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는 걸작이라 자평하는 수퍼 아반테 보디의 완성입니다
...라고 하고싶지만
이번에도 멍청이답게 콕핏과 펜더 하나는 정신이 없어 비닐도 안벗기고 스티커를 붙이는 대참사가...!
걱정했던 보디의 투톤도색은 사이즈가 크다보니 생각보다 매우 수월하고 결과물도 멋있게 나와줬네요
윙의 파란색은 좀 더 얇아야 하는데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애매하게 칠해진게 살짝 아쉬운 점
이미 여러번 조졌다고 스티커는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사실 이 차는 측면의 수퍼 아반테와 윙의 비잉 넛츠 이즈 니트!만 살리면 나머지는 별 것도 아니었네요
디자인 특성상 콕핏이 훤히 노출되는고로 이번에도 드라이버 피규어는 최선을 다해 도색
헬멧의 은색은 타미야 페인트 마커, 검은색은 건담 마커, 빨간색과 얼굴은 아크릴 물감 붓도색 입니다
도료는 전부 가진걸로 대용했지만 일단 매뉴얼의 공식 도색 지정이긴 합니다
사실은 1호기 댄싱 라이더 改의 드라이버와 형제 관계라는 아무 쓸모없는 뒷설정 첨부(...)
선조님인 아반테 주니어와 함께
파랑노랑 투톤 도장도 그렇고 못생겼다는 의견이 많지만
개인적으론 굉장히 마음에 드는 차량
전자장비가 파인스펙에 딸려온 기본셋 밖에 없어서 유튜브 보며 견적을 냈더니
킷값보다 더 나오는 견적에 경악하고 아마도 올해는 쭉 장식품 신세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NEXT]...?
수퍼 아반테로 영문모를 자신감이 붙은 작성자
결국 스스로를 수라의 길로 이끄는데...!
다음편은 혹시 이그레스
이거 볼 때 마다 92년에 나온 타미야 아반테 / 95년(상표출원신청은 93년)에 나온 현대 아반테가 계속 생각이.. 설마 아니겠지
와 아반떼 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