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경시 점촌을 갔습니다 ( 문경은 특이하게 시내 개념이 점촌이고 찐 문경은 저 위쪽 문경새제 아랫 동네더군요 터미널 이름도 문경 , 점촌이라서 처음에 문경 갈때 예매 단계에서 당황했던 기억이 ;;; )
무튼 일을 보고
식사를 하려고 터미널 근처에 있는 순대국집을 감만 믿고 들어갔는데
국밥이 7000원이고 순대 소짜가 7000원이길래 하나씩 시켜봤습니다
나름 윗지방에서 파는 돼지국밥이라서
순대국밥에 순대 없는 버젼을 예상했는데
부산식 돼지국밥과 서울식 순대국밥을 반반 섞은 느낌이었네요 ( 살코기 80& 머릿고기 20% 느낌? 순대국 특유의 하드코어한 부위가 없었네여 )
7000원짜리 국밥이라 양은 딱 보통 정도 
그리고 7000원 짜리 순대 소짜
피순대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엄청 맛있었네여 식감 아주 부드럽고 돼지 잡내 아에 안나구요 ㄷㄷㄷㄷ
제 기대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던 피순대 ㄷㄷㄷㄷ
직접 담군듯한 김치랑 냠냠 
결론
문경에서 피순대 맛집을 발견해서 엄청 좋았네여 ㅇㅅㅇ
예전에 전주 조점례 거기서 당한 내상을 치유하는 순대였습니다 ;;;; 
가성비 좋은데요~
순대위에 김치 올려져있는거..너무 설렙니다..
쿰쿰한 피순대 먹고 싶네
아는 지역이 나와서 댓글남기네요~ 문경군과 점촌시가 통합되어 문경시가 되었습니다. 기존 새재근처 문경지역은 읍으로 바뀌었구요. 사진을 보니 터미널 근방에 울릉순대집 같네요 ㅎㅎ 부추를 주는집이라 기억나네요. 그리고 근처 남부떡볶이집도 많이갑니다.
깔끔하네요 먹고싶당
[문경 점촌 피순대] 점촌은 자전거 국토종주 중 1박을 했던 추억이 있는 장소입니다. 올해 한번 더 국토 종주를 계획중인데 기회가 된다면 꼭 들러보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기 선생님... 아무리 터미널 근처 국밥집을 찾아봐도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상호정보 좀 부탁드려도 괜찮으시겠습니까?? ㅜㅜ
울릉 순대집 이라네요 윗분이....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