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먹은 편의점 도시락 두가지입니다.
먼저 CU에서 파는 한끼만족 중식한상입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GS25의 중식한상 한상가득 도시락이나 GS더프레시에서 파는 이연복의 중화가득도시락이 생각나는 상품입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렸습니다.
볶음밥은 햄이랑 달걀이 들어있고 후추맛이 많이 나는데요.
편도 볶음밥치고 괜찮은 편입니다.
가운데 맨 위에 있는 건 난자완스라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말로만 들었던 난자완스!!
옛날엔 중국집 고가메뉴의 대표같은 전설같은 요리였는데요.
원본을 못먹어봐서 비교를 못하겠고... 좀 짭니다.
그 아래는 크림새우.
그 아래는 마파두부입니다.
볶음밥에 마파두부는 젓가락으로 먹기가 좀 그렇네요.
젓가락대신 스포크를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밑반찬 맨 위에 있는 건 나물입니다.
무슨 나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중식과 나물은 안어울리는 것 같은데 말이죠.
단무지 아래에 있는 건 춘권입니다.
GS25랑 GS더프레시에서 나온 도시락에도 춘권이 있었는데요.
그 춘권들은 튀긴 춘권같았고, 이건 튀기지않고 찐(?) 느낌입니다.
바닥에 칠리 소스가 깔린 건 같은데 칠리 소스 종류가 다릅니다.
GS껀 케찹같은 칠리소스고, 여기 있는 건 훨씬 더 묽고 설탕맛이 많이 나는 칠리소스입니다.
가격대가 높긴한데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습니다.
다음은 GS25에서 파는 이정현의 아시안푸드정식 도시락입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렸습니다.
가운데 있는 건 돼지고기랑 마늘쫑이랑 호두를 같이 볶은 건데요.
처음 보는 거라 정체를 모르겠었는데 우연히 이 도시락을 먹은 뒤 스마트폰을 보는데 "이정현이 편스토랑에서 대만식 돼지고기 호두볶음을 만들었다"는 뉴스가 뜨더군요.
그게 왜 뉴스인지 모르겠고 클릭은 안해봤지만 제목만 봐도 방금 먹은 이 음식을 말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대만식이라고 하네요.
먹을때는 조금 칼칼하다 정도인데 먹고나서 매운맛이 확 올라옵니다.
그래도 얼얼보다는 칼칼 느낌입니다.
그 옆에 돈까스처럼 생긴 건 원재료를 보니 새우살이 들어있다고 적혀있어서 롯데리아 새우버거 패티같은 걸 기대했는데요.
그 수준은 한참 못따라오고 어묵 수준입니다.
새우가 미량 들어간 어묵까스인데요.
맛이 나쁘진 않습니다.
바닥에 특이한 소스가 깔려있는데 굽네고추바사삭 먹을때 주는 소스 비슷합니다.
파가 조금 뿌려져있는 가라아께는 카레맛이 많이 납니다.
이 도시락도 먹을만은 합니다.
요즘 도시락 퀄 좋더라고요
편도 매니아~
요즘 도시락 퀄 좋더라고요
함정도 종종 있기는 합니다.ㅎㅎ
편도 매니아~
매니아까진 아닙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