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엑스에 다녀올 때마다 들르는 아메리카에서 건너온 버거집 슈퍼두퍼 입니다.
슈퍼두퍼는 정말 대단하다, 개쩐다 정도의 의미로 참 자신감이 넘치죠.
시킨 건 슈퍼두퍼 버거 세트에 갈릭 프라이 업글하고 슈퍼스틱이란 것도 추가했습니다.
슈퍼두퍼 버거는 확실히 크고 두툼한 패티 넣었군요. 불향도 있고 살짝 육즙이 있는 게 파이브 가이즈와 비슷한데 좀 더 덜 기름진 거 같기도 하고 그럽니다. 할라피뇨와 매운 양파 튀김이 부여하는 매운 맛 때문인가?
갈릭 프라이에 들어간 감자튀김은 파이브가이즈에 비해 그 특유의 땅콩 맛이 나진 않으나 여전히 두툼하고 괜찮게 잘 튀겼어요. 갈릭 소스는 달콤하면서 마늘 특유의 풍미가 뒷맛을 잡네요.
슈퍼스틱은 튀김옷이 찹쌀도너츠처람 쫄깃한 치즈스틱입니다.
그 외에도 치킨 너겟은 진짜 통 딝가슴살을 튀겨서 고기 뭉친 걸 쓰는 다른 티칸 너겟과 달리 씹을 때 고기의 결이 느껴집니다.
요약하자면 묵직한 미국식 버거지만 가격도 덜 비싸고 균형이 맞아서 여기도 괜찮군요..
저도 수제버거중에서 슈퍼두퍼가 제일인거같아요
대략 비슷한 급인 파이브가이즈 등과 비교하면 값은 더 싸고 야채가 많아 제 기준에선 더 낫더군요.
여기맛있어요 그리고 의외로 파이브가이즈가 기름지지않고 오히려 깔끔한편이고 진짜 미국스러운 기름육덕은 오히려 여기더군요. 여기 갠춘!
코엑스가게되면..한번 가봐야겠어요!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 딱 한가지, 홀관리를 너무 내려놓으신듯해서 그건 아쉬웠어요.
환공포증이면 저 빵보는것도 힘들것다..꺠가 왜케 많을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