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그들의 충격이
그럭저럭 진정이 되고 나서.........
일단
다시 모두 모인 상황에서
쿠도 신이치(올림푸스)는
우선
가장 중요한 임무의 서막이 될
쿠로바 치카게의 인셉션 임무에 동원될 인물들을
쿠로바 도이치와
쿠로바 카이토가 있는 방이 아닌
다른 방에
모두 모아둔 뒤
"일단은
그 친구의 인셉션을 하려면
별도의 공간에서
적어도 10시간 동안은 격리된 공간에서
램수면 상태를 시켜야 하는데
그 부분은 이미 해결을 했지요"
그 말에
쿠로바 치카게는
"무슨 방법으로?
지금 말하는 것으로 보면
그 얀 베르그만의 벌지 브리켓이
지금 여러 투자자들의 지분 싸움 때문에
시끄러워서
우리의 타겟이
일본에서 스위스로 가야 된 다는 것은
이미 너가 이야기해줘서 알기는 하지만........
표적이 비행기로 가는 시간이라면
그 정도 여유를 얻는 것은 가능하지만
표적은
항상 전용기를 이용한다는 거는
알고 있기나 한 거니?
그럼 어떻게.......?
그 말에
쿠도 신이치(올림푸스)는
"아주 간단하지요.
그 친구 전용기는
그 친구가
스위스로 갈 날짜에
버드 스트라이크 때문에 고장이 날 거고요.
그 표적이
그런 상황을 대비해서
항상 이용하는 전세기 전용 항공사인
네뷸러 항공사는
실제로는 아컴 재단 소유라서
이미 인셉션에 잘 맞을 만한 비행기도
준비를 해뒀지요.
보잉 747기인데
그 비행기는
에어버스 A380처럼
조종석이 위에 있고
일등석 섹션은 기수 부분에 있으니까
오가는 사람이 없지요.
그래서
이미
그 비행기 일등석의 모든 좌석도
다 확보해놨고
일등석 담당 승무원 뿐만 아니라
모든 승무원들도
전부 다 준비를 해 뒀지요."
그런
신이치(올림푸스)의 말에
쿠로바 치카게는
보잉 747까지 통째로 준비해놓은
그 소년의 능력에
할 말을 잊었다는 듯이
멍한 눈으로 바라보기만 했고
그것은
그녀가 준비한 팀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잠깐 보자는 눈짓을 하는 치카게를 보던
신이치(올림푸스)가
조용히 그녀에게 다가가자
치카게는
긴장된 듯한 얼굴로
"내가 내일 비행기를 타고
너가 약속을 어기게 되면
나는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하는 순간
곧바로 체포되어서
영원히 감옥에 갇히게 되는 거는 꼭 강조하고 싶구나."
그런
겁먹은 그녀의 말에
신이치(올림푸스)는
전혀 문제없다는 얼굴로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하기 전에
임무만 완수하시면 돼요.
도착 전에
임무를 완료했다는 전화 한 통화만 하시면
스위스 입국 심사는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면서
다정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자
그녀는
왠지 모르게
처음으로 누군가를 믿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그리고
그 다음 날
세계 최대의 첩보전의 서막이
말 그대로
하네다 공항에서 시작되고 있었으니........
[잡담] 유니콘 프로젝트 4 월드 그레이트 게임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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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내용일지 진짜 기대가.......
기대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