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진 한복판으로 질주하는 뉴 건담.
막연하게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리뷰, 분석한 글을 보니 경악스럽더군요.
2차 방어선의 기라 도가 부대는 넓게
퍼져 있었고 아무로가1차 방어선을 혼자
제치고 들어와서 탄막으로 저지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주춤하긴 커녕 대충 각 보다가 탄막
사이로 돌진해서 퍼져 있던 기라 도가들이
건담에게로 모이는 장면이었죠.
그럼 당시 아군은 뭐 하고 있었는가?
아무로가 너무
빠르고 강한 나머지 뒤쳐지고 있었죠.
원래는 건담을 중심으로 적 진영을
돌파하기로 했는데 뉴 건담이 다 휘젖고
다니니 이를 막으러 적들이 모이고 아무로가
지나간 곳으로 가면 프리패스 라는 환장할
상황이되고 말았습니다.
정작 론도벨은 1년 전쟁이나 그리피스 전역
때부터 생존해 온 정예들로 구성되서
말단마저 딴 부대에서라면 베테랑, 에이스로
여겨질 사람들이라죠.
기체의
성능차를 감안해도 아무로가 너무 넘사였습니다.
이 점은 네오 지온, 샤아도 마찬가지.
앞서 언급했듯이 베테랑, 에이스로 구성된
제간들이 샤아에게 우르르 달려들었지만
다 썰려나갔죠.
샤아나 아무로나 서로가 서로를 마킹하지
않으면 상대 진영에게 괴멸적 피해를 입힐
놈들입니다.
-PS-
방구석매니아를 즐겨본 부작용(?)인지
각종 드립이 생각나더군요.
"오오 각 ㅈㄴ 예쁘다."
"야 저거 안 막으면 우리 다 ㅈ될 것 같은
기분이야!"
"탄막 사이를 그냥
들어와버렸어? 저거 완전 괴물 아니야?"
"ㅈㄴ 갈겨 ㅅㅂ!"
"응~ 기합으로 들어왔고요~ 시마이!""
"우와아아아아아악!"
"기라 도가 부대 괴멸!"
"일단 후퇴해서 라인을 가다듬어!"
"대령님! 대령니이임!!"
"어 미친 이런 거랑 어떻게 싸워?!"
말그대로 1년 전쟁 당시 지온병사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하얀 악마의 재림이군요. 강화인간 규네이를 상대할 때도 미끼로 바주카를 던져서 시선을 그쪽으로 끌게 하는 사이에 순식간에 사각으로 이동해 빔라이플을 쏴서 격추시키는 전투센스와 능력은 정말로 무섭습니다.
그런데 샤아가 일부러 사이코 프레임 정보 흘려서 뉴건담 만들어진걸 네오 지온 병사들이 알면 완전 사기 폭락할거임. 샤아 딴엔 정정당당하게 싸운다고 한짓인데, 네오 지온 사정은 결코 좋은편이 아닌데다 샤아가 연방에게 뇌물 먹일려고 돈 왕창 쓴 상황인데 저랬으니, 말 못하는 엑스트라들만 속터짐.
실상이 까발라졌다면 오히려 기라 도가들이 샤아에게 어택땅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릭디아즈 타고 올드타입에 털리고 백식으로 앗시마한테 털리던 샤아는 몇년사이 엄청 강해졌구나
사자비: 네오지온 예산 다들어서 만든 총수용 원오프 기체 뉴건담 : 지구연방이 아무로 견제한다고 지원 안해서 아무로가 설계하고 에너하임에게 저작권도 넘기다는 조건으로 제간 부품으로 겨우 만듬 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