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이풋볼 리그 처음으로 경험 중이고, 현재 디비전 3인데요.
평가가 1,500 이상이면 디비전 2 승급이라고 하는데 첫 판 이외에는 승점을 계속 30점 정도씩만 주네요.
상대 등수에 따라 점수를 더 주고 덜 주고 하는 것일 줄 알았는데요.
이대로면 첫 판 이후 1,200대로 시작했으니 이후에 패배 일절 없이 연승을 해도 10게임을 해야 한다는 건데.
패배 시에는 15점 정도씩 깎이는 것 같은데 디비전 3으로의 승급 기준이 승률로 따지면 대강 55%쯤 되는 만큼 승률을 60%로 잡고 무승부는 없다고 가정하면 10판당 승점 120점이고, 디비전 2 승급을 위한 300점을 얻으려면 25판이 필요하다는 결론이네요.
승률을 70%로 잡아도 20판 정도는 해야 되고요.
그냥 하루에 가볍게 몇 판 즐기는 수준으로 하는 입장에서는 많아 보이는 경기 수입니다.
기존까지는 4~6판 정도만 이기면 승급이라서 하루에 한 티어씩 올린다는 생각으로 그간 해왔는데요.
평가 점수가 일정 이상이 되면 승리 시 주는 점수보다 패배 시 깎이는 점수가 더 크다던데 디비전 1 승급 기준인 1,800점 달성하려면 단순히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기본적으로 시간이 많이 필요해 보이네요.
네 이풋볼 자체가 유저수가 적기때문에 판수 갈아넣게끔 만들어놨습니다 판수 걸아넣도록 만들어야 매칭이 됨 님이 매칭이 순조롭게 되는것도 다른분들이 판수를 갈아넣고있기때문이에요 그리고 페이즈가 주간 미션도 아니고 한달이나 주는거라
근데 이게 게시판을 좀 검색해 보니까 올해 즈음인가 들어서 이렇게 바뀐 건가 봐요? 예전 글 보니 디비전 3 이상에서도 그 이하와 같은 시스템이었던 것 같던데요.
네 원래는 매칭 안되면 디1이랑 디9도 잡혔는데 양학문제가 있어서 디3부터는 고수방에 갇히게됐습니다 뉴비가 디3유저한테 양학당하고 겜 접으면 안되니까요
몇달 해본결과 승부조작시스템 있는거같은데요~렉도심하고..
근데 어느 게임이고 상위티어 되려면 판수 갈아넣어게 만들지 않나요??
가볍게 즐기는 정도의 판수로 상위티어 찍으려고 하는건 너무 욕심아닌가요
예전에 D2승격 조건은 (승3 무1 패0 승점기준) 10게임 안에서 승점 19점 (잔류조건 14점) D1 승격은 10게임 안에서 승점 22점 (잔류조건 17점) 무조건 10게임 결과로만 하던 시절보다는 지금은 점수만 채우면 승격되는 장점이 있지만 (사실 예전 D1과 지금 D1의 차이는 매칭운보다는 기본 실력이 받쳐준다는... 예전에는 D2에서 D9분들과 매칭이 되는 운빨이 가끔 있었기 때문에...) 단점은 디3 이하 유저분들과는 매칭이 안 돼서 빡빡한 점... 장점은 연패만 면하면 강등은 안 하는 점이고 강등돼도 승격에 필요한 시간이 적기도 하죠 (예전 시스템은 강등시 승격조건 리셋으로 다시 시작...) 이런 정도면 현재 시스템에 만족하실런지 모르겠네요
저 같은 입장으로서는 예전 시스템이 더 나은 것 같아요. 매칭을 지금처럼 디비전 1~3 간에만 하는 걸로 수정을 한다고 하더라도요. (사실 이게 맞는 거고, 이래야 하는 입장으로서도 더 재밌죠.) 현 시스템은 디비전 3으로 한 번 승격한 순간 그 밑으로는 강등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뿐이 장점이 없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다가오는 이점은 아니네요.
예전시스템은 만년 디비2 중수가 하위디비전 연속 매칭운 뽀록으로 디비1 달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만 지금 디비1은 절대로 뽀록으로 달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시스템을 원했기 때문에 다시 되돌리긴 힘들것 같구요. 항상 이 게시판에서 중하수분들 푸념이 랭커만나서 양학당했네 뭐네 한탄하는 글이 많았는데 시스템 바뀌고 매칭 푸념글이 사라졌습니다. 다수의 만족하는 시스템이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