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라이크 게임이나 갓오브워 류 지상액션에만 적응되있는 분들이 대부분일 거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지상전투만 활용해도 게임진행에는 아무 문제 없고 공중전투를 활용하는 것에 비해 난이도도 별반 차이없습니다 오히려 공중콤보하려면 손이랑 뇌가 바빠져서 더 난이도가 올라감
문제는 공콤없이 지상액션만 하면 클리어도 별 무리없이 되고 제작진이 설계한 액션의 요소가 반 이하로 줄어서 평타액션이나 쿨타임 차면 기계적으로 입력하는 소환수기술만 쓰느라 재미가 없을 겁니다
이 겜 액션의 묘미는 공중콤보를 얼마나 맛깔나게 섞느냐 입니다
보스급 몹의 경우 띄어지지 않아서 기껏 실컷 연습한 공중콤보를 써먹을 수 없어서 불만인 부분이지만 띄어지지 않는 적에게도 쓸 수 있는 공중콤보들도 있으니 공중전도 손에 익숙치 않더라도 써보셨음 합니다
제 경우 공중콤보가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보스전보다 잡졸전이 항상 더 재밌었네요 공중콤보 조합 가능한 옵션이 세곱절은 늘어나니까요
이 게시판 공략모음집에 공중콤보 팁이 많으니 보시면서 하시길 추천합니다
데메크류에 이미 익숙한 분들은 쉽게 하시겠지만 데메크 자체가 매니악하고 플레이어 중에도 공중콤보 맛깔나게 다 활용해서 플레이하는 분들은 드물지요
이 재미를 놓치는 분들이 많은게 아쉬워서 글 적어봅니다
말하셨듯 걍 아무렇게나 해도 클리어가 가능한게 문제입니다 플레이성향은 개인별로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난이도 설정하는게 어렵고 소울류 역시 레벨링을 고르게 제작하는게 어려운겁니다 난이도 설정이 따로 없는 소울류는 제외하더라도 개인차가 있기에 난이도별 옵션을 더 넣어줬어야죠 이겜은 유저로 하여금 강제이지모드를 만들어버리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유저가 알아서 더 어렵게 플레이하라? 이건 아니죠
파판 최고 장점은 스토리라서 팬 대부분이 이걸 원해서 처음만 쉽게해서 모두다 스토리는 편하게 봐라 한거 같은데요. 모두를 만족시키는 게임은 없어요~ 소울류 오공 스텔라 엘든링 안하는사람도 많아요~
말하셨듯 걍 아무렇게나 해도 클리어가 가능한게 문제입니다 플레이성향은 개인별로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난이도 설정하는게 어렵고 소울류 역시 레벨링을 고르게 제작하는게 어려운겁니다 난이도 설정이 따로 없는 소울류는 제외하더라도 개인차가 있기에 난이도별 옵션을 더 넣어줬어야죠 이겜은 유저로 하여금 강제이지모드를 만들어버리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유저가 알아서 더 어렵게 플레이하라? 이건 아니죠
어떤 게임이든 그 게임을 가장 재미있게 하는 방식이 있고, 이 게임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어나갈 수록 재미있는 게임일 뿐입니다. 제작사의 의도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좋은 게임 플레이어의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컨셉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FF16은 소울라이크와는 달리 게임 오버를 유도하는 형태의 게임이 아닙니다. 콤보를 넣을 수 있는 게임인 만큼 어느 정도 플레이어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요구하는 만듦새인 거죠. 참고로 턴제일 때 부터 근본적으로 파이널 판타지는 이런 형태였어요. 클리어는 누구나 할 수 있고, 파고드는 플레이를 제공하며, 그 때부터는 게임이 완전히 달라지는 사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라이트 유저도 헤비 유저도 포용하려하는 의도를 읽을 수 있지요. FF16이 딱 그런 형태예요.
근데. 화려하게 깨든 대충 깨든 보상이 달라지는 건 없지 않나요? 전 그게 불만입니다. 테이크다운 후 폭딜 타이밍에 데미지 얼마 넣었나 요게 그나마 확인할 수 있는 보상이라면 보상인데. 그거 하나뿐인 듯 싶어서요.
마음 먹은 그림으로 클리어할 수 있게 되는 것 자체가 보상이지요. 예전 실력으로는 그럴 수 없었지만, 지금은 화려하게 이길 수 있게 됐다는 성장의 상징이니까요. 원래 게임이란 게 그런 거 잖아요? 사람들이 유투브에 노미스 최속 클리어 영상 같은 걸 괜히 올리는 게 아니지요.
무슨 얘긴지는 알겠으나, 심적 보상을 얻게끔 해주는 장치가 부족하다는 의미였습니다. 데메크 같은 경우만 봐도, 옆에 랭크 막 올라가기도 하고 하잖아요...
힘든 적 겨우겨우 패턴파악해서 클리어해서 오는 카타르시스와 대충해도 깨지는 적을 패턴파악해서 합을 맞춰서 멋지게 깨는 것. 개인적인 차이일지는 모르겠으나 후자의 쾌감이 훨씬 약하다고 느껴져서 뭔가 장치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데메크도 첫 플레이 때는 고랭크 못받고, FF16에서는 반복 플레이 모드에서 플레이에 점수를 메겨 평가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데메크나 FF16이나 별 차이는 없어요. 사실 플레이어 점수에 큰 의미가 없다는 점까지 차이가 없습니다.
파이널 판타지는 기본적으로 라이트 유저의 게임이라 초회차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 때도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으면 쉽지 않아요) 2회차 전용 난이도나 그 이상의 최고 난이도 모드도 구비되어 있어서 숙련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하기 어려웠네요. 덧붙이자면 소울라이크와는 달리 FF16은 조작이 꽤 복잡한 구성이다보니 전자의 난이도를 구성하기 어려운 면이 있지 않나 싶어요. 게다가 FF16도 최고난이도에서는 그런 플레이를 요구하기도 하니 (정말 어려워요) 역시 결정적인 이슈는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결정적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다만 아쉽다 정도이죠. 콤보도 그렇고, 뭔가 이걸 해야할 동기부여가 쉽게 안생긴다고나 할까요? 반복 플레이 모드는 안해봤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아래도 비슷한 덧글을 적었는데, 회피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회피가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공격하는 것을 의식하면 좋습니다. 그럴 수 있는 게임이고, 그럴 수록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언젠가 기회가 될 때 2회차를 추천합니다.
반지 빼고 하면 재나짐. 하지만 난 안뺌 ㅋ
빈틈 사이에 공격을 끼워넣는 게 중요하죠. 쿨타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소환수 피트와 매직버스트, 차지 어택을 의식해서 최대한 활용하면 효험이 있습니다. FF16 전투 지루하다는 분들은 대개 이런 기본기들을 사용하질 않으시더라구요.
공중에서도 평타말고 매직버스트로 섞어쓰면 더 손맛 좋습니다
파판 최고 장점은 스토리라서 팬 대부분이 이걸 원해서 처음만 쉽게해서 모두다 스토리는 편하게 봐라 한거 같은데요. 모두를 만족시키는 게임은 없어요~ 소울류 오공 스텔라 엘든링 안하는사람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