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애완용 뱀+타란튤라+고슴도치+열대어+강아지+등등
안길러본 것이 없고, 며칠전까지 잠시 잉꼬를 맡아서 키웠었고..
몇년전부터 정말 키우고 싶은 열대어중 하나는.. 바로 플라워혼...
참고로 본가에서 강쥐2마리 길름~
전 혼자 자취중임~ㅋ
닭대가리 붕어나 기타 열대어에 비해 머리도 영리하고 육혹도 멋있고 이건 취향이지만..ㅋ
열대어계의 초사이어인 전투종족임---진짜 피와 전투를 즐기는~ㅁㅁ!
자기외에 기타 어종에 상당히 공격적이며 눈에 보이는 족족 싸움닭처럼 시비틀고 심지어 피라냐 3마리랑 맞짱뜨는 영상과~
열대어중 싸움중 한다는 오스카나 시클리드류도 걍 일단 붙고 보는 성격...유트브 보니 가재니,거북이니 닥치는대로 싸우더군요~
합사도 암컷이 마음에 안들면 곧장 죽여버리는 성격이라 단독사육이구요~
그나마 갑옷입은 비파나 이런류애들 샌드백으로 넣어주면 먹이반응과 발색에 도움된다해서 넣어주곤 한다는데..
물잡이용 테스트로 넣어두었던 비파를 세상에나...
입수하자마자 입에물고 풍차돌리기로 개떡을 만들어서 반 죽여놨음...지금은 스폰지 여과기 뒤에 숨어서 지내구요~
걍 일단 지켜보고 있음~
이번에 큰마음먹고 수조 꾸미는데... 총 고기포함=60만원...ㅋ
개인분양등... 5군데이상 돌고 아무리 봐도 마음에 드는 개체가 없어서 아쿠아존--플라워혼 전문샾에 가서
마음에 드는 놈으로 골라옴...
개인분양이 싼것들도 많이 나오는데... 당장 가격이 문제가 아니고 제 마음에 들어야 그나마 오래가는게 정답임!
1마리-30만원 정도---2자 광폭이라 숏바디 가장 작은 체형으로 자라는 종으로 데려옴...ㅋ
수퍼레드계열이고... 그나마 발색도 혹까지 물들은 놈이라 가장 내눈엔 예뻤음...
지랄맞고 개떡같은 성격에 단독사육이지만... 최적의 장점은 핸드링이 가능하고..
웅장하고 용맹스럽고~그들만의 느낌이 확실히 있는 어종입니다.
주인을 알아볼 정도의 영리함.. 첫날 윗수조 뚜껑 박치기를 시전하다 나중엔 지 대갈빡 아픈지 2일후부터 멈추고..
아직 꼬맹이---청소년인데.. 교육해서 핸드링 하고 싶내요~ 한번 물리면 손가락 나갈정도로 이빨도 강하구요~ㅋ
개인분양과 알아볼때 전부 노친내 나이먹은 애들 수조에 움직임도 없고 우두커니만 있는데..
얘는 잘때-빼고는 계속 움직입니다.
집에와서 이놈 노는것만 봐도 힐링이 되요~
움직이는 동선마다 쫓아댕기구용~ㅋ
층간소음과 남보다 예민해서 이사도 정말 많이 댕겼는데... 또 이사댕기면 정리할지도 몰라서요~
이녀석 인연이 될때까지 오래 기르고 싶내용~
이름은 포스쩔어서---포세이돈으로 지었음~
인연이 저랑 되는날까지 정성껏 예쁘게 키우겠삼^^
밑으로 울집 독고다이 포세이돈임~ㅇㅇ
한 성깔 하게 생겼네요.
옆에 지말고 다른넘 보이면 걍 싸움붙어요 성어까지 수조3-4자를 이넘한테 줘야하는데 그래서 키우다 접는분도 많아요 긍데 좀 영리해서 사람한텐 애교 덩어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