킹을 어느정도 맞췄는지 눈금도 볼수 없어,
덕분에 트래킹 맞추는게 개짜증난다능 ㅡㅡ;;
채널설정부
뒷면뒷면
준수하게도 단자부가 금도금 되어있습니다 ㅎㅎ
전원부
전원부가 튀어나오도록 설계되어있는건 당시 소니기기의 큰 특징
듣기론, 음질향상을 위해 모든 기기를 저렇게 만들었다나 뭐라나
내부입니다
으어어...
지금까지 여러 비디오 데크를 봤지만, 이렇게 뺴곡하게 설계된 기기는 처음봤네요! ㅇ_ㅇ;;
채널설정부
드디어 정체를 드려낸 비디오부!
네, CD와 같이 트래킹 삽입 방식입니다.
비디오 부를 오픈하면 저렇게 선이 왔다갔다
무려 전원부 근처에 저렇게 어마어마한 선들이 왔다갔다 거립니다 ㄷㄷ;;;
"소니다움"은 항상 "소니타이머"를 만들어주죠 ㅠㅠ
"소니타이머"가 말이 생겨났던게, 80년대초반 디자인 중심의 설계의 시작과 동시에 생겨난 말이기도 합니다.
작고, 콤팩트하게, 그리고 디자인은 멋지게!
는, 무리한 설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열었다 닫았다 하는 모터가 고장이나거나,
전원부와 연결선이 너무 가까운 이유로 전원부가 쉽게 고장나는등..
굉장히 잔고장이 많은 기기였다고 합니다.
솔직히 86년 태생에, 저런 설계로 아직까지 멀쩡히 움직이고 있다는게 거의 기적에 가깝네요.. ;;
비디오부를 열면 저런 형식입니다.
졸라 카와이 하게 삽입해봐요
재생중에도 반정도 오픈해서 테이프가 돌아가는걸 눈으로 볼수있습니다.
비디오 빠순이들이 이거보고 하악하악 거렸다는데,
신기하긴 해도, 전 이 기능이 도대체 뭣에 필요한지 좀 의문이더군요 ;;
실제 재생영상입니다.
화질이 거의 80년대 개인 결혼식 비디오 같이 개떡같이 안좋지만, 무려 80년 11월19일에 발매한 비디오 테이프이기 떄문입니다 ㄷㄷ;;
(필름촬영도 아닌, 당시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했으니, 화소수도 딸리고)
베타테이프는 설계가 복잡한 것외에는 , 설계자체가 테이프를 안전히 보호할수 있도록 꼼꼼히 되어있어서,
VHS처럼 쉽게 테이프가 늘어나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지금도 깔끔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네요.
실제 기동, 재생 동영상입니다.
이 비디오로 녹화한 테이프를 직접 재생하였습니다.
재생하고 나서 화면조정떄문에 화면이 조금 흔들립니다.
픽쳐서치(화면을 보면서 되감기, 빨리감기)와
정지된 화면을 한화면씩 넘겨보는 스톱모션기능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니가 가장 소니다웠던때의 기기를 기억하며..
슈퍼 하이밴드 베타맥스 기기 SL-1000D의 오픈을 마치겠습니다 ^^;;
ㅋ ㅑ "It's a SONY" 말그대로 소니꺼다 .. 저당시엔 저 문장만으로 먹어줬죠
레포트 제출이라니..... 대학생이 지성인이라는거도 이제 옛말이군요. 대딩이나 고딩이나 지적수준이 비슷한듯
제가 듣기론 베타캠(방송용)과 베타맥스(가정용)이 규격자체가 달라서, 베타캠이나, 베타캠의 재생이 대응하는 디지베타(방송용)데크로는, 가정용 태생인 베타맥스의 재생은 불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메탈테이프를 채용한 특수규격인 ED베타만 대응) 아나베타라는 용어도, 베타맥스를 가르키는게 아닌, 아날로그 베타캠을 가르킬때 쓰는 말이라고 들었거든요 ;; 방송용은 싸게 구입해도 무게가 장난 아니고, 배송료가 많이 나가서 구입한적이 없는데.. 정말 베타맥스 테이프가 재생이 가능한가요?!
소니꺼는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맨날 금성 삼성만 쓰다가 형이 들고온 히타치 VTR 화질보곤 경악을 금치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색감도 다르고 화면의 화소수가 존나 많은듯한... 지금으로 따지면 게임에 안티알리아싱 건 느낌.. ㅎ
전설의 야마구치 모모에 은퇴공연 테이프라니 !!!
ㅋ ㅑ "It's a SONY" 말그대로 소니꺼다 .. 저당시엔 저 문장만으로 먹어줬죠
아직까지 저 로고를 "명란젓"로고라고 추억하는분이 많이 있습니다 ㅎㅎ
소니꺼는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맨날 금성 삼성만 쓰다가 형이 들고온 히타치 VTR 화질보곤 경악을 금치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색감도 다르고 화면의 화소수가 존나 많은듯한... 지금으로 따지면 게임에 안티알리아싱 건 느낌.. ㅎ
전에도 한번 댓글 달아주신적이 있죠? ㅎㅎ 이 제품은 VHS가 아닌, 베타맥스여서 그 VTR과 상관이 없지만 ㅠ 후에 조사하면서 알게되었지만, 신기하게 히타치제품은 보급형(성능상 한국산과 그렇게 차이가 없음)밖에 나온적이 없는데, 한국산과 그렇게 품질차이가 난다니 신기하네요 ㄷㄷ;;
ㅡ_ㅡ; 추억보정 쩔음....
레포트 제출이라니..... 대학생이 지성인이라는거도 이제 옛말이군요. 대딩이나 고딩이나 지적수준이 비슷한듯
대학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으니 별수 있나요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예전소니의 워크맨에 빠졌던 생각이 나네요ㅋ 아 사진의 머리카락이 신경쓰이네요 ㅋㅋ 다음에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역시나 머리카락 지적을 ㅠㅠㅠ 실은 사진찍고 컴퓨터로 올리고 보니 신경쓰여서 다시 찍을까 했는데.. ㅠㅠ 뭐 오른쪽 갈일이 없으니 걍 이대로 냅둘려고요 ㅎ (오른쪽가면 머리카락 폭격 받을듯 ㅠ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우와... 거의 1주가 지난 글이여서 저도 잊고있었는데, 오른쪽오고 말았네요!!!
요즘 소니 종특은 약빨고 화노듣기
저런 테잎이 많으시다면 요새 중고로 많이 튀어나오는 업무용 디지베타데크 하나 구해놓으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개중에 아나베타 재생되는애들이 있거든요
제가 듣기론 베타캠(방송용)과 베타맥스(가정용)이 규격자체가 달라서, 베타캠이나, 베타캠의 재생이 대응하는 디지베타(방송용)데크로는, 가정용 태생인 베타맥스의 재생은 불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메탈테이프를 채용한 특수규격인 ED베타만 대응) 아나베타라는 용어도, 베타맥스를 가르키는게 아닌, 아날로그 베타캠을 가르킬때 쓰는 말이라고 들었거든요 ;; 방송용은 싸게 구입해도 무게가 장난 아니고, 배송료가 많이 나가서 구입한적이 없는데.. 정말 베타맥스 테이프가 재생이 가능한가요?!
86년에 저 화질이면 입이 벌어졌을 만한 퀄리티 아닌가요? 지금 저 여자 스샷만 봐도 화질이 상당해보이는데 80년에 출시된 타이틀이라니;;;; 와... 신세계 구경입니다.
실제로 보면 좀 많이 지져분해요 ㅎㅎ;; 베타캠도 태어나기전으로 기억하는데, 그전에 썻던 유매틱이란 포맷으로 녹화했을듯 ;;
비디오에 들어가는 봉투가 엄청 큰 봉투같은데 일부러 억지로 넣을려고 따로 만든듯 몇년전만 하더라도 일제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일부러 비싸게 팔았던 기억이 그런데 어느날부터 엄청 안팔림 그때부터 한국내 일본기업들 거의 철수 지금 생각하면 저때가 거의 거품경제시대 별 좋은것도 없는데 너무 과대평가됬었음
큰봉투는 맞죠. 뭐 가로로는 줄었지만, 세로로는 조금 늘어났습니다 ㅋㅋ;;
베타방식 비디오테입 정말 오랫만에 봅니다 ㅋㅋㅋㅋ
우와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세월에 비해 너무 깔끔하고 잘나오는데요?? ㄷㄷㄷㄷㄷ 그... 카우보이 비밥에서 나오던 베타가 이 베타인가요?
맞습니다! 실제모델도 오픈한적이 있는데 밑에 링크를 참고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hobby/1210/read?articleId=338832&objCate1=946&bbsId=G002&searchKey=subjectNcontent&itemGroupId=13&sortKey=depth&searchValue=j9&pageIndex=1
일본 가전의 멸망이 쓸대없는 기술에 집착하고 소비자를 외면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렇게 일일히 조정해야하는건 기술자나 필요하니까요 특히 노인인구가 많은 선진국에선 걍 버튼이나 크게 만들어주지 뭘이렇게 쓸대없는.. 이란소릴 들었다고 하죠.
그래서 또 일본놈이 만든 VHS가 이겼죠. 딱히 조정이 많이 필요한 기기도 아니고, 가격도 저렴했으니 일본놈들도 대단한 놈들도, 안 대단한 놈들도 있는거죠 뭘 ㅋ;;
이젝트 방식 멋지네요. 당시에 봤으면 첨단기기를 보는 기분이었을 듯
찾아보니 이런 트레이방식 비디오 데크들이 많이 출시되긴 했더군요 ;; 비디오사업 접기전 도시바 VHS에서도 저런 기기를 몇개 출시했다고 하니
잡스가 소니 중증 빠돌이긴 했죠 저 검은티에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것도 소니에 방문했을때 유니폼 입고 다니는거 보고 같은 유니폼 디자인 회사 가서 유니폼 의뢰 할정도... 뭐 애플 직원들이 이런 쓰레기 같은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왔냐고 다들 안 입어서 혼자 입고 다님 ㅠ
저게 당시 소니 유니폼이였나요?! ㄷㄷㄷ;;; 이야.. 지금의 소니는 죄다 양복입힐려고 난리던데 ;; (수리기사들도 처음엔 작업복으로 입고 오다가, 요즘엔 양복입고 옴 ;;)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5360446/bef
전설의 야마구치 모모에 은퇴공연 테이프라니 !!!
저거 실은 레이져 디스크로도, DVD, 블루레이로도 출시된 라이브 공연입니다. 단, 다른 판본과는 다르게, 녹화시간을 줄이기 위한 편집본이 아니고, 공연장에 관객들의 함성들도 삭제하지 않은 완벽판이라고 하면 완벽판이라고 할수있습니다 ㅎㅎ 레이져디스크, DvD, 블루레이로도 모든 곡을 다 실은 완전판이 나온적이 있지만, 존나 짜증나게 관객들의 목소리를 싹다 지웠더군요 ㅡㅡ;; 지금의 일본같이 얌전한게 아니라, 정말 공연장의 함성을 들으면, 정말 일본이 맞나고 생각할 정도로 당시 시대분위기를 느낄수 있음
26년 전 미국에 계신 할머니가 유치원생인 제게 워크맨인 선물해주셨었죠.. 그때부터 평생 소니빠로 살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소니 워크맨(바퀴벌레)로 지금까지 소빠로 살고있습니다 ㅠㅠ
카우보이비밥- 세션18 [Speak Like a Child]에 나오는 베타테잎이네요 ㅎㄷㄷ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fault/hobby/1210/read?articleId=338832&objCate1=946&bbsId=G002&searchKey=subjectNcontent&itemGroupId=13&sortKey=depth&searchValue=j9&pageIndex=1 참고!
옴마야 데크 앞으로 튀어나와서 열리는게 아이언맨같음
그렇게 까진 ㅋㅋ;; 뭐 지금 구입한지 2주좀 넘으니 그냥 그렇게 보입니다 ㅋㅋㅋ;;
그런 고집불통 절정당시에 발매했던 기기 소니의 베타맥스 기기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이름은 SL-1000D 무려 1986년 11월에 발매한 기기입니다 ㄷㄷ;; 겉면만 봐서는 오디오 엠프로는 보이지만, 도무지 비디오라고는 생각도 할수 없는 디자인입니다. //// 좀 과장을 섞자면, 일반 가정용기기가 아닌 방송전문가용 기기 같아 보입니다
방송용으론 아마 저런 사양을 채택 안할겁니다 ;; 저렇게 열었다 닫았다 하는게, 결국 고장률로 이어질테니까요 ;;
앗!! 녹화하신 영상..ゲスの極み乙女!! 여기서 보다니..ㅎㅎ
크.,.. 아시는분 몇없는데 ㅜㅜ 저도 이런대서보다니 신기하네요 ㅋㅋㅋ
불륜사건전에 제가 열라 좋아했던 밴드여서 ㅠㅠ
헐 진짜네 군대에 있던 사이에 그런 일이..
베타 공테이프가 아직 있나요? ㅎㄷㄷㄷ 어릴때도 소니 가전제품 구경해보면 국내산 가전과 틀리게 정교한 그 느낌이 있어서 비싸겠다...했었는데...ㅎㅎ
일본에선 아직도 팔고 있습니다(무려 신품으로!) 일본에서도 3월에 베타맥스 테이프(공테이프, 클리닝 테이프)도 모두 생산종료 한다는데.. 그것에 관한 글도 구상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공테이프는 따로 새거 살 필요없이, 옥션등지에서 망한 전파상의 재고등으로 해서, 가끔 수십장해서 새 테이프가 올라오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근데 어떻게 보면 그냥 똥고집 ㅠ
레포트만 긁어가면 다행이죠. ㅋㅋㅋㅋ 예전에 엔하위키 청동사태 발생하기 전에 특정 항목 아주 자세하게 적어뒀더니 작년에 기레기가 틀린 글자 하나없이 그대로 긁어서 기사화 하고 그걸 무단배포 시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발가능합니다? -_- 하는 웃기지도 않는 세상.;;; 왠지 공식 발매품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제가 어릴 적에 일본에 출장하는 아버지를 둔 친구가 드래곤볼을 베타 테이프로 보여줘서 빌려왔더니 정작 저희 VHS에는 들어가질 않아서 부들부들 거린 기억이 납니다.;; 억지로 넣을려고 해도 안 되고 -_-; 비디오 가게 아저씨에게 물어봐도 이건 우리거랑 모양이 틀린데? ㅋㅋㅋ
우와 베타테이프로 출시된 작품이 많지 않았는데.. 드래곤볼도 출시했었나보군요!
오오 야마구치 모모에... 추억돋네요
오오 아시는분이 있을줄이야 ㅠㅠㅠ 저번에 이 공연 테이프 올렸더니 무플의 영광을 기록했는데 ㅠㅠㅠ
소니의 정책은 결국 소니를 성장시키기도 폐퇴시키기도 했다 봅니다. 비단 베타규격뿐 아니라 메모리규격에서도.. 최근에서야 글로벌화를 외치며 표준규격을 사용하지만 2000년대 초반까지도(이미 가전 사업전체가 송두리째 흔들린시기에도) 메모리규격은 어처구니없는 DUO규격을...VHS시장에서도 베타는 거의 일본규격에 가까웠고 BD가 처음 나왔을당시 소니가 다시한번 흥할수도 있었지만 DVD같은 시장은 결국 열려버리지 못했고.,,미디어 가격도 가격이지만 미디어를 재생시키는 BDLD가 거의 니치아와 소니의 독자 규격이었고 그로인한 가격문제로 인해 DVDLD처럼 수요폭발이 안되어 버렸죠... 만약 BD규격이 좀더 오픈된 규격을 가졌다면 아직도 대부분의 PC에는 BD멀티 같은 기기들이 장착되어 있고 여기저기 마구 돌아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덕분에 메모리의 발전을 엄청나게 끌어 올려 시장가격안정화가 이루어 졌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상당하지만요
블루레이가 그나마 보급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소니가 오픈하지 않은점도 있었나보군요! 처믕알았습니다 ㅇ_ㅇ;;
80, 90년대엔 정말 소니가 꿈의 기기였죠. S-VHS 플레이어 R5인가 그거 사려고 용산 전자상가를 누비고 다녔었는데,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ㅎㅎ
아, 그거 얼마전에 구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ㅎㅎ;;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곧 올립니다!
우와.. 한 20년전 쯤인가 국딩일때 친구네 집에 저런 기계가 있어서 엄청 신기하게 봤는데 여기서 보다니 되게 반갑네요. ㅇㅇ
전 베타테이프를 일본에 와서 본게 처음이여서 ;;
현제 소니는 엔터테이너먼트 회사로 영화 게임을 주로 만듭니다. 제조업 소니는 옛이야기죠....
게임은 좋은데, 영화는 정말 싫더군요 ;; 소니영화는 뭘 봐도 정말 재미없음 ;;
일제 전자제품하면 무한신뢰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한국 중국이 앞질러버렸네요 ㅎ
샤프를 제외한 모든 기업들이 실적향상으로 다시 아시아를 칠려고 칼을 갈고 있던데.. 모르죠 ;; 다시 칠날이 올지는 ;;
딴소리지만, ゲスの極み乙女의 보컬은 현재 벳키랑 불륜중....-______-
알고있습니다 히히 뭐, 예능업계라는게 다 떄씹하고 사는 사람들 뿐이니까요 ;;
현제 소니는 엔터테이너먼트 회사로 영화 게임을 주로 만듭니다. 제조업 소니는 옛이야기죠.그리고 카메라 그중 방송용품은 거의 독점 상태 입니다. 한국방송국에서 소니제품 안쓰는곳이 없고 거기다 스마트폰 카메라,cctv 카메라는 소니가 독점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죠
요즘 소니의 실적향상이 장난이 아닌지라...칼을 갈고 있던데, 과연.. ?
연배의 세대?
아마 님이랑 나이같거나, 아니면 님이 더 위일지도 ;; 정확히는 말못하겠지만, 20대입니다.
기술 왕국 소니의 몰락은 콜롬비아 무비 인수후 r&d 투자실패에 따른 제조업 경쟁력 악화가 가장 큰 이유이긴하지만 결정적으로 소니는 제조업 생산대비 얻는 이득보다 엔터테이너먼트 수익이 막대해서이겠죠.,. 한예로 스파이너맨 스리즈는 소니가 워크맨 판매 수익보다 많습니다.
스파이더맨 파워가 거의 떨어져서, 요즘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부진한 편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소니영화(콜롬비아), 제 개인적으론 무지 싫어합니다.
엔터이너먼트 산업이 막대하다는걸 알수있는건 20년전에 나온 드래곤볼이 현제 또한 엄청난수익을 얻고 미국의 제조업이 붕괴후 영화산업이 다른나라와 비교조차 안되게 클수있었다는것만 봐도 알수있음
근데 이제 새 컨텐츠를 만들지 않으면 어려울수도 있겠어요 ;; 요즘 일본 애니업계가 새로 만들 생각은 않고, 재탕만 반복하고 있으니 ;;
비디오 테이프의 골든에라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그나저나 일본 베타 비디오 테이프 가격이 엄청나네요.....만사천엔이라니...
골든에라가 뭐죠? ㅇ_ㅇ;; 뭐 저당시 저 가격 하고도, 80년대 중반엔 돈이 남아돌아서 잘 팔렸다고 하네요 ㄷㄷ;;
84년도에 집에 첨으로 VTR이 들어 왔는데 대우제 베타 비디오였습니다. 빌려 볼 수 있는 테이프는 거의 없고 녹화기능만 주구장창 썼던 기억이 나네요. 열어보니 히타치 상표가 각인되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국가코드도 있나욤?
손휘 타이머 ㅂㄷㅂㄷ
오오옹
야마구치 모모에 알정도면 진짜 아제수준이긴 하지요... 무려 일본 국철시대에 로고송 부르고 했던 분인데...
근데 20대라는 함정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