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13개월간 방영되었던 드라마인 연개소문에서 '수양제 양광' 역을 맡은 김갑수 씨였는데,
조연에 불과했던 김갑수 씨의 수양제는 연개소문이 방영되는 극 중의 전반부에서 아주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카리스마를 뿜어댔음.
이중인격적인 성격과 삶 그 자체가 마치 연극 배우나 다름 없었던 수양제의 면모를 200%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오히려 조연이 주연처럼 극을 이끌어나가는 중심이 되어서 당시에 젊은 연개소문을 맡았던 이태곤 씨가 완벽하게 묻혔을 정도임.
이 때문에 김갑수 씨는 자꾸 조연인 자신이 극을 이끌어나가는 것에 대해서 주연 배우인 이태곤 씨에게 내내 미안했다고 했을 정도지.
사실 이렇게 되어버린 이유가, 중국 측 사료인 수나라의 사료는 많이 남아있고 고구려는 많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거든.
같은 작가(이환경 작가)의 사극인 KBS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최수종 씨의 왕건 역도 궁예 역의 김영철 씨와 견훤 역의 서인석 씨에
밀려서 '페이크 주인공' 소리를 듣긴 했지만 그래도 엄연히 주연으로서 당당히 극을 이뜰어나가는 중심축을 담당했었거든.
그런데 이태곤 씨의 연개소문은 왕건의 최수종 씨처럼 극의 중심을 이끌어나가지도 못하는 페이크 주인공 소리도 못 들었음.
이렇기 때문에 한국 사극에서 중국의 황제가 아예 극의 전면에 등장하고 극의 중심이 되었던 사례는 연개소문의 수양제와 당태종이 유이했음.
극을 지배하는데 조연조차 필요없었던 경우
극이름은 선덕여왕이지만 고현정 미실에 주인공 이 하나도 안보인 케이스도있지
티벳궁녀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진지한 이야기였군
그래도 멋졌음 ㅋㅋ 비담 최고 부분 ㅋ
다리가 미실미실 가슴이 선덕선덕
덕만까지 열걸음... 에서 피토했다. 순정만화인줄
맞아. 미실. 미실 죽고 나서 순식간에 노잼화 됨. 선덕여왕은 진짜 미실 솔로잉이 어마어마했지.
극이름은 선덕여왕이지만 고현정 미실에 주인공 이 하나도 안보인 케이스도있지
일곱번의요요
다리가 미실미실 가슴이 선덕선덕
일곱번의요요
덕만까지 열걸음... 에서 피토했다. 순정만화인줄
아랴리
그래도 멋졌음 ㅋㅋ 비담 최고 부분 ㅋ
비담만 생각나네 진짜 ㅋㅋㅋ
일곱번의요요
맞아. 미실. 미실 죽고 나서 순식간에 노잼화 됨. 선덕여왕은 진짜 미실 솔로잉이 어마어마했지.
주인공 임팩트가 너무 적었지 유신 역할 맡은 엄태웅도 비담 김남길에 밀리고
티벳궁녀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진지한 이야기였군
정도전에서도ㅎㅎㅎㅎ
ㅇㅇ 정말 쩔었음 순풍산부인과시절 찌질한모습은 1도없었음
태조왕건-궁예
길태미 생각나네.
극을 지배하는데 조연조차 필요없었던 경우
괜히 수트콤이라고 한게 아님 갑수좌 연기력 개쩜
자료유무가 문제가.아냐 이.양반의 사극들을 보면 주인공들이 너무 완벽초인인 평면적 캐릭터란게.문제임 그래서 주인공이.매력이 없어
주인공이 너무 밋밋해서 문제였음 이거보고 왜케 사극에 최수종만 나오는지 완벽하게 납득하게 됨
연개소문 망작인데 깁갑수님 연기하고 수나라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 아주 재미있었지. 이거라도 없었으면 조기 종영 했을지도 모름
인생화보에서 이세창이 하도 연기가 허접해서 악역이었던 송일국이 개화천선해서 주인공이 된 경우도 있음.
이게 연기력이 참중요해, 꼭 주인공이뿐만이 아니라. 주요 진영마다 감초같은 연기력이 필요한 이유임. 수나라, 고구려 이렇게 크게 두 장면이 연출되는데 수나라는 갑수형이 끌어가고 고구려는 이태곤이 끌어가야 두 장면 번갈아가면서 진행되는 맛이 있는데...
갑수행님 싸이코 연기 보면 왜 그런지 알게됨
중국 드라마 수양제는 침착맨이던데...
부대룡씨 ㅋㅋㅋㅋㅋㅋ
다른거 다 재껴두고 연기력이 너무 넘사라, 묻힐수밖에 없었다. 연개소문1부에서 연기 제일 못한게 이태곤이니 말 다했지.