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힙합이 유독 돈을 잘버는 이유가 뭘까

[니미핸드릭스]

내가 몇가지 생각해봤는데

일단 작사작곡을 본인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작권료가 통장에 다이렉트로 꽂히고

연습생 기간이 없기 때문에

활동 시작하는 순간부터 정산이 되고

뭐 행사 불러주는 데도 많을 거고

특히 돈지랄 스웩이 대유행이라

버는 족족 블링블링 염병에 다 써버려서

유난히 돈되는 직업처럼 보이는듯

아님말고 힣

[니미핸드릭스]

일단 뇌내망상으로 디스부터 하고 보는게 힙합 아니겠어

[ανθη-επτά]

소속사 노예 아니고서야 이름난 가수들은 다 돈 잘범

[맷 머독]

자기과시가 써려지는 한국에서 그런거 자신있게 표출하는건 힙합이 거의 독보적이라 그렇게 느껴지는거지
아예 이런저런 일들을 자기네가 다 처리해서 수익을 안 나누는 경우도 있고

[맷 머독]

써려지는->꺼려지는

[맷 머독]

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음

[슈뢰딩거의 떼껄룩]

힙합이 유독 돈을 잘 버는 게 아니라 힙합 가수들이 유독 돈을 막 써대는 꼴을 많이 보여줘서 그럼.
제일 돈 많이 잘 버는 게 트로트 가수임. 솔직히 행사 진행 회사 다녀본 입장에서 보면.
힙합은 다닐 수 있는 행사에 제약이 엄청 많음. 지역행사? 백화점 행사? 전혀 못함.
일반 발라드 가수나 아이돌도 힘들어.
트로트 가수는 거의 모든 행사에 다 뛸 수 있음. 심지어 김연자는 대학축제도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트롯이나 일반 가수는 명품백? 뭐 이런 거 아니면 돈 잘 쓰는 이미지 잘 안 보여줌.
자기 듣는 사람들과 괴리감 생길까봐 엄청 조심함.
근데 힙합하는 애들은 돈 좀만 생기면 엄청 써대는 모습을 보여줌.
그래서 많이 버는 것처럼 느낄 듯?

[루리웹-1745489301]

한창인기라 무대를 많이뛰고
기존 가수들보다 단가가 싸고
작사작곡 둘다하는경우가 많음

[루리웹-1745489301]

그리고 회사소속이 아니라
돈적게 떼먹는것도
한몫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