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에서 "가능" 비슷하게 쓰이는 짤
아인 이라는 현대 판타지 밀리터리 액션 만화의 한 장면이다.
설정상 아인은 죽으면 다시 살아난다.
추락사, 감전사, 독사, 병사, 아사, 과다출혈 안가리고 무조건 다시 살아난다. 유일하게 노화로 인한 사망만 제외다.
부활하면서, 절단된 신체는 가까이 있다면 다시 붙고 멀리 있다면 큰 곳을 중심으로 다시 자라나는데
아인의 메인 빌런 사토는 이를 역으로 이용해 정신나간 짓을 벌인다.
우선 한쪽 손을 자르고
치킨과 같이 튀겨서 목표 장소에 보낸다.
목재분쇄기를 작동 시키고
손이 도착 했을 때 쯤에
온몸을 갈아버리면
이미 도착한 손을 중심으로 온몸이 다시 재생된다.
이런 방식으로 멀고, 감시가 심해 침입이 어려운 목표지점에 도달한다.
그리고 도착해 주인공이 보호하려던 대상을 죽여버리고 도발을 시작한다.
과거 사토는 주인공에게 "머리가 잘리면 다시 자라나지만, 원래 인격은 잘린 머리에 그대로 있고 새 머리엔 새 인격이 자라날거다." 는 식으로 머리를 잘리면 사실상 죽는거나 마찬가지다 라는 말을 한적이 있다.
(물론 싸이코패스인 사토는 이딴거 신경도 안써서 아까처럼 몸 전체를 갈아버리는 거 같은 미친짓을 자주 한다.)
그리고 사토는 주인공에게
"너도 머리 자르고 다시 자라나면 나처럼 능력 활용 기가막히게 잘 할 듯?"
하고 도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대사를 날린다.
결론: 의외로 유게이들이 이 짤을 쓸때 쓰는 의미(님도 이걸로 가능함)와 똑같은 의미로 쓰인 짤이다. 다만 성적인 의미가 아닌 다른 의미라 오히려 더 무서운 짤이다.
저 영감은 미1친놈이니까 ㅋㅋㅋㅋ
결국 유게이의 '가능'이랑 비슷하네. 그지같지만 나&너라면 할수있어
두 줄로 줄이면 저 세계관에서 주인공의 머리를 자르면 머리는 여전히 생각을 하며 죽어나가고 있는데, 몸통에서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서 또 다른 내가 깨어나는 걸 볼 수 있다. 이걸 토대로 죽음 극복 소리 하며 종용하고 있는거.
자기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침착하게 미1친놈
괜찮아. 자네라면 할 수 있어
쟤는 진성 싸이코패스라서 그런거 신경 안씀 개인적인 추측이긴 한데 쟤가 저런거 잔뜩 써먹고, 기억도 여전한걸로 봐서 지가 겪어보니 그런 자아의 죽음 그런게 없단거 다 알게 됐는데 주인공은 그거 모르니 그거 역으로 이용해 겁주는거 같기도 함
그게 골자임. 새로 재생된 나는 예전의 나인가? 라는...
머리가 잘리고 아주 잠깐 의식이 있는데 그때 자기 머리가 자라나는걸 보게 되는 경우가 있음
미1친 소리 같지만 제법 철학적인 설득이라 무섭네. 자아나 영혼, 자의식, 육체 같은 사소한 거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 능력을 극한까지 활용하라는 스승의 가르침 같어...
저 영감은 미1친놈이니까 ㅋㅋㅋㅋ
유게이들도 어떻게보면 미1친놈일테니 아주 적절한 예시라는거군
자네라면 할 수 있어..! (이상성욕짤을 보여주며)
결국 유게이의 '가능'이랑 비슷하네. 그지같지만 나&너라면 할수있어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면 말도 안되는 정신나간 미친 짓을 종용하며 너도 할 수 있다' 그러네 같은 의미네
자기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거리낌없이 사용하는 침착하게 미1친놈
괜찮아. 자네라면 할 수 있어
두 줄로 줄이면 저 세계관에서 주인공의 머리를 자르면 머리는 여전히 생각을 하며 죽어나가고 있는데, 몸통에서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서 또 다른 내가 깨어나는 걸 볼 수 있다. 이걸 토대로 죽음 극복 소리 하며 종용하고 있는거.
yutu.be
미1친 소리 같지만 제법 철학적인 설득이라 무섭네. 자아나 영혼, 자의식, 육체 같은 사소한 거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 능력을 극한까지 활용하라는 스승의 가르침 같어...
반쯤 스승 입장에서 저러는 거 맞음. 저 영감이 죽기 직전까지 어려운 과제를 달성하는 데서만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종류의 사이코패스라 저러고 테러리스트질하는 건데, 자기가 아인이라 테러리스트질도 너무 쉬워져서 진짜로 자기를 위협할 수준까지 성장할 자질이 있는 주인공을 공들여서 가르치는 중임.
신체 말단 부위라면 모를까 머리까지 부수고 재생이면 정체성에도 혼란이 오지 않을까?
내로남불쩌리
그게 골자임. 새로 재생된 나는 예전의 나인가? 라는...
내로남불쩌리
머리가 잘리고 아주 잠깐 의식이 있는데 그때 자기 머리가 자라나는걸 보게 되는 경우가 있음
쟤는 진성 싸이코패스라서 그런거 신경 안씀 개인적인 추측이긴 한데 쟤가 저런거 잔뜩 써먹고, 기억도 여전한걸로 봐서 지가 겪어보니 그런 자아의 죽음 그런게 없단거 다 알게 됐는데 주인공은 그거 모르니 그거 역으로 이용해 겁주는거 같기도 함
그거 때문에 본편 주인공은 절대 그런 짓을 안하거든 근데 그걸 가볍게 무시해버리니까 진짜 미친넘임
저 ㅁㅊㄴ은 자기가 바라면 수단과 방법은 안가리는데 그 고민조차 안함
극한의 가능충
육체가 날아가도 XX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여전히 나라고 주장하는 또.라이라는 것에서 이 양반이 생각났었지
오메나이건
이 할배 최고 명언은 자위대 보고 실전경험도 없는 놈들은 말할 가치도 없다며 까는 장면이지
그럼 고추 자르고 재생하면 그 고추는 다른 고추인가? 재생하면 어쩔땐 20cm 어쩔땐 3cm
저 양반은 여러의미로 정상이 아니다. (정체도, 과거도, 걍 모든게)
엄지손가락 검지랑 중지 사이에 끼운 그 손동작 짤이 안보이네 가져올랬더니...
별 괴상한 만화도 다있구나 ㅋㅋㅋㅋㅋ
밀리터리 좋아하면 저만한 만화도 없음 밀리터리 고증이 굉장히 좋고 저 캐릭터도 정말 잘 만들어진 캐릭터임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 모두 나온 인기작임 만화는 정말 완성도가 높은 작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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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a
무슨 아빠는 슈퍼맨도 아니고
그리고 나중에 주인공도 자기 머리를 쏴버리는 일 생기지 않나? 복선인가?
나는... 아인이다.
생기긴은 하는데 저말을 기억하고 하는게 아님
그러니까 복선이지 자네라면 할수 있어를 정말로 해낸거니
그건 충격으로 기억상실에 걸린거라 자1살로 전체를 리셋해서 기억 복구하려고 하는거고 이때는 전체적인 회복이라 자아가 날아가냐와는 좀 다름 저거 머리가 붙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머리가 복구 되면 '나'라는 자아가 유지 되냐의 도박이라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2862152
아니 생각해보니 사토씨 여태까지 완벽한 쾌락 살인귀 처럼 행동 하시다가 정신론 같은 소리를 입에 담는 한심한 장면이었잖아
그런데 주인공도 보면 사토 하위호환으로 좀 싸패끼 나는거같던데
그래서 사토가 주인공 마음에 들어서 저런 식으로 존나 키우려고 하는 거임.ㅋ
그러니까 사토는 동족 만나서 좋아하고 주인공은 동족혐오를 느껴서 적대하는거군
그런 점도 있고, 사토는 내추럴 사패이지만 주인공은 아빠 인생 망하는 거 보고 자기가 후천적으로 자신을 갈고 닦아서 만들어진 사패라 저런 '진짜'부분에서 보통의 머리 좋은 인간 수준의 사고를 하니까 묘하게 어긋나는 면이 있음.
저 때가 너무 화끈하게 해먹어서 최종전이 상대적으롯 ㅣㅁ심했음
스포)) 스포)) 이거 만화 마지막에 스포)) 주인공 친구 왜 스포)) 살아난거임 ?? 친구도 아인인건 아니고 나가이 본인도 모르는 능력으로 살려준건가 ?? 자기 꿈이 의사니까 ..?
주인공의 능력 폭주로 어떨결에 살아남
아인 능력 폭주하면 주변에 부상도 재생된다는 떡밥이 있었음
아하 ㄳㄳ
그럼 저 손에서부터 재생된 새로운 뇌는 손이 잘린 순간 이후는 전혀 기억을 못하는 거?
아인 만화로는 안보고 영화로만 봤는데 저런 내용은 1도 없고 걍 액션 영화였던 것 같은데, 만화로도 봐봐야겠네
그건 아니고 기억이 그대로 유지되. 다만 그게 정말 제 3의 어딘가에 저장된 자기 영혼이 그대로 유지된건지. 아니면 새로 복구된 뇌가 일으킨 "자기" 라는 착각인지. 더 따지고 파고들게 되면 철학의 영역이지.
뇌까지 완박하게 재생되기때문에 모든 기억 다 가지고있지만 기존 머리랑 별개니깐 다른 인격이라고 말하는데 사실 아인에서 저런식으로 재생한놈들보면 차이 1도없음 ㅋㅋㅋㅋ
손 잘린 이후로도 계속 기억을 함. 아인의 부활능력의 핵심은 IBM인지라, 그게 일종의 영혼의 본체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음/
ㄴㄴ 기억은 항시 클라우드에 저장되서 손이 잘리든 안잘리든 상관없이 기억은 그대로 하는데, 다만 손에서 자라난 '나'와 갈려 사라진 '나'는 같은 존재인가 다른존재인가가 핵심인거임
SOMA라는 공포게임잇는데 거기에도 비슷한 주제로 진행되는데 한번 보는걸 추천
말그대로 철학의 영역에 있는문제일뿐임. 기존의 머리 A는 방금까지 생각하고있었고, 자아가있었는데 새로 머리 B가 돋아나면 그게 A의 인격이 그대로 이동된것인가? 아니면 새로이 자라난것인가? 본인이 철학적으로 인격이 그대로 이동됬을뿐이다. 라고 믿는쪽이면 딱히 두려워 할건 없는거지
나중에 준공 비슷한 짖을 하지
사토는 사이코패스 정도가 아니라 캐릭터 "사토"를 플레이하는 듯한 정신관을 가진 놈이라서 한명의 인간으로 이해하기 보다 무한코인의 FPS 게임을 하면서 별의별 짓을 다 시도해보는 게이머 시각으로 보면 이해가 될거다. 그러니까 자기 자신도 분쇄기에 갈아내 보면서 버그 찾아 즐기는 게이머......
일단 작중에 아인의 능력은 부활뿐만이 아님. IBM 이라고 아인의 몸 주위에 검은 그림자인간 같은걸 다룰 수 있는데, 작중 언급으로, 그 IBM이 영혼의 본체이고, 아인들이 죽을때마다 IBM이 시체를 수복시켜주는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음. 정체성을 따진다면 머리가 터져 부활했다쳐도 그게 그거일것같긴 함.
저 인간 작중에 우리나라 올 거라는 암시 하지 않던가 ㅋㅋ
막권 전자책 언제나오냐고
https://youtu.be/Ppl21c_zKo8
오프닝 지렸지
시멘트 통조림각이네
팩트: 사실 주인공도 만만찮게 미친 놈이다
주인공도 제 손가락으로 그런짓하고 그런거 보면...
2기 애니 안 나오나....ㅠ
고통도 없는건가?
아무리 불사에 가까운 능력이래도 느껴지는 고통은 그대로일텐데 아무렇지도 않게 실행하는게 ㄹㅇ 무서움
유게이들도 미친영역에서 가능을 외치는거 보면... 같다고도 볼수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