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신앙심이 깊던 한 남자가 산행도중 의도치않게 눈보라에 갖혀버렸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믿던 신이 반드시 구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그때 한 등산객이 조난 당했으면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무전기를 내밀었다
그러나 남자는 자신은 신의 구원을 있으니 걱정말라고 돌려보냈다
눈보라가 더욱 거세질 무렵 등산객이 신고한 모양인지
산악 구조대가 찾아와 남자에게 돌아가자고 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은 신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으니 도움은 필요 없다며 구조대를 돌려보냈다
이윽고 해가지고 눈보라가 거세져
이내 남자는 동상에 걸려 천국으로 갔다
남자는 천국에서 신에게 불만은 토로했다
어째서 자신을 구원을 보내지 않았느냐
그러자 신이 이르되
너에게 두번이나 구조대를 보내지 않았더냐
그 설산에 사람이 지나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가
신: 줘도 못먹네
하늘에서 구름 걷히면서 트랜터빔이라도 쏴줄줄 알았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